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수소산업위원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2021년부터 산업국장, 도의원을 비롯하여 학계, 기업, 연구기관 등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남도 수소산업 육성계획 주요성과’를 비롯하여 2024년 중점 추진과제인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구성·운영(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는 민선8기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따른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투자 1조 4,799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집적화 지구 ▴투자‧연구 지구 ▴실증 지구 등 3개 지구, 802만평 부지에 293개(입주예정 17개사 포함) 협력기
제천시가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제천시청 지하 1층, 3층, 4층, 허가민원센터, 시의회 2층 등 총 5대를 설치했다.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한 직원들은 “텀블러를 일일이 씻기가 귀찮아서 평소엔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세척되는 것을 보니 앞으로 텀블러를 더 자주 사용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회용 컵 사용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효과성이 입증될 경우 관공서 설치를 확대해 청사 내 직원뿐만이 아닌 민원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통해 청사 내 일회용컵 사용량 감소를 기대한다”며, “다회용기 사용 체계 구축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식음료를 주문할 때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 SSG랜더스, 인천녹색연합은 7월 4일 친환경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일 개최되는 2024 KBO리그 올스타전부터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야구장은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로, 전국 야구장에서는 연간 3,400여 톤의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가운데 인천야구장은 지난해 300톤의 폐기물이 나왔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인천시는 야구장 내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일 예정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협약에 따라 SSG랜더스필드 내 20여 개 식음료 판매업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각 매장은 컵·그릇 등 다양한 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곳곳에 반납함 25개를 비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용 회수함에 반납된 다회용기는 7단계 세척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재공급된다. 시는 올해 20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 제공으로 1회용 종이 및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
경상북도는 7월 2일 안동시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되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발생농장은 190여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축주가 최근 모돈 및 웅돈의 폐사가 발생하여 7월 2일 오전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두를 검사한 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올해 경북에서 3번째(전국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영천(6.15.)에서 발생한 이후 17일만의 추가 발생이다.이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동 제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기간) 2024.7.2. 20:00 ~ 7.3. 20:00(24시간)- (대상) 안동, 인접한 6개 시군(영주,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소재 돼지농장, 관련 축산시설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또한,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돼지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장의 반경 10km 이내 양돈농장 5호 1만 5천여두에 대해서는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도내 전 시군에서는 가용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집중소독을
제주시는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와 함께‘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점가와 달리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2,000㎡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상업 외 지역에는 20개 이상 밀집한 골목상권을 발굴해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상인회 등록을 추진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공모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소비처가 면세점에서 지역상권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어디서든 모바일 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 지원에 나선다. 제로페이 결제 시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에서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0%이며, 알리페이, 위챗, 유니온페이 등 9개국 17개 해외 간편결제앱이 연동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 지원을 희망하는 상가번영회(상권 내 상인들의 자치적인 활동 모임)에서는 제
금왕읍이 지난 4일, 5일 양일간 수년간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쓰레기 무단적치 고질 민원 해결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5일 금왕읍에 따르면, 읍은 무극3리 일원 고질적인 쓰레기 민원이 발생하는 가구에 금왕읍 공무원, 음성환경 임·직원, 공공근로 참여자, 마을이장 등 20여 명을 투입해 무단투기 폐기물 약 5톤을 치웠다. 해당가구 거주자는 수년전부터 집 앞에 생활쓰레기와 건설 폐자재를 무단으로 적치했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통행 시 미관은 물론 악취 등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여름철 발생하는 악취는 인근 어린이집, 주택가로 흘러들어 잦은 민원을 야기했으며, 최근 단장한 용담산 근린공원과 응천제방도로 이용객이 늘어나며 주민의 장기간 불편이 지속될 것을 우려한 읍이 직접 나서 해결책을 모색했다. 읍은 해당가구 거주자에게 쓰레기를 정리할 것을 설득한 끝에, 해당 거주자가 읍에 수거를 요청하면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음성환경 측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뤄졌다. 주민 불편사항을 민·관이 힘을 모아 해결해 낸 사례다. 최상기 금왕읍장 “오랜 불편 사항을 여러 기관이 한마음이 돼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앞치마 20장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지회에 전달했다. 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내 손바닥정원에서 열린 전달식에 임화선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관장과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지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앞치마는 가족여성회관 사회공헌단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손바닥정원을 관리할 때 사용할 예정이다. 가족여성회관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고,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창출하자는 취지로 제초작업용 앞치마를 제작했다. 앞치마는 ‘양성평등정원’을 관리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과 모니터단 발대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5월 2일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 인증을 신청한 뒤 약 2주만에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에서 모니터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청 1층 출입구에 마련된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25명의 모니터단원은 각 읍·면·동과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모니터단은 2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르신이 겪는 불편 사항을 조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반영해 실천에 옮기고 있고,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특수학급 교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제시된 ‘가족화장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즉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세수 감소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용인을 더 나은 생활공동체로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관련 예산은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신청 도시 중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나주호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증진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락철 낚시객 등으로 인한 나주호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나주시와 각 기관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관간 자매결연 활동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매년 기관 자체적으로 지역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나주시 협조로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해 더욱 빛이 났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이 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다양한
신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강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문제에 대해 신안군민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前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강사를 초청하여 임자면 등 7개 읍‧면을 순회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와 멸종 사례를 제시와 빠르게 다가오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강조하며,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은 이미 뜨거워진지구에서 정상적인 기후를 경험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의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추진이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라며 신안군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는 신안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신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우리 신안군민은 아직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보여주며 기후 위기에 대한 군민의 인식 제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능한 강사님을 초청해 신안군민이 기후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종량제봉투로 버려졌던 폐비닐을 줄이기 위해, 7월 1일부터 “재활용 가능자원 확대에 따른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 이용과 1~2인 가구 증가로 비닐류 사용 추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폐비닐은 재활용가능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 경향이 높았다. 안성시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결과 소각용 종량제봉투 내 비닐류의 함량은 2022년 15.2%, 2023년 16.5%로 증가 추세이다. 이에 안성시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을 최대한 분리배출해 재활용에 나선다.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도 확대되서 과자·커피 포장비닐, 일반 비닐봉투와 완충재등 모든 비닐, 보온‧보냉팩, 과일포장재, 플라스틱 노끈도 분리배출 품목에 포함된다. 폐비닐이 작아도, 이물질이 묻어도 재활용 가능하므로 내용물을 비워서, 음식물로 심하게 오염된 폐비닐은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시는 음식점,편의점 등 상가지역을 폐비닐 분리배출 중점대상으로 선정해 분리배출 관리를 강화한다. 폐비닐 다량 배출 업소에는 5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일 관내 공공기관 3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설치에 앞서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건물별 층수, 계단 수, 엘리베이터 사용 유무와 위치 등의 현장조사를 거쳐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제주경찰청,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공공기관 3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아울러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단 이용 시 건강증진 효과, 칼로리 소비량, 건강생활실천사업(비만예방, 절주, 금연, 구강관리 등)의 정보가 표시된 스티커를 계단과 엘리베이터 등에 부착했다. 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운동장비나 기구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다리 근력 강화와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계단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시청 별관,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20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한 바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