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25회 통일로 음악회가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 고양, 고봉, 원신 등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예총 고양지회 주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 주관,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9월 21일 노래 경연 예심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 9월 28일 본선전을 펼쳤다. 재치 있는 입담의 사회자 안종남이 진행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예심을 통해 선발된 뛰어난 실력의 12명 본선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와 진시몬, 목비, 구수경 등 초대 가수 공연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촘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쾌적한 가을 저녁에 약 800명의 관객이 하나가 되어 음악의 흥을 즐겼으며 관산동 부녀회가 참여한 먹거리 장터는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화기애애한 음악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참가번호 7번 ‘서울의 달’을 부른 이태현(관산동) 씨가 뛰어난 실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수상자는 △금상 참가번호 10번 이지원 △은상 참가번호 5번 지나연 △동상 참가번호 3번 박정환 △장려상 참가번호 4번 조정자 △인기상 참가번호 1번 박주신, 박은서
마산도서관의 공연이 변화하고 있다. 중앙일간지 보도(조선일보, ‘작년공연시장 1조 2696억원, 영화 처음 넘었다, 2024.01.16.’)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로 지난해 공연 시장 규모(2023년도 매출기준)는 1조26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례없는 공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있을 수 있으나, 경험을 돈을 주고 사는 최근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 다만 유례없는 성장에는 어두운 이면도 있는 법. 대작 중심의 한정된 콘텐츠와, 인기 아티스트 등의 출연으로 인한 제작비 증가다. 이는 고스란히 티켓플레이션((티켓+인플레이션)으로 고객에게 전가된다. 또한 재능있는 우수한 무명 아티스트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잠재적 기회를 잠식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서관법 제7조 3항에는 도서관의 책무로 ‘평생학습 및 문화 프로그램의 확충·제공’을 언급하고 있다.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해야 하는 공공도서관은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녹록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런
오산시 남촌동주민자치회(회장 김은자)는 지난달 28일 주민과 함께하는 「제8회 “통”하는 공감음악회 및 제1회 아나바다장터」를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야외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남촌동 「“통”하는 공감음악회」는 주민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발표회로 악기 연주와 합창, 댄스 등 8팀이 무대 공연을 했다. 발표회 중간에는 중앙어린이집 합창・오산중학교의 통기타 연주 및 댄스, 장구공연 등 다촘운 축하무대가 이어지고 공연 외에도 수채화・어반스캐치, 양말공예 등 전시 및 체험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작년 「제1회 남촌동 주민총회」 개최 시 선정된 사업인 남촌동「제1회 아나바다 장터」가 함께 열렸다. 이번 장터의 판매는 사전 및 현장 신청한 주민 총 18팀이 참여해, 생활용품, 옷, 인형 등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고파는 나눔을 실천했다. 남촌동주민자치회 김은자 회장은 “‘주민과 소통・문화와 소통・자연과 소통’이라는 주제의 이번 「제8회 통하는 공감음악회」는 가족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몄으며, 방문해 주신 모든 분이 웃고 즐기며 마무리가 돼서 보람된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아름다운 오산
가을의 안산시를 뜨겁게 달굴 일주일간의 대축제, 그 서막이 와~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일 와~스타디움에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4 안산페스타가 공식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관내 25개 동이 모여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이날 25개 동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줄다리기 협동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의 단체 경기가 이어진다. 이벤트 경기로 씨름, 팔씨름, 초등부 훌라후프 경기 등을 통해 시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명랑운동회 이후에는 동별 장기자랑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군과 심신 등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산페스타의 열기 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
장단면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장단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제2회 장단면 민관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원,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 제1보병사단 김상근 참모장, 서근원 문산지구대장 등을 비롯해 장단 3개 마을(통일촌, 대성동, 해마루촌) 주민, 장단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사회단체, 장단지역 내 제1보병사단 6개 부대 등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이재영 장단면체육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생활체육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족구, 강태공게임,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순위를 위한 경쟁보다는 모두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영 장단면체육회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루를 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장단면 민관군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장단 주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단기스포츠 체험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10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댄스와 펜싱 두 가지 종목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0월 18일(금)과 25일(금) 2일간 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단기스포츠체험강좌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스트리트 우먼파이터’ 출신 스타강사 ‘벅키’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보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가 직접 가르친다. 종목별 2회 각 회차 25명 규모로 운영되며, 접수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전자메일(luodajun@korea.kr)로도 가능하다. 2개 종목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기스포츠 체험강좌를 통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김포의 꿈나무들이 나라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민족예술제 ‘예술로 나르샤’가 오는 5∼6일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머물다가는 세종!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되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글 예술로나르샤’는 세종예술공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교류 공연과 시민참여형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예술난장 무대로 태평소 합주, 세계민속음악, 한글주제 선무와 붓사위, 한글주제 마당극을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막식은 태평성대의 전통창작무용, 전통연희 타악연주를 선보이며 주제공연인 ‘예술로나르샤’에서는 세종민예총 국악위원회의 복합예술공연과 자스무지쿠스의 재즈공연 등 화려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6일에는 ‘케이(K)-컬쳐, 실크로드 나르샤’가 민속연희 예술제 지역교류전을 시작으로 진안중평굿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 장고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독일과 이란 국적의 소리꾼 안나예이츠·마후르 알리샤푸르의 흥보가, 세종의 소
추억의 통기타 선율과 함께 홍성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여행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오는 10월 19일 첫 운행된다.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운행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10월 19일을 시작으로 11월 16일, 12월 7일까지 총 3회 운영된다. 서울(청량리역 또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거쳐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열차 안에서는 7080 시대로의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통기타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객실에서 추억의 달걀과 사이다를 즐기며 레트로 감성에 푹 빠질 수 있다. 홍성역 하차 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시티투어를 통해 홍주읍성, 홍성 스카이타워, 남당항, 광천전통시장 등 홍성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특히 첫 운행일인 10월 19일에는 광천전통시장에서 ‘광천 토굴새우젓·광천 조미김 축제’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여행 참가비는 10월 19일 일정이 6만 9천원, 11월과 12월 일정은 7만 9천원이다.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역과 광천역을 보유한 우리 군은 기차여행의 최적지”라며“향후 복선전철 완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
충남 서산시에서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바지락을 직접 캐고 맨손으로 물고기(대하·전어)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서산시는 부석면 간월도항 일원에서 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어리굴젓 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공연은 가수 명지, 연정, 강지 등이 공연무대에서 간월도항을 찾은 방문객들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맞이하며, 마패예술단 무대도 진행된다.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 잡기(대하·전어) 등이 진행되며 참여 행사로 즉석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한, 서산 어리굴젓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지역특산물 깜짝 경매, 간월도 굴빵 체험 등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제6회 서산 어리굴젓축제는 석양이 아름다운 간월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
충남 서산시는 30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민관 종사자, 사회복지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매년 9월 7일로 지정됐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복지 2.0’을 주제로 식전 공연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 36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으며,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도 진행됐다. 또한, 초청공연과 노래자랑 등으로 참석한 종사자와 시민 등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보령시는 시민 화합의 장이자 향토문화 축제인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제27회 보령예술제와 함께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보령예술제는 6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물 한번째를 맞이한 만세보령문화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6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4일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추모제향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시민경축음악회(진성, 박군, 금잔디, 복지은, 지원이 출연)가 열리며,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민속‧참여경기, 읍면동 노래자랑,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육상 일부 종목을 제외한 모든 구기 종목을 폐지하여 읍·면·동 선수선발의 어려움을 덜고 경쟁보다는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제27회 보령예술제와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령예술제는 <보령 예술로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오늘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령문화의전당,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천역 광장,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보령지회(지회장 한면택) 주관, 보령예총 9개 협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면서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다.2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NEW 웅진판타지아’는 그동안 무령왕 서사 중심에서 올해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 진묘수를 주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수호신 진묘수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에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하며 탄성을 자아냈다.무엇보다 대형 와이드 스크린을 활용한 3D 영상과 트램플린, 리깅장치, 리프트 등 최첨단 특수 장치가 관객들을 시종일관 압도했다. 무대 위에는 스포츠카와 바이크도 등장하는 등 한층 웅장해진 스케일을 자랑했다.여기에 70여명에 달하는 퍼포먼스팀과 판소리, 무용단, 일반 시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라인도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며 몰입감을 높였다.시는 그동안 지역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와 특화관광 콘텐츠 협약을 체결하고 백제문화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그렇게 완성된 실감형 융복합 미디어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