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선원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조경재)가 지난 10일 찬우물 약수터 일원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염원을 모으고 청결한 관내 관광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6명이 참여해 차량 통행이 많은 선원면 중앙로와 등산객이 많이 찾는 찬우물 약수터 인근 주요 도로변에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서광석 선원면장은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공항과 항만, 국제회의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준비된 도시로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선원면 유관 단체 회원들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청소에 참여해 더욱 깨끗한 선원면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전 10시 부산연구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주제로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시와 시의회,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포럼)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주제발표로 ①분산에너지와 전기요금 차등제의 현실과 전망을 이유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②단일가격시장(CBP)에서 모션별 시장가격제(지역별 차등요금제, LMP)로 전환 시 부산의 대응방안에 대해 김영진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토론은 원두환 부산대 교수, 이승태 동아대 교수, 설홍수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가축방역인프라센터*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 주소: 제주시 오등동 965-1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953.28㎡의 규모로 올해 1월 착공해 6월 초에 준공했다. 가축방역인프라센터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가축매몰탱크를 포함한 방역장비와 이동식 초소 등 방역물품의 보관, 악성가축전염병 현장방역훈련(CPX)을 위한 교육장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동일 부지에 방역장비 보관시설을 9월에 준공한 바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가축방역 인프라센터 신축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소득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향후 시설 운영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6월 중순부터 야영장 및 골프장 23개소의 오수처리시설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캠핑문화 확산에 따라 야영장 오수의 관리미흡과 부적정 처리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오염원 관리를 통한 물환경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 방법은 오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야영장·골프장 전수에 대해 방류수를 채수해 수질기준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여부(무단배출, 수질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및 자가측정 여부, 시설 고장·노후화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내부 청소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및 고발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처리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야영장 및 골프장 24개소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5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김영기 상하수
제주 연안의 해조류 및 수산생물 서식실태와 해양환경 등 어장생태계를 총 망라한 조사보고서가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도내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과 수산자원 관리 및 생태보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목적으로 「2023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보고서」를 펴냈다. 이번 보고서는 제주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및 관리조례(2008. 10. 8. 제정)에 따른 4차 5개 년(’23년~’27년) 중 1차년도 조사결과를 담고 있다. 제주 전 연안을 권역별로 구분해 유용 해조류 및 수산생물 서식실태, 해양환경 등 어장생태계에 대한 계절별 차이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제주 연안에는 총 156종(녹조류 25, 갈조류 26종, 홍조류 110종)의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어장 내 주요 먹이원인 갈조류는 감소한 반면, 석회조류를 포함한 홍조류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석회조류의 확산으로 어장 내 갯녹음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갯녹음 상태 판정기준 : 정상 40% 미만, 진행 40%~80%, 심화 80% 이상 또한, 아열대성 부착산호류인 빛단풍돌산호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올해 누적 13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3건(올해 누적 105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 측정결과 불검출(최소 검출 농도 미만의 값, ’24. 6. 7일 기준)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하여,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9일 열린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서 기후의병과 함께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가입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용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기후의병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발적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단체·조직이다. 이들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과 지구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를 연간 최대 10만 원 지급하여 시민들의 기후행동 실천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참가자들은 기후의병 부스를 방문하여 탄소중립포인트 앱 설치 및 참여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현장에서 바로 가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태양광패널 등을 활용한 태양광에너지로 미니선풍기를 돌리고 솔라오븐으로 메추리알을 구워보는 시연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이번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와 관중들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와 태양광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10일 의왕시 왕송호수에 조성된 왕송습지(생태·연꽃·시범습지)를 찾아 현장 및 유지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왕송습지는 호수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 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지난달 23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인공습지는 조성과 더불어 준설, 식생, 시설관리 등 유지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2013년에 조성된 왕송습지는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습지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수질개선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왕송습지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아름다운 습지”라며 “수질개선의 우수사례라는 상징적인 곳인 만큼 아름다운 습지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해서 협력해 비점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왕송호수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쾌적한 수변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2개 년 계획으로 추진한 탄천 15.7㎞ 구간의 퇴적토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31억원이 투입된 이 준설 작업은 1단계 서울 방향~여수대교 5.2㎞ 2단계 여수대교~용인 방향 10.5㎞ 등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시가 준설 작업으로 탄천 바닥에서 파낸 퇴적토는 5만7974㎥에 이른다. 시는 퇴적토로 좁아졌던 탄천의 하천 폭을 평균 1m가량씩 넓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이는 하천의 수질 정화 효과로 이어졌다. 2022년 평균 2급수이던 탄천 수질은 1급수로 더 깨끗해졌다. 시는 백궁교, 방아교 등 탄천 곳곳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발견했다. 시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치수 대책의 하나로 2단계에 걸친 퇴적토 준설을 추진했다”면서 “매년 발생하는 퇴적토를 정기적으로 준설해하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0월까지 오존 대응을 강화한다.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은 오존 예·경보제대응 오존 전구(前驅)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산화질소(NO2)의 배출원 관리 대시민 홍보 등으로 이뤄진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 과제 이행 사항을 매달 점검한다. 2차 생성물질인 오존은 대기 중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이산화질소(NO2)로 존재하고,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농도가 짙은 오존에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 등을 자극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수원시는 주유소, 도장시설, 운행 차량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산화질소 대기 배출원을 특별점검하고, 오존 생성 전구물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 건설공사장과의 협약을 체결해 공사장 주변 살수차 운행 범위를 확대하고, 고온 발생 기간에는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 총 1.29㎞ 구간에서 노면빗물분사시스템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존은 기체상 물질로 마스크 착용 등으로 노출을 막을 수 없다”며 “고농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지역 내 559개 공동주택에 6만 3350장의 전용 봉투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1년엔 단독주택까지 확대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이 일반 페트병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 수거해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되도록 하려는 것이다. 투명 페트병 전용 봉투에는 무색 투명 페트병만 담아야 하고 유색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은 따로 배출해야 한다. 음료·생수 등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압축해 뚜껑을 닫고 배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투명 페트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약 7만장의 전용 봉투를 배부한 바 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사 내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투명 페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명 페트 별도 분리배출제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도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8일 ‘제29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시흥시 소재 거북섬 웨이브파크광장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가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다회용컵 순환사업으로 일회용컵 5만 개 절약 및 탄소 100톤 저감 철새 먹이주기 행사 민관군 협력 유해식물 제거 사업 등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지방자치단체 최초 ‘친환경 현수막 조례“제정 및 ‘알이100(RE100)지원팀’ 신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 ‘이클레이’ 가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의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의회, 한강유역환경청이 후원하는 ‘제29회 경기환경대상’에서 환경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그간 파주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