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독도의 날 카드뉴스를 모든 학교에 배부하여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기재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되었고, 학교에서는 독도의 날 전에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독도의 날을 홍보하고, 독도교육자료를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또한, 현장체험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독도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독도체험관의 전시는 ‘독도를 만나다’, ‘자연과 생태를 느끼다.’, ‘역사의 진실을 보다’, ‘독도를 사랑하다.’ 로 구성되어 있고, 인천의 대표적인 섬인 백령도와 독도를 비교 전시하여 특징을 살렸다. 2021년 독도체험관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이래 33,000명이 체험관을 방문·체험하였고, 학교 단체 프로그램 신청시 해설사가 배치되어 좀 더 자세한 해설과 더불어 체험해 볼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 우리의 땅 독도를 함께 기억하고, 함께 지키기 위해 교육자료 제작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11월 9일(토) 오후 5시에 안무가 김재덕(모던테이블 예술감독)의 대표작 <다크니스 품바> 공연을 개최한다. <다크니스 품바>는 한국의 한이 담긴‘품바’를 남성 무용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각설이 타령에서 유래된 품바 타령을 현대적으로 편곡, 라이브 밴드와 소리꾼의 소리를 더해 신명나는 한바탕 놀음으로 풀어낸 무대로 초연 후 지금까지 세계 24개국 40개 도시와 주요 축제에서 초청받아 공연된 한국 무용계의 변화를 이끈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검은 슈트를 입은 7명의 남성 무용수와 3인조 밴드, 1명의 소리꾼. 이들은 무대 위에서 질주하듯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빠른 움직임에 음악과 소리가 어우러지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눈에 보이는 음악, 귀에 들리는 무용’을 표방하며 남성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역동적인 안무로 세계를 사로잡은 김재덕은 안무가이자 무용수일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이번 작품에서 역시 안무, 무용, 음악에 참여한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0월 17일(목)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더욱 크고 밝게 보이는 보름달을 관측하는 ‘슈퍼문 관측회’를 개최한다. ※ 슈퍼문: 달의 공전 궤도 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근지점)에 위치한 보름달로, 평소보다 약 8% 더 크고 약 15% 더 밝게 보임. 슈퍼문 관측회는 제주별빛누리공원 3층 관측실과 옥상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관측실 이용 요금(성인 2,000원, 어린이·청소년 800원, 도민 50% 할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 행사는 취소된다. 이번 행사는 △슈퍼문, 토성 및 별을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관측, △교육용 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슈퍼문을 찾아보는 체험, 그리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위한 보름달 사진 촬영, △대형 보름달 모형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4D영상관, 천체투영실, 체험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슈퍼문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천문우주과학과 제주별빛누
제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디지털 시대에도 책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하는 “아멩해도 책!”을 주제로 2024년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제주독서대전은 도내 출판사, 서점, 동네책방, 창작자,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독서 공동체가 모두 함께 모여 제주의 책 문화 흐름을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제주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72개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9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은 작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당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전체 개방하여 다양한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총 7개의 섹션(만날락樂, 읽을락樂, 멩글락樂, 이을락樂, 볼락樂, 지킬락樂, 즐길락樂)으로 나누어 도서관 속 자연공간과 각 자료실 등 내·외부 전체 공간에서 진행된다. ❍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
김해시는 제35회 김해예술제가 오는 4~9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해지회(회장 김성훈)가 주관하는 제35회 김해예술제는 ‘예술감성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예총 산하 지부의 공연(영화, 가요, 어울림한마당, 국악, 음악)과 전시회(미술, 시화, 사진)로 진행된다. 첫날인 4일 오후 7시 김해시민의 종에서 개막식 개최 후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 공연 '영화음악회(영화인협회)'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 30분 레트로 감성 가득한 '가요콘서트(연예예술인총연합회)', 6일 오후 5시 문화예술에 열정 가득한 생활예술인들의 무대 '어울림한마당(김해예총 특별위원회)', 같은 날 오후 7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국악제(국악협회)'가 펼쳐진다. 이어 9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음악협회)'가 개최된다.이외에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해시민의 종 야외부스에서 미술전(미술협회), 시화전(문인협회), 사진전(사진작가협회) 등 전시행사를 선보인다. 홍태용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김해예술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
김해시는 오는 11일부터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체육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체전으로 승화하기 위해 9~30일 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내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문화체전을 위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의 김해시에 대한 작품 기증으로 세종대왕 동상 원형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9년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진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원형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의 기성‧청년‧장애인 작가 작품, 동아시아조각페스티벌 한‧일‧중 조각작품과 국내 대표 현대 조각가 작품을 비롯해 총 134명의 작가가 참여한 24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기념 초청공연 대형 캔버스에 내가 만든 클레이 전시하기 세종대왕님과 함께 찍는 트릭아트 사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체전과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대회 성공 개최에 이바지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문화로 활력이 넘치는 김해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해종합운동장 내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18회 내서광려문화축제가 지난 5일 삼계근린공원에서 내서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내서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양광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잼댄스 등과 함께 노지훈, 연예진, 김유선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축제를 한층 더 빛냈다.또한 못 쓰게 된 플라스틱을 이용한 키링(열쇠를 끼워 보관하는 데 쓰는 고리) 만들기, 바다 쓰레기인 씨글라스(쳔연 바다 유리조각)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와 팔찌 만들기, 화학성분 없는 착한 비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읍민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양광운 축제위원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내서광려문화축제는 내서읍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내서읍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왔다”며 “올해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공연과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으셔서 웃고 즐기는 모습에 크나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홍남표 창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4년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에 김효은의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과 문봄의 동시집 <폰드로메다 별에서 오는 텔레파시>가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4회째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은 동화·그림책과 동시·아동문학평론 2개 부문으로 등단 15년 이내 작가가 최근 2년 내 출간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하였다. 64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심,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김효은 작가는 2016년 <나는 지하철입니다>로 등단했다. 2021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세계일러스트어워드 어린이책 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은 다섯 남매 중 둘째였던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낸 그림책으로 “우리는 다섯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심사위원(김태호, 김연옥, 박혜선, 변윤희, 최미선)은 “혐오문화가 일상화된 현 시점에 나눔과 공존이란 주제 의식이 더없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함축적이면서 위트 있는 이미지, 과감한 공간 구성,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색채감 등도 이 작품의 미학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고 평
진주시는 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아동안전망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등 4개 위원회의 아동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진주시의 향후 아동정책에 대한 방향과 과제를 도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다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5~2028년) 계획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것이다.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하여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일반현황 및 표준조사, 시민의견 수렴, 조성전략 등에 대한 연구용역의 중간성과 발표, 아동관련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사점과 정책방향을 검토하여 아동친화 중점사업 선정과 아동학대예방 매뉴얼 구축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로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진주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진주시는 시
2024 진주 건축문화제’가 7일부터 18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이번 건축문화제는 ‘역사문화도시 진주, 두 개의 축으로 보다’라는 주제로, 진주시의 발전과정을 남강이라는 자연의 축과 진주대로라는 역사적인 축을 기준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두 축을 기준으로 진주시의 발전과정을 나타낸 주제전과 진주시 공공건축가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품전 등으로 마련되어 있다.7일 개막식에 앞서 올해 건축문화제의 총괄큐레이터를 맡은 엄준식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교수의 주관으로 아에아건축의 김샛별 건축사, 건축사사무소바탕의 이상흠 건축사, ㈜싸이트플래닝건축의 한영숙 건축사가 참여한 토크쇼 ‘진주를 말하다’가 열려, 진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올해 건축문화제는 지난 8월 24일과 25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기 어린이 건축소풍 ‘나는야 나무건축가’를 사전 행사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문화제 기간 중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건축박사와 함께하는 진주 건축여행’이 진행된다. 건축 전공 박사가 가이드로 참여하여 철도문화공원, 진주성, 진주대첩 역사공원,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둘러보고 진주시의 건
10월 축제가 한창인 진주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인들의 흥겨운 한마당 행사‘202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6일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영남을 대표하는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농악, 전북 임실필봉농악, 경북 구미무을농악, 전남 구례잔수농악, 강원도 원주매지농악 등 6개의 국가·시도 무형유산 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전통 농악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또한, 진주시 진성면·이현동 풍물단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전문 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연출되었다.각 지역의 농악단이 공연할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공연자들은 이에 화답하듯 열정적으로 현란한 기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공연 중에는 관객들이 농악의 흥겨운 가락과 놀이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무대로 들어가 공연자들과 함께 춤을 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10월 7일(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박순태 2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 전, 박순태 문예진흥원장을 비롯한 문예진흥원 감사실장, 8개 본부 본부장 및 관장,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최미경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이 사전에 미팅을 가지며 2기에 접어든 문예진흥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이날 취임식에는 8개 본부 직원 190여 명이 참석해 박순태 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문예진흥원 2기 시작에 맞춰 새로운 마음과 한뜻을 다졌다.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2기로 새로이 시작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기에서 이뤄낸 조직의 안정과 단합을 발판 삼아 실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이를 위해 진흥원 직원 모두의 협조와 내부 화합이 필요하다. 본부장, 관장을 필두로 앞으로 2년 동안 모든 직원의 역량이 십분 발휘돼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