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 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시는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적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3일간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먼저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푸드트럭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통·현대음식을 제공한다. 주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의 공연이 계속돼 볼거리를 더한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의 무대가 펼쳐지며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 6일 성료한 ‘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의 여운을 뒤로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군은 보강천 인삼골축제 행사장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및 무단 투기된 폐기물 등을 신속히 처리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지역 내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7일, 증평읍생활개선회(회장 황송희)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이들은 축제 기간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고, 행사장을 깔끔하게 복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 증평군의용소방대 등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8시 축제장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청결한 행사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공직자들도 솔선수범 참여해 클린 증평 실현을 위해 힘썼다.이재영 군수는 “모두의 노력이 쾌적한 축제장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은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코리아영동군지회(회장 정윤순)가 양성평등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공연은 삐에로 극단의‘이런 행동은 성폭력이야’라는 주제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 400여명이 관람했다. 군과 아이코리아영동군지회는 올바른 성(性) 의식 함양으로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대상 성범죄로부터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성추행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노래와 율동으로 실제 발생했던 아동 성폭력 범죄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연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옥천군은 청소년 최초 창작 뮤지컬인 ‘지용과 친구들’을 오는 11일 저녁 7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지용과 친구들’은 시인 정지용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 청소년들이 6월부터 5개월 동안,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꾸준히 연습 했다. 공연은 옥천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열리며, 옥천군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본 공연에 앞서 9일에는 ‘제1회 대전 생활 연극제’에 초대돼 대전 극단드림 소극장에서 첫 관객을 맞게 된다. 이번 공연을 앞둔 청소년들 가운데 주인공의 역을 맡은 이○○ 학생(옥천중 3)은 “두 번의 공연이 있어 떨리지만, 함께 해준 친구와 동생들이 있어 연습했던 만큼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황규철 옥천군수는 “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로 불리며, 우리 고장의 자랑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창작 뮤지컬로 제작된 것이 기쁘다”며 “공연 준비를 위해 애쓴 청소년들이 대견하고, 청소년들이 우리 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영산강의 인문학적 가치 확산과 문학 진흥의 산실이 될 ‘타오르는 강 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4일 소설 타오르는 강 저자 문순태 작가와 함께 타오르는 강 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학관은 영산강과 강 중심부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를 무대로 쓴 9권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에서 영감을 얻어 개관을 준비해왔다. 1886년 노비세습제 페지부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나주, 영산포 민초들의 한(恨) 맺힌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국문학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부터 문순태 작가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독서클럽, 문화관광아카데미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 이후 시민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문학관 1층에는 문 작가 집필실과 타오르는 강 탄생 배경, 소설 줄거리, 명대사, 수정본, 창작노트 등으로 구성된 소장품, 대표작 60여권을 비치했다. 2층엔 주민을 위한 독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영산강을 주제로 한 작품, 나주 출신 작가 작품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다. 한편 문학관
대전시립합창단의 여섯 번째 기획연주회‘가을 가곡 가락’이 11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가을 가곡 가락’은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정서를 담은 우리나라 가곡과 민요곡들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은혜 전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박성진(피아노 수석), 김수희 단원(피아노 부수석)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구성진 우리 가락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과 낭만의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이원수 시인의 동시‘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김재명 시에 정남규 지휘자가 곡을 붙인‘그리움’과 도종환 시인의 유명 시로 작곡된‘담쟁이’등 서정적이면서 친근한 가곡들로 구성했다. 두 번째 무대는 깊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가곡으로 진한서 곡의‘가을날’, 이홍섭 시인의 ‘등대’, 김영랑 시·곡인 ‘끝없이 강물이 흐르네’, 김기영 편곡의 ‘가을의 서정’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구수한 매력의 우리 가락과 합창이 어우러지는 ‘한국민요축전’,‘떡노래’,‘밀양아리랑’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인 김형준의 장구, 유태상의 북 연주와 함께한다.
충남 서산시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용상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주제로 30여 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용상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도지회장 등을 재임하며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으며, 공무원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녔다. 초대전은 전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멋을 수준 높은 사진 예술 작품을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시민의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1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2024 서산해미읍성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미읍성보존회가 주관하고 뜬쇠예술단이 운영을 맡은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과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올해 행렬단에는 해미면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지역 예술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당시 웅장했던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렬단은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이 예를 갖추어 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무예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부임 행렬이 끝난 후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중고제 국악축제 공연이 해미읍성 내 잔디밭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계속된다. 또한, 풍물단 길놀이, 진혼무, 중고제 판소리, 국악가요와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에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금왕읍(읍장 최상기)에서 운영하는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반이 지난 2일에 열린 제6회 전국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금왕읍 주민자치센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댄스반은 주 1회 운영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주 2회 이상 틈틈이 실력을 갈고닦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라인댄스(강사 이준호)반은 지난 3월 제1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및 생활체육 댄스 페스티벌과 지난 5월 제3회 천안시장배 전국 생활체육·아마추어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호중 주민자치회장은 “금왕읍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해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준 라인댄스반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금왕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기 읍장은 “앞으로 금왕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0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막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
처인구 이동읍에서는 10월 3일 읍민의 화합을 위한 ‘제3회 이동읍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동읍체육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마을대항 족구대회 축구 탁구 게이트볼 테니스대회가 진행됐다. 또, 제기차기 신발양궁 훌라후프 고리던지기 등의 명랑운동회도 마련됐고, 주민자치센터의 난타장구북 식전공연과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가 큰 읍민 21명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비롯한 표창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읍 관계자는 “6년 만에 개최한 체육대회로 읍민이 더욱 단합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6일 유성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유성피클볼협회 피클볼 대회’에 참석해 융합의 스포츠 피클볼의 저변확대를 위한 대회 개최를 환영하고, “대전 시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조성 추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