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를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지난 28일 세 번째 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는 광산구의 역사‧생태‧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 활동을 진행했고, 하반기는 전 연령대로 확대해 광산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투어버스는 ‘광산 선비 풍류 투어’를 주제로, 광산구의 역사, 예술, 자연을 하루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접수 당일, 정원보다 많은 시민이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친구, 부부 등 성인 신청자들의 많은 신청으로 ‘광산 알리요 투어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8일 투어버스는 동곡미술관을 시작으로 황룡강생태정원, 다시茶時카페 이안당, 월봉서원, 호가정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났다. 투어에 참여한 35명의 참여자는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과 꽃차 체험, 길거리 공연(버스킹), 국궁 쏘기 등 광산의 풍류를 즐겼다. 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선비의 풍류라는 주제처럼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방세환 광주시장의 모습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개막식 이후 여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관객들은 역사 강연, 전통놀이 체험, 행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이머시브 기법을 활용한 주제 공연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남한산 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과 소프라노 최은애, 테너 김지훈, 바리톤 이승왕, 그리고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남한산성도립공원에 위치한 남한산성 행궁의 모습 문화제 기간 중 남한산성 꼭대기에서는 라이브 콘서트, 역사 강연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남한산성의 전통과 문화를 즐기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로 어
천안시 입장면 주민자치회(회장 최대수)는 지난 3일 입장면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2024 어린이·청소년 문화행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문화공연에는 천안 소재 초·중등학교 및 아동센터 대표로 참가한 9개 팀이 참석했으며, 밴드공연, 댄스, 우쿠렐라 연주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여 자리에 함께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행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뽐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대수 회장은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재필 입장면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의 일원으로 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럽 공무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바로시리겟 공원을 방문해 주요 문화시설을 시찰했다. 바로시리겟 공원 100㏊ 규모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문화도시 개발 프로젝트인‘리게트 부다페스트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시민공원에 헝가리 대표 문화예술기관을 집적화하는 것으로, 제2복합예술단지를 조성 중인 대전시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2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등을 문화시설을 집적화하는 것이야말로 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것”이라며 “명품 디자인을 완료한 만큼 향후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ASC)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전 ‘산, 들, 내’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연의 순환과 소생에 가치를 두고 자급자족하며 살아갔던 선조들의 생활방식과 지역적 공예자원의 탐구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짚풀공예 김준환 명장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아카이빙 작업을 소개한다. 숲으로 둘러진 충청남도는 크고 작은 들판과 냇가가 이어져 다양한 풀과 나무로 가득하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과 공예기술이 맞닿아 다양한 풀을 활용한 공예품이 제작되었고, 이를 만들기 위해 계절에 따라 풀을 꺾고, 말리고, 가공하는 기법을 이번 전시를 통해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적 공예의 지속 가능한 가치의 발견과 함께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는 10월 가을을 맞아 수제종이로 만드는 종이풍경, 산·들·내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이 있는 고드래 놀이터, 책을 곁에 두고 읽으면서 횟수를 헤아리기 위해 사용했던 서산(書算) 만들기 등
음성군은 4일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서 2024년 4분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4분기 전시회는 ‘시와 수필로 그리는 삶’을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의 40여 점의 시·수화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지난 2021년부터 청사 내 유휴공간에 지역 작가의 개성 있고 다채로운 작품 등을 전시해 오고 있으며,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정욱자 화가의 서양화 개인전과 정향숙, 민용남 화가의 민화 2인전을 열었으며, 2분기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 작품을, 3분기에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기연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과 군민, 음성군청 방문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술작품을 향유하며 지역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인기 셰프 정호영이 진행한 ‘한방 쿠킹쇼’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정호영 셰프는 제천 한방 재료를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한방의 효능과 건강한 식문화를 알렸다. 쿠킹쇼를 통해 정 셰프는 전통 한방 재료의 신선한 활용법을 설명하고 직접 요리를 시연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요리가 완성되자마자 긴 줄이 이어지는 시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시식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장이 직접 참석해 정 셰프의 요리를 시식하고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행사에 힘을 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방바이오와 천연물의 중심지인 제천에서 이런 특별한 행사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천의 먹거리를 활용해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7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
올 10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가을밤 하늘을 밝히는 환상적인 드론쇼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 성남페스티벌 기념행사로 성남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을 10월 6일 저녁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0월 13일 저녁 7시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의 재치 있는 해설과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클래식기타 지익환의 협연이 이뤄진다.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브람스 <헝가리안댄스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이어서 디즈니 콘텐츠 IP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가 15분 동안 펼쳐진다. 6일 1회차 공연에는 드론 1500대가, 13일 2회차 공연에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가 투입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sndiary) 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이벤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6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최고 맘을 위한 태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모자보건법’ 제3조의2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지정돼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전 행사는 인생네컷, 폴라로이드 포토 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본행사는 현악·팝페라 등 태교 음악 공연과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접수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와 가족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족당 최대 3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이 완료되면 사전에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행사 당일 공연장에서 좌석표를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단원보건소 모자건강팀(031-481-5977, 64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기도가 오는 5일 안산시 소재 경기창작캠퍼스(선감학원 옛터)에서 제9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연다. 추모문화제는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된 소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기리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선감학원은 1942년 일제에 의해 설립된 이후 1982년 폐원될 때까지 수많은 어린 소년들이 노동착취와 학대를 겪었던 비극적인 장소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폐원일인 10월 1일이 들어 있는 매년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 추모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홉 번째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선감학원 사건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 경기도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위령제로 시작된다. 전통문화예술 행사인 ‘장승제’와 연계해 고천문 낭독 및 판소리 등으로 희생자를 기릴 예정이다. 생존 피해자들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선감학원 원생 옛 숙소 등 옛길을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해설과 함께 당시 소년들이 겪었던 고통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30일에 용인시문예회관에서 기획공연 장사익과 함께하는 이브닝 콘서트 ‘만추’를 개최한다. 장사익과 함께하는 이브닝 콘서트 ‘만추’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 방성호)와 소리꾼 장사익, 뮤지컬 배우 문채원 그리고 첼리스트 조연우가 협연하는 팝스 앙상블로 다촘운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소리꾼 장사익의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노래하고 뮤지컬 배우 문채원의 뮤지컬 캣츠 대표 넘버 ‘Memory’, 뮤지컬 모차르트 ‘황금별’ 등 극적인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첼리스트 조연우는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레미제라블 OST’, ‘아리랑 환상곡’ 등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 방성호)의 웅장한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워 관객들에게 더욱 짙어진 가을을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깊어 가는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장사익과 함께하는 이브닝 콘서트 ‘만추’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용인시민은 1만 원에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달 28일 운정체육공원 유소년구장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선수와 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회 운정4동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운정4동 분동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체육대회로 주민 간 경쟁보다는 서로 응원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빛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행사는 정식 경기 종목(여성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족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 이기영 운정4동 체육회장은 “체육으로 하나된 운정4동을 느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기 운정4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운정4동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4동 체육회는 지역사회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