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동두천시(시장 박형덕)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동두천 시민이 다섯 쌍둥이를 자연임신으로 출산한 것이다. 산모와 다섯 쌍둥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두천시 전역에 기쁨과 축하의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이는 다섯 쌍둥이의 가족뿐만 아니라 동두천시 전체,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두천시는 2016년 인구 98,277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해, 2024년 9월 19일 기준 87,113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는 175명에 불과하며, 노인 인구 비율은 25.26%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섯 쌍둥이의 탄생은 동두천시 인구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다섯 쌍둥이 출산은 동두천시의 큰 경사이며, 이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현재 동두천시는 주한미군 철수로 인한 인구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다섯 쌍둥이 출산 소식이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과 동두천지원대책 마련 등 시의 새로운 희망과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인구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최하고 청년문화실험실(대표 최윤정)의 주관으로 개최한 ‘이천시 청년 힐링 북콘서트’가 9월 21일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청년의 날 축제 개최일에 맞춰 「완도살롱 폐업기」 이종인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솔직한 문체와 담백한 전개로 주목받고 있는 이종인 작가는 고향을 떠나 완도에서 홀로서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얻었고 청년들의 고민 나누기 시간을 가지며 경험을 통한 조언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청년 작가의 경험을 들으면서 같은 세대로서 더 공감이 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문화실험실은 청년들의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이천시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북콘서트 성료에 힘입어 다음 달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짝 플로깅’ 행사도 개최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2일 인기 아이돌 그룹 배너(VANNER)의 팬클럽으로부터 관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백미 100KG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파주시 6·25참전유공자회를 통해 10명의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됐다. 배너(VANNER) 팬클럽은 “추석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가요계 정상에 승리의 깃발을 꽂기 위해 나아가는 배너(VANNER)의 행보처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선한 나눔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너(VANNER)는 2019년 정규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2023년에는 제이티비시(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TIME)’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배너(VANNER)는 오는 30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번(BURN)’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지자체 공무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제22회 경기도 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육진흥을 위해 유치한 도 단위 행사로 축구, 배드민턴, 족구 등 8개 종목에 경기도와 31개 시군 선수단 및 응원단 약5천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의 단체장과 의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개회를 알리는 합수식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광주시 관요에서 생산했던 달항아리를 형상화한 성수대에 한강의 발원지 태백시 검룡소의 원수와 31개 경기도 시·군의 물을 합수하며, ‘화합과 소통의 하나되는 경기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 및 시군 선수단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한국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글로벌 한옥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의 작품은 20년 넘게 한국 전통 한옥과 유교 문화의 정수를 담아온 유명 사진작가 이동춘 작가의 작품이다.전시회 주제는 ‘유방백세(流芳百世),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이다. ‘유방백세’는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한다는 뜻으로 선비의 향기가 영원히 후세에 전해진다는 의미로 한국 전통 한옥의 변치 않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이 작가의 세심하게 선별한 사진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이동춘 작가의 한옥 사진 여행은 20여 년 전 안동의 유서 깊은 후조당을 처음 접하면서 시작됐다. 400년 된 건물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영감을 받은 이 씨는 이후 전통 한옥을 기록하는 일에 전념해 왔다.이 작가는 경력 전반에 걸쳐 ‘고택 문화유산 안동(2020)’, ‘한옥․보다․읽다(2021)’ 등 여러 사진집을 출간했다.올해는 ‘한옥․보다․읽다’ 영문판과 사진집 ‘덤벙 주초 위에 세운 집, 한옥’, ‘궁궐 속의 한옥, 연경당과 낙선재’가 출간되면서 그의 작품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또한 그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2024 광주 펫크닉(pet+picnic)’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즐거움과 배움의 펫 페스티벌’을 주제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며, 반려동물 산업전시회 ‘광주펫쇼(10월4~6일)’와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는 반려동물과 동반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반려동물 관련 학교 홍보, 시민참여 사진전 등 총 6개 부스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체험존은 견주와 반려견의 교감 및 사회성을 높이는 행사인 놀아보개(전문 훈련사와 함께 하는 훈련시범, 어질리티 체험) 기다릴개(견주와 일정 거리를 두고 규정시간 이상 참기) 가져올개(장애물을 넘어 빠르게 목표물을 물고 돌아오기) 달려갈개(견주와 반려견 사이 장애물을 두고 견주에게 빨리 달려오기)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어질리티(Agility): ‘민첩함’이라는 단어 뜻대로 반려견이 반려인과 함께 뛰면서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반려견 스포츠.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1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주민참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뮤직의 신(新)’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선보이는‘뮤직의 신’은 뮤지컬과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 43명이 함께했다. 뮤지컬 교육과정은 이론교육부터 실기연습까지 보컬․안무․연기 분야별 전문강사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실시했으며, 오케스트라 과정은 지휘자를 비롯 현악기·관악기 강사와 파트 선정, 합주 연습 등을 진행했다. 5월 11일부터 연기연습과 합주 등 20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교육생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합동공연을 선보였다. 도레미송, 외로운 양치기, 에델바이스 등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 넘버들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뮤지컬 단원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마친 참여자들은 “단순히 배운다는 의미를 넘어서 무대에서 한편의 뮤지컬을 완성했다는 것에 대해 가슴 벅차다”, “오케스트라 합주가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뤘다”, “가족같은 단원들, 나의 역량을 끌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3~6일 나흘간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 운영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초가을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악세사리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존, 탄소중립라운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곧바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공연이 이어진다. 비오, 조광일, 나윤권, 송하예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과 함께 불꽃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압해읍 소재지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작품은 포르투갈 출신의 빌스(Vhils)가 압해농협 본관 후면에 초대형(8m×10m) 작품을 작가의 조형 언어인 드릴로 벽에 단차를 만들어 음영을 주는 작품으로 9월 12일부터 22일에 걸쳐 작업을 완성하였다. 빌스(Vhils)는 포르투갈이 겪었던 혁명의 아픔과 그에 따른 도시 벽면들의 변화에 인상을 받았고 벽면을 파내는 테크닉으로 주로 자화상을 그려내며, 얼굴을 통해 정체성이라는 개념과 공간이나 도시에 특정한 주제를 탐구하여 그 지역 사람들을 표현한다. 빌스(Vhils)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한 이번 작업에서는 신안군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고심하여 ‘염전과 노동자의 얼굴’을 주제로 익명의여성 노동자의 노고를 섬세한 얼굴로 표현하였으며, 압해도를 대표하는‘애기동백’꽃을 표현하는 등 신안과 압해도의 정체성이 빌스(Vhils)만의독특한 작업 세계관으로 잘 나타나 있다. 빌스(Vhils)는 “이번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대중적으로 접근하고 예술과 연결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작품은 700번째
-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2025년 제1차(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25년충북문화관 제1차(상반기) 정기대관 공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25년 충북문화관 제1차(상반기) 정기대관은 1월부터 6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대관할 수 있다. 대관시설은 숲속갤러리1층(102㎡), 2층(107㎡)과 기타 부대시설(야외공연장) 등이며 대관료는 1일 기준 2만~3만원으로 시설별로 상이하다.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충북문화관 대관안내에서 신청서류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관 공고기간은‘24. 9. 13.(금)부터 10. 18.(금)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24. 10. 4.(금)부터 10. 18.(금)까지 2주간 접수한다. 선정은 대관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결정하며,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서 예술인의 활동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통신사 손동은 기자] 문화청년체육국장이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 축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화성에서 가을을 장식할 3대 축제가 열린다. 9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4일 막을 올리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주제 공연인 '상하동락'은 낙성연을 모티브로 하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놀이'와 폐막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를 국제적인 무대로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기획되었으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6일 서울에서 화성까지 진행된다. 장안문에서의 정조맞이 연출 또한 더욱 강화되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화서문, 장안공원, 장안문 일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자 화합·교류의 장인 ‘제16회 충남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문화예술인 및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서산문화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도는 공연행사, 전시행사, 포럼 등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 및 도내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이 열린 20일에는 충남 향토가수 콘서트와 식전 공연, 의식행사및 유공자 표창, 인기가수 및 지역가수의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서산시청 문화예술과의 공무원 1명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5명이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이들의 헌신이 지역 문화예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21일에는 음악·무용·영화인협회 등 예술분야별 공연행사가 펼쳐졌으며,22일에는 국악‧문인협회 공연, 충남예총 및 시군예총의 특별공연 및 폐막공연을 끝으로 나흘간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기간 전시행사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