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평택시청제공] 4일 평택시청 이강희 환경국장이 온라인(유튜브)브리핑을 통해 소각과 매립시설 확충안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폐기물 관리를 위해 신규 소각 및 매립 시설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희 환경국장은 증가하는 생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소각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소각 시설은 평택시 남부 산업 단지 부근에 위치하며, 일일 처리 용량은 소각 시설 550톤, 매립 시설 475톤 등 총 1025톤에 달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기존의 매립 시설을 확장하고 추가 매립 부지를 확보할 계획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평택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설 확장 계획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반경 2km 이내 거주자들에게 보상금과 다양한 생활 편의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지원 가능한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능력
성남시는 지역 내 제빵 업체인 ㈜샤니(중원구 상대원동)가 식빵 봉투를 묶는 클립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가 제안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이 업계에 적용된 첫 사례다. 해당 제빵업체는 최근 두 달간 빵 클립 대량 생산 체제를 시범 운영하고서 2개 종류의 식빵 제품 봉투를 종이 클립으로 묶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얻는 대표적 효과는 탄소 저감이다. 종이와 플라스틱을 각각 1톤씩 소각했을 때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비교하면 종이는 15.2㎏, 플라스틱 2748㎏으로 180배 차이가 나서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빵 클립은 소비자가 분리 배출해도 크기가 작아 선별이 어렵고 재활용이 힘든 대표적인 일회용 생활 플라스틱”이라면서 “이번 종이 클립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의 하나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가 2020년 12월 24일 확정·발표한 대책이다. 늘어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2025년까지 20%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실 120대 국정과제’ 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평년보다 잦은 강수와 습한 기후로 인해 산림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벌레로 인한 산림 수목 피해가 컸던 상황을 감안해 시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5명을 5개 조로 편성해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민원 신고 지역, 개체수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산림자원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동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인근 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한 점을 고려해, 시흥시의 우량한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류 이동을 철저히 단속하고,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의심목에 대해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돌발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5월 재난 안전 대책 발대식을 시작으로 70여 개 하천을 점검하고, 무성하게 자란 위험 수목 제거, 예초 및 하천 준설을 통해 유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1차 조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맑은 하천유지를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12개소의 집중점검 및 준설공사도 완료해 본격적으로 풍수해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비점오염물질이란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뜻하며, 도시 전역에서 발생하여 점차 누적되다가 비가 오면 빗물과 함께 우수 배제를 위해 설치된 하수관거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들어 강을 오염시키는 물질이다. 이러한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 비점오염저감시설로, 강우 초기에 비교적 많이 유입되는 오염 물질들을 중점적으로 처리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초기우수 처리시설이라고도 하며 맑은 하천유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시는 유지보수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장마철 이후에도 시설이 비점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풍수해 재난 대비 상황실은 10
공군 제8498부대(부대장 황두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부대장 및 부대원 20명이 지난 5월 30일 거진해변에서 일반 쓰레기 및 폐그물 수거 등 바다 환경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군 제8498 부대장은 “해변 정화 활동이 일상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부대원들과 지속적인 환경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회근, 이하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별내동 통장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 약 80여 명과 함께 별내동 ‘쓰담데이’(쓰레기를 주워담는 날)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별내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별내 로데오거리와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 폐기물 200여 kg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은 “청소를 하며 거리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회근 센터장은 “언제나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해주시는 사회단체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별내동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시가 ‘2024 ESG 코리아 어워즈(ESG Korea Awards)’에서 지방자치단체 환경분야 ‘대상’을 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ESG행복경제연구소와 한스경제가 주최한 ‘ESG 코리아 어워즈’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우수 기업과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는 ESG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안양시는 2021년 ESG 평가에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종합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도 종합 A등급(84.37점)을 받아 주목받았다. 2023년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환경(E) A등급(87.90점) 사회(S) A등급(80.50점) 지배구조(G) A등급(81.35점)으로 환경정책,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 등을 평가하는 환경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사례로 안양열병합발전소의 환경친화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전문가 등의 사후환경영향조사 검증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양천의 수질오염총량제 개발물량 산정 프로그램 자체 개발 옛 분뇨처리장 부속건물을 그린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후변화교육체험센터 ‘안
수원시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일월저수지 옆 10만여㎡ 면적의 ‘일월수목원’은 식물문화 중심의 평지형 수목원으로, 영흥숲공원 내 14만여㎡ 규모의 ‘영흥수목원’은 정원문화보급을 위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자리를 시민의 곁을 지켰다. 수원시 어디서든 20분 내에 만날 수 있는 수원수목원의 녹음(綠陰)은 시민의 쉴 곳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수목원 개장 1년, 방문객 77만명 돌파! 8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도심형 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던 수원수목원은 개원 1년만에 방문객 77만명을 돌파했다. 5월 말 기준 누적 입장객은 일월수목원(2023년 5월19일 개원)은 총 47만7천여명, 영흥수목원(2023년 5월20일 개원)은 29만6천여명이다. 앞서 개원 40여일만인 지난해 6월27일 방문객 20만명을 넘고, 지난해 12월24일에는 50만명을 넘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며 성공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수원수목원의 월평균 방문객수는 6만여명을 훌쩍 웃돈다. 계절별 편차는 있다. 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6월(13만6천여명)과 10월(10만
음성군은 최근 삼성면 일대 포도 과수원에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과수 노동 절약형 무인방제기 연구를 통해 개발된 원격조종용 무인방제기로,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차체에 다양한 형태의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분무대 대신 운반대 부착을 통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과원 내 농약 분무 시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분무량도 30% 이상 절감돼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도 과수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돼 포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이 높아지고,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5월 30일 축산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개선명령 미이행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했던 양돈장과의 소송에서 최종 패소함에 따라 악취 포집과 지도점검 방법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법원은 제주시 소재 양돈장이 시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제주특별법상 특례에 따라 강화된 조례의 처분기준을 적용한 행정처분이 제재의 범위가 지나치게 가혹하여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였고, 인접축사의 악취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채취한 시료의 신빙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원심판결을 지난달 30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제주시는 그동안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고시한 악취공정 시험기준에 따른 시료채취를 규정대로 준수해 악취를 포집해 왔으나, 이번 판결로 인해 축산농가 밀집지역에서 인접농가의 악취 영향을 배제하거나 그 영향을 검사결과에 반영하기 위한 방법 등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악취 지도점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제주시는 규정이 마련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악취포집 외에 인접농가 악취영향 배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대조군을 추가로 포집해 점검하고 있으며, 악취관리센터 등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축분뇨배출시설 악취 관리
동부보건소는 제37회 세계금연의날(5.31.)을 맞이해 구좌읍 바자림 휴양림 입구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홍보관은 △금연 인식개선 체험행사 (O.X 퀴즈, 금연 서약나무 만들기),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보건소 금연사업을 홍보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만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간접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알리며 금연·절주 실천 독려, 운동, 영양, 비만 등 건강생활실천사업들을 홍보하고, 방문건강관리, 치매조기검진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 홍보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은희 제주시동부보건소 소장은“이번 건강홍보관 운영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5월 31일 제주시청 인근에서 ‘청정 환경을 위한 기업-민관 합동 환경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 실천을 강조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 소상공인연합회(협회장 박인철),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상윤)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제민신협과 소상공인연합회는 탄소 중립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이를 제주시에 전달했다. 이어 참여자 모두는 APEC 제주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거리걷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환경보호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 및 재사용 등 나와 가족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 참여는 물론 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