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19일 지친 일상에서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힐링대회인 광주서창억새멍때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 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멍때리기대회를 기획해 9일까지 참가신청(인스타그램 계정 - thespaceoutcompetition)을 받고 있다. 총 70팀을 선발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개인 또는 최대 3명까지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멍때리기대회는 90분간 멍한 상태를 유지하고, 15분마다 한번씩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와 현장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멍때리기대회 저작권을 갖고 있는 웁쓰양컴퍼니와 협업해 진행한다. 웁쓰양컴퍼니는 서울과 홍콩, 도쿄 등에서 국제적으로 멍때리기대회를 개최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가을바람 부는 토요일 오후 은빛 억새밭에 앉아 직장, 육아, 학업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창억새축제는 시끌벅적한 여느 축제와 달리 쉼과 힐링을 선물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23일부터 4박 5일간 어르신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규슈지역에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해외선진문화탐방을 추진했다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외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생활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군은 사전에 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모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9월 초에 사전설명회를 열어 사업 일정, 준비물, 주의사항 안내, 안전 교육 등을 실시했다.어르신들은 일본온천을 찾아 장수문화를 체험하고 장항지역과 유사한 일본 모지항 레트로 지구와 시모노세 키 조선통신사 상륙지를 방문하는 등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렵다 보니 꿈도 못 꿀 해외여행이어서 여행기간 내내 너무 행복하고 다녀와서도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은 노인 인구가 40%를 넘는 초고령 사회인만큼 어르신들의 노후여가 사업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다”며 “이러한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시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종결 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돌산공원, 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예술랜드,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동물체험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을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성장을 위한 시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1일 벌교읍민회가 주관한 “제24회 벌교읍민의 날”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 이번“제24회 벌교읍민의 날” 행사는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읍민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로 열렸으며, 식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지역별로 4개 팀(청, 백, 홍, 황)을 구성해 진행된 화합한마당 경기를 통해 주민들의 단결력을 볼 수 있었으며 참가한 모든 주민이 자기 지역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최영수 벌교읍민회장은 “이번 벌교읍민의 날 행사는 20여 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뜻깊다”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벌교읍민이 더욱 단합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민의 날” 행사는 그간 벌교꼬막축제와 병행 추진해 왔으나, 벌교읍민의 날을 별도로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20여 년 만에 단독 행사로 추진됐다.
보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은 보성 차나무 분재협회가 주관하며 하얀 차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철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꽃을 볼 수 있는 차꽃 터널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며, 차나무 분재 100점, 소품 30점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보성차나무 분재협회 임봉현 회장은 “보성군청 광장에서 차나무 분재 대전을 개최해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드높이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접근성으로 분재 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2일 광산구 월곡동 621 일원(목련로 롯데하이마트~하남농협산정지점)에서 하룻밤 세계여행 ‘광산세계야시장’을 연다. 광산구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접근성이 좋은 공원 등에서 개최했다. 올해부터 광주시 가을 축제인 ‘G-페스타 광주’와 연계해 ‘광산세계야시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월곡동 일원에서 진행한다. 광산세계야시장은 광산구의 차별화된 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마을 생활권 안에서 축제를 개최해 선·이주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베트남 △중국 △인도 △터키 △카자흐스탄 등 18개국이 참여해 케이팝(K-POP)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색적인 먹거리, 부대행사 등으로 채워진다. 또한 △개그콘서트 김영희의 선·이주민 상생 말자할매 이야기 공연(토크쇼) △10개국 공동체의 상생 메시지 담은 번개 공연 행진(플래시몹 퍼레이드) △고려인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골목여행과 이주 역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을 통해 선·이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해남군은 가족센터와 연계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 교실은 10월 10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총4회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신·출산 과정의 이해, 부부간 상호존중과 관계증진을 위한 대화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신생아 육아용품인 치발기, 손싸개, 발싸개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남군은 상반기에도 관내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 참여자들은 높은 호응 속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임산부가 힐링하는 건강한 태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임산부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창작 국악의 미래를 선도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의 10월 무대에 오른다. 10월 16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2009년에 창단한 남성 8인조 국악 앙상블이다. 이름인 ‘재비’는 순우리말로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가리킨다. 이들은 국악 공연은 다소 정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넘어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로 열정 가득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첫사랑, 결혼, 죽음, 그리움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느끼는 대표적인 감정과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본연의 음색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성하여 품격 있는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는 동시에 과감한 퍼포먼스로 신명 나는 무대를 만든다. 작품의 메시지를 유연하게 전달하는 해설과 더불어 무언가를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과 다양한 추억이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전해질 것이다. 이어 11월에는 한국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인 카리나 네뷸라가 환상적인 스캣으로 초겨울을 물들인다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채석)가 주관한 ‘제9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에 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1부 경로위안행사를 시작으로 2부 동민의 날 기념식, 동민가요제, 초청공연, 시상식, 행운권추첨 등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동정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조영심 통장협의회장(동민의 상) 이생욱 전 중앙동장(공로패) 98세 임재봉 어르신(장수상)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김희선 씨(효행상) 경로당 건립비를 쾌척한우주종합건설 김영태 대표(감사패) 등이다. 또한 올해 출산가정에 중앙동장이 직접 축하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부스, 신호연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연일 성황을 이뤘다. 한편,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 실천협의회(협의회장 강용명)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본영 명칭, 여수시로 바로잡기 지지’ 서명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도서관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시민 행복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행복 도서관학교’는 상하반기 연 2회, 회별 다섯 가지 주제로 운영되며,상반기에는작은도서관 관계자 중심으로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 실무 위주의 교육이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그림책과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강연은 오승현 강사의 ‘그림책의 이해, 파라텍스트를 중심으로’ 김경집 강사의 ‘어른의 자격, 품격 있는 어른의 삶’ 서지현 강사의 ‘행복을 위한 강점 기반 자기 계발’ 김민철 강사의 ‘내 모양의 여행을 찾아서’ 김은미 강사의 ‘삶의 행복과평화를 만드는 존재경청과 마음성장 코칭 대화’ 박미숙 강사의 ‘그림책은 힘이 세다’등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시는 모든 강의를 이수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여수시립도서관 기간제 근로자채용 및 작은도서관 운영자 선발 시 우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성, 유연성을 강화하는 강연으로 작은도서관운영자와 시민들의 인문 소양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이하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섬박람회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범시민준비위원회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여수-목포 간 민간차원의 교류 확장으로 자매도시 우호 협력 강화와 섬박람회, 관광객 유치 홍보에 대한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신안 퍼플섬 등 주요 관광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규철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타 시군과의 우호 관계를더욱 돈독히 하고, 민간 기관단체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군수산업도시 논산’으로의 도약을 환영하기 위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오는 10월 9일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2회 육군병장 문화예술축제’는 지역 내 예술인과 주민이 지역 특성이 녹아든 무대를 꾸미고, 공연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논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축제와 연계하여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연무읍 주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읍민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자치 활동과 계획 등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하여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행사로 주민자치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 색소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민총회가 끝난 후 연무사물놀이, 장구사랑공연, 정은수, 철희, 남궁순옥 등 지역예술인이 선보이는 신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연무체육공원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시가행렬 등을 연무사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푸드트럭과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