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11일까지 특화시설인 바이오센터, 용암해수센터, 화장품원료센터,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미래산업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24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시설별 모집 규모를 보면 ▲바이오센터는 바이오기술 분야 10개사,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관련 5개사, ▲화장품원료센터는 화장품 분야 1개사,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미생물 자원 활용관련 2개사, ▲미래산업센터는 방송통신 분야 4개사,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2개사 등이다. 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센터 40㎡~165㎡, ▲용암해수센터 134㎡, ▲화장품원료센터 60㎡,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32.72㎡, 35.28㎡, ▲미래산업센터 117.26㎡~159.28㎡, ▲제주벤처마루 88.76㎡, 133.4㎡ 규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다양한 지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3년 입주 후 추가 3년 연장이 가능하고, 연구제조장비 이용 우대부터 각종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제주TP는 제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공장, 식품공장, 화장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과 15분 도시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도시 비전을 선보이며,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지속가능 도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30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전문가, 유관기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하고, 기술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제주형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주제발표로‘제주의 미래도시: 기술과 자연,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제발표에서 “제주의 도시정책은 더 이상 건물이나 도로가 주인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대도시 확장이 아닌, 생활권 단위의 자족적 도시 네트워크”라고 밝혔다. 이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운행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수소트램 도입과 RE100 농업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디지털과 인공지능(AI)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천·공모·심사 절차를 거쳐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인권 관련 단체 추천 8명(여성, 장애인, 거주외국인, 노동, 아동·청소년, 스포츠, 장애인스포츠,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을 비롯해 학계·법조계 추천 2명, 일반 공모 4명, 도 및 도의회 추천 각 2명, 당연직 위원인 특별자치행정국장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인권보장 및 증진 정책과 인권침해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도민 인권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고현수 위원을, 부위원장에는 선민정 위원을 각각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과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제주 인권정책의 핵심 추진기구로서 인권행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인권정책 전반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제4기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제주평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 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제주미술 70년 역사를 조명하는 두 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연다. 제주미술협회 창립 70주년과 제주미술대전 50주년을 맞아 선구자 17인의 작품 60점과 역대 수상작 33점을 공개한다. 제주화단의 뿌리부터 현재까지, 제주미술의 정체성과 계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미술관은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실 1, 2에서 《시대의 가교(架橋): 제주미술의 선구자들》과 《제주도전(濟州道展) 50년: 반세기의 도전(挑戰)》을 동시 개최한다. 기획전시실 1의 《시대의 가교: 제주미술의 선구자들》전은 1900~1960년대 출생 작고작가 17인을 조명한다. 이들은 제주미술협회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제주화단의 기틀을 다졌다.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정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며 제주미술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에 기여했다. 전시는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섹션 ‘제주미술의 여명’에서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본 유학을 다녀온 1세대 작가 김인지(1907~1967), 박태준(1926~2001), 장희옥(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안전한 식용란 공급을 위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농장 생산단계 식용란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및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을 대상으로 ▲살충제·농약 등 유해 잔류물질 81종 ▲식중독균(살모넬라균 3종) ▲이물·변질·부패란 여부 등을 확인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도내 산란계 사육농가는 35개소(제주시 31, 서귀포시 4)다. 올해 동물위생시험소는 식용란 안전성 검사를 생산단계 2회, 유통단계 1회 등 총 3회 994건 실시했다. 이 중 유통 중인 식용란에서 살모넬라균이 1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농가는 2주 간격으로 4회 재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사양관리 실태 파악 및 개선지도 조치도 이뤄졌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식용란은 즉시 시장에서 회수된다.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돼 계란 출하나 판매에 제한을 받는다. 산란노계는 도계장으로 출하되기 전 살충제(농약) 성분 34종을 검사받는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겨울 대설에 대비해 제설제를 확보하고 선제적 제설 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28일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행정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기상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겨울철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협업 체계와 제설장비·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폭설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상 악화 시 주요 간선도로 통제 방안과 제설 우선순위 구간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제주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며, 도로 제설 상황실을 상시 가동해 상황별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평화로, 5·16도로, 번영로 등 주요 노선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 8,800톤(10월 기준)을 확보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비축 기준 대비 135% 수준이다. 자체 보유 장비 외에 민간 장비를 추가 임차해 돌발 강설 시에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상청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건축문화 진흥과 자연·도시경관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작품을 선정하는 ‘2025 제주건축문화대상’ 및 ‘제주건축문화인상’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제주건축문화인상’은 제주의 건축문화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로 김용미 초대 제주 총괄건축가(㈜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제주 도시와 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건축가들과 함께 공공건축 품격과 도시 공간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평생 제주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던 아버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행정과 지역 건축가들이 협력해 제주의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건축문화대상’ 대상의 영예는 ‘검은집 예술문화공간’(건축사사무소 애니텍처 민지희)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 감정을 건축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빛과 어둠·재료와 공간의 대비를 통해 강한 울림을 전한다”고 평가했다. 민지희 건축사는 “‘검은집’은 익숙한 감각을 흩트리고 제주를 새롭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총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되어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약 9개월 동안 각 팀별 자유주제를 선정하여 자율 토론 및 선진사례 견학 등을 실시하며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안을 완성했다. 이날 보고회는 △ 경산 명소 4색(色) 투어 SNS인증 챌린지 △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이용한 공공 팝업존 및 대학생 창업존 운영 △ 시민 소통 플랫폼을 통한 민원 소통 활성화 방안 △ 경산시 공영주차장 웹 개발 △ 경산시 관광 스탬프 투어 with 백고미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어,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산시는 보고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에 부서 의견을 반영하여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며, 우수 정책 제안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젊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정책 제안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7급 이하의 젊은 공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산시는 압량읍 당리~신월간(농도301호선) 농어촌도로(확장)를 2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압량읍 당리~신월 간 농어촌도로(농도 301호선)는 도로 폭이 3.0m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및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차량 통행이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경산시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길이 500m, 폭 8m의 도로를 지난 2024년 4월 착공, 최근 확장 작업을 마무리하여 당리리, 신월리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및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 차량 통행 등, 편의를 제공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했다. 본 도로는 압량읍 당리리, 신월리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당초 농어촌도로 확장 구간이 개인 사유지로, 보상 협의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산시는 토지 소유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며, 본 도로 개통으로 압량읍 당리리, 신월리 주민들 및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 차량 통행, 농수산물 운송 등 교통 편의를 증진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30일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제28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손병일)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20개 협의회에서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해 자연보호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연보호경진대회는 1978년 제정된 ‘자연보호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를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윤준영·정수만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하며, 결의문을 통해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기후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자연보호헌장 선포 47주년을 맞아,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인구복지분과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에서 ‘생활인구 도입 및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생활등록제 도입에 따른 지역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89개 인구소멸지역 자치단체에 배포한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계기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본격적인 생활등록제 도입에 대비해 행정구역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생활권 중심의 정책 전환을 모색하고, 생활인구 기반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반부 발제에서 안소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생활등록제 도입 필요성과 생활인구 혜택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경남의 생활인구 특성과 기존 주민등록상 주소지 중심 행정 및 공공서비스 공급체계에 따른 한계점을 지적했다. 또한 “근거지 중심의 생활등록제 도입을 통해 실제 생활권을 반영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혁철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 주무관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참고조례안’을 소개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생활인구 제도화 추진 현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전북 군산시 소재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채취일: 10월 27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29일 확인된 가운데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경강 검출 건은 올해 동절기 들어 국내 첫 사례로 우리나라의 철새 본격 유입시기와 맞물려 고병원성AI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11월 3일부터 2주간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소재 6개 시군(창원, 사천, 김해, 양산, 고성, 창녕) 대상으로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철새도래지 주변농가(33호)에 대한 방역·소독시설 설치현황과 농장주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경남도는 야생조류 방역관리를 위해 9월 22일부터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12개소를 ‘축산차량 출입 통제구간’으로 지정하여 축산차량과 축산종사자의 출입을 금하고 도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조치했다. 또한, 도내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소하천 등 철새군집 지역에 대하여 공동방제단(86개반)과 시군 소독차량(37대)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