제21회 꽃무릇 시낭송회가 9월 21일에 꽃무릇이 만개한 고창군 선운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시낭송회는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강복남)가 주관하고 있으며 김철태 고창부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운사 경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선운산의 정취와 어우러진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작품 및 고창의 문화, 관광, 역사와 자연예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공모를 통해 학생부 60명, 일반부 8명이 선정되었다. 공모전 대표 수상자로는 일반부에선 작품 ‘꽃무릇’을 쓴 광주광역시 서은옥씨, 초등부에선 ‘꽃무릇’을 쓴 고창초 박채은 학생, 중등부에선 ‘농민에게 바치는 꽃들의 시’를 쓴 공음중 김임표 학생, 고등부에선 ‘이별’을 쓴 강호항공고 윤채은 학생이 고창군수상(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작품들은 9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선운사 일원에 전시되어 선운산을 찾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운산의 정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강복남 지부장은 “바쁘신 와중에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꽃무릇
고창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7월, 신청을 받아 8월, 발표심사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고창 세계유산 축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자연유산인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고창의 보물, 자연과 사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내년 10월,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 갯벌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고창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개막식, 사진전, 특별전, 사진·그림·영상 공모전, 문화공연 및 체험, 유적 투어, 국제학술대회,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고창 고인돌은 밀집도와 다양한 형식 등의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고창갯벌은 지질학적 가치와 다양한 멸종, 희귀생물종, 고유종 등의 서식지로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다. 심
목포시는 지난 20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희망을 꿈꾸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청‧도‧지(청년도전지원사업)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청년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진로 탐색, 취업 상담,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마지막에는 행사 참여자 모두가 전남도민의 34년 숙원인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9억1천5백만원-국비 8억3천7백만원, 시비 7천8백만원)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9세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의욕을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업무를 수행 중으로, 올해 상
2024년 가을, 목포에 가면 멋과 낭만으로 가득 찬 항구도시의 매력을 듬뿍 느낄수 있다. 남도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목포의 맛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 대표 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주제관과 남도 미식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 모든 세대가 참여할수 있는 젊은 축제로, 각종 체험, 시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는 10월 5일과 6일에는 시월애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국내 유일 문학을 주제로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문학의 도시 목포가 문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를 기획했다. 책의 계절 가을, 목포로 떠나 문학의 향연을 만끽하자. 문학축제에서는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일대에서 공연과 다양한 전
광양시는 9월 28일 오후 1시부터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해 ‘2024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주최 광양시, 주관 광양시청년연합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광양시가 개최하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식전 행사로는 청년가요제와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기념식 본행사와 청년친화도시 선포식 후에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청년가요제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가득한 청년들의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후 2시에 계획된 토크콘서트에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와 함께 청년창업에 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의 축하공연,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 샌드아트를 활용한 ‘청년친화도시 광양’ 선포식이 계획돼있다. 이어서 오후 6시 30분부터는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가수 김장훈을 포함한
부안군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이원택 국회의원 추천으로 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2023년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 손민우 박사의 변산 속의 변산시리즈 제20회 ‘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로 부안군 상서면 감교마을에서 출발해 울금바위가 있는 우금산성까지 오르며 만난 곤충과 의병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전시전을 통해 부안 의병들의 존재가 대내외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특히 의병들의 삶이 어느 곤충들의 삶과 닮아있다는 전시매칭에 관람객들의 입에서 입을 타고 국회까지 전해진 것 같다고 부안군 관계자인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이 말했다. 감다리는 마을 옆 하천 감교(甘橋)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임진왜란(정유재란 1,597년)때, 호벌치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의병들이 나라를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상서면 감교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보다 앞서 백제의 부활(966년)을 꿈꾸던 1,400년 전의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비는 윗면과 아랫면의 색깔과 무늬가 대부분 다르다. 대체적으로 윗면은 짝들로부터 멋지게 보이기 위해 밝고 고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10.11~13/3일간)되는 2024 부안붉은노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레드와인 페스타」사전티켓 판매가 10월 7일까지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노을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4 부안붉은노을축제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지역와인은 물론 세계 각국의 와인, 논알콜 음료까지 준비돼 있어 와인 애호가 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레드와인 페스타」는 변산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며, 일반 와인존과 함께 셰프가 직접 요리해 주는 다양한 음식과 고급와인을 맛볼 수 있는프리미엄존이 운영돼 규모를 확장했다. 티켓 구매자는 일반 와인존에서 판매하는 와인 3잔, 페어링 음식 1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와인잔과 칠링백 세트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광주 광산구 월곡2동(동장 이재은)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과 화합의 한마당인 ‘달아실 아리랑’이 27일 제1풍영정근린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달아실 아리랑’은 지난 2023년 주민총회 마을의제로 추진돼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기타‧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영천중학교 댄스팀, 에어로빅 주민 참여 공연,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세계 전통의상 체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자원순환 홍보 부스 △고려인 마을 안내 부스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노한복 월곡2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장은 “이번 달아실 아리랑 축제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상생과 화합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됐다”며 “월곡2동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곡2동은 이주민 문화축제 위주의 마을 축제를 탈피해 선주민 생활권과 이주민 생활권에서 각 1회씩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별밤미술관 프로그램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는 광산구 황룡강에서의 △힐링 △일상 △추억 △풍경이 담긴 사진을 주제로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 방법은 전자우편(rjdnf4@korea.kr) 또는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소촌허브 >자유게시판 > 황룡강사진콘테스트)에 사진 원본 파일 및 응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금상(50만 원), 은상(30만 원), 동상(10만 원) 각 5명씩 선정해 11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수상자는 시상금과 더불어 별밤미술관 5개소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으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황룡강 자연 속에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21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제13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백범 김구,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평가받는 인물로,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총장을 역임했다. 성주청년유도회 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국의 유림들과 이병환 성주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대 정우락 교수의 ‘심산 김창숙 연구의 현 단계’, 안동대 황만기 교수의 ‘삼주 이기원의 시문학 고찰’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주종섭 의원은 “축사를 준비하면서 심산 선생님의 삶과 생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일제에 항거하고 해방 후에는 조국 통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신 심산 선생님의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소년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설이용,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 방과후 활동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홍보 포스터 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도 연간 운영계획 수립과 함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욕구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전화(061-749-378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편리하게 문화의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으로 조성된 생태비즈니스센터 ‘플라워카페S’에서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단짠단짠 맛있는 역세권! 디저트 메뉴 개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세권을 대표하는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순천시민 20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된 ‘한상차림’ 디저트는 역세권 중심의 숙박업소와 투숙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맛있는 일반 백반집을 기억하게 하는 요소를 담아 백반을 형상화한 디저트다. 구성 메뉴는 역전시장을 대표하는 떡집을 활용한 기정떡와플과 앙금떡김밥, 새벽시장에서 나오는 야채를 활용한 감자샐러드타르트, 표고버섯을 형상화한 초콜릿 등이다. 디저트 메뉴개발에 참여한 교육생은 “역세권을 대표하는 한상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역세권 방문객들에게 관광식품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너무 뜻깊은 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디저트 페스타’ 행사에서 디저트 메뉴개발 교육 참여자들과 함께 한상차림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