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경기·경북·충북과 손을 맞잡고 조선왕실의 가봉태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10월 17일에 경북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조선왕실에서는 왕의 자손이 태어나면 기운이 좋은 땅을 골라 아기씨태실을 만들었고, 아기씨태실의 주인공이 왕이 되면 석물로 새롭게 단장하여 가봉태실을 조성했다. 이러한 조선의 장태문화는 생명을 신성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사상과 땅의 기운을 중시했던 풍수지리 사상이 결합된 우리 고유의 소중한 유산이다. 이러한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탁월한 유산이다.가봉태실은 전국에 28개(충남7, 경기3, 대구∙경북10, 강원2, 경남1, 전북1, 황해도1)가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국가지정유산은 서산 명종대왕 태실(보물),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대왕 태실(보물)이 있고, 시도지정유산은 18건, 향토유산은 2건이 있으며 다른 많은 유산들은 아직 비지정유산으로 남아 있다.이러한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탁월한 유산이다. 그래서 2022년부터 충청남도, 경기
인천 록 음악 씬’의 부활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프로젝트 콘서트 ‘THE SCENE(더 씬) 2024’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새긴다. ROCK WILL NEVER DIE!(록은 죽지 않는다) 지난 5월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THE SCENE 2024’ 공연을 선보이며, 과거 화려했던 록 음악 시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조하던 록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일깨웠다. 4일간 8개 팀의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공연장 안과 밖에는 그들이 뿜어내는 열정적 사운드에 이끌려 모여든 관객들로 인해를 이뤘다. ‘역시, 인천은 록의 도시!’ ‘THE SCENE 2024’는 인천이 명실상부한 록의 도시임을 확인하는 무대였다. 청춘의 시절, 인천 어디에선가 록 음악에 도취했던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고, 30년 만에 다시금 무대에 선 밴드에게 이날을 기다려왔다며 선물을 내밀기도 했다. ‘인천에서 머리 긴 사람들은 다 나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던 관객, ‘이젠 관절이 아파 스탠딩은 못해요’라며 좌석에
이번 주말 인천서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꽃게 축제를,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새우젓 축제를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준비했다. 꽃게 축제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막식(12일 18시)과 폐막식(13일 18시)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장민호 등의 축하공연, 강화도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
인천광역시는 10월 8일 2024년도‘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는 인천시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에 관한 중요 시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로서 연례 정기회의를 개최해야 한다. 정기회의는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 보고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와 인천 K-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진행사항 보고 (인천테크노파크 콘텐츠기업진흥센터장) 이후 위원들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기본계획으로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을 관련 규정에 따라 심의했으며,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개발계획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융복합 클러스터로의 구상계획을 보고했다. 인천 K-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에 관한 세부 사항은 현재 진행 중인 용역 ‘인천 특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정책 연구용역’에 포함돼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백민숙 시 문화정책과장은 “인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통해 심의·자문받은 내용은 인천시가 앞으로 K-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만의 장점과 콘텐츠를
“도대체 청년들이 왜 몰려가는지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참석했다. 와 보니 틀린 말이 없어 반박하거나 부정하기 힘들었다.” 장로교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는 한 40대 목회자가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밝힌 고백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9일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다수가 청년들이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또 자리가 협소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도 대성회를 시청한 목회자는 300여 명이다.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홍보 활동과 앞선 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노란색 풍선을 든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성도가 거리를 걸으며 전도 대성회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홍보 행진 중이었던 이준범(32·남·서울 은평구) 씨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 청
창원이 케이팝 축제 열기로 들썩일 예정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글로벌 한류 축제인 ‘2024 창원 케이팝(K-POP) 월드페스티벌’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행사는 이틀로 늘었다. 첫날인 24일에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부터 결선 경연이 펼쳐지고, 이튿날인 25일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를 통해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국내와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2024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지구촌 최대 케이팝 축제로 63개국 64개 지역에서 글로벌 예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각국 참가자들은 케이팝 전문가들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24일 열리는 결선 무대에 초대됐다. 올해는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총 8개 팀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세계 각국의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본선 경연에는 좌표를 찾아 시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뜻을 담은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 그리고 대한민국 최다 인원 다국적 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0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지역 시장과 군수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전북·전남·대구·경북·경남 등 5개 광역단체 24개 시·군이 함께하는 단체다. 지난 2005년 2월에 출범해 가야문화를 통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가야 역사문화의 역량 강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공동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조근제 함안군수 등 24개 단체장 및 지자체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를 거창군으로 선정하고 협의회 소속 시‧군들의 가야문화권 관련 자체 사업 추진을 확인하였다.또한, 찾아가는 가야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제10기 협의회 의장 선출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가야문화 정체성 확립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야사와 관련하여 창원 지역 대표 유적인 ‘창원 다호리 고분군’의 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석동터널 공사 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군 ‘창원 석동유적’이 발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로비에서 ‘제2회 전국지역어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한 6개 합창단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서울경기권 ‘다올여성합창단’, 강원권 ‘태백산아름합창단’, 충청권 ‘대전문예지소년소녀합창단’, 경상권 ‘보리스텔라’, 전라권 ‘고흥우주합창단’, 함경권 ‘카펠라 합창단’이 참여해 제주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지역어합창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6개 합창단 중 다올여성합창단이 대표로 기탁식에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여러분의 소중한 기부금은 제주어 보존을 비롯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제주의 가치 보존에 쓰이게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기부자 예우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2회 전국지역어합창페스티벌은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애리)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며, 제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등 7개팀이 무대에 올라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노래로 선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을 맞아 제주어 보전과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된 제주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578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어로 경축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한글 및 제주어 관련 단체와 학생,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제주어 교육시범학교인 동광초등학교와 창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주어 창작시와 창작곡을 선보이는 축하공연, 애국가 제창, 한글날 노래 제창에 참여했으며, 안덕중학교 학생들의 제주어시 캘라그라피 전시도 이뤄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다올여성중창단과 소프라노 정혜민의 축하공연,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곬 현병찬 선생에게는 제주어 보전을 위해 서예 작품과 문화예술 공간 등 평생의 업적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기부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
제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디지털 시대에도 책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하는 “아멩해도 책!”을 주제로 2024년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제주독서대전은 도내 출판사, 서점, 동네책방, 창작자,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독서 공동체가 모두 함께 모여 제주의 책 문화 흐름을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제주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72개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9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은 작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당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전체 개방하여 다양한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총 7개의 섹션(만날락樂, 읽을락樂, 멩글락樂, 이을락樂, 볼락樂, 지킬락樂, 즐길락樂)으로 나누어 도서관 속 자연공간과 각 자료실 등 내·외부 전체 공간에서 진행된다. ❍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
제주시는 10월 7일 10월 직원 정례회의에서 2024년 3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 우수부서와 홍보 MVP를 시상했다. 주민복지과․한림읍․화북동이 최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농정과․구좌읍․건입동이 우수, 자치행정과․외도동이 장려를 거머쥐는 등 총 8개 부서가 홍보우수부서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홍보 MVP는 제주시 공식 유튜브‘햄실텐데' 코너에 시민들에게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공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총 3명이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 김동범 주무관은「햄실텐데-공무원 시카고」편에서 뮤지컬 시카고를 패러디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널리 알렸다. 자치행정과 홍영진 주무관과 일도2동 장유진 주무관은 「햄실텐데-2024 상반기 결산」, 「햄실텐데-새로운 제주시」 등에 출연해 제주시 문화·행사·축제 및 새로운 제주시정 방향과 슬로건 등에 대해 재미있게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정홍보에 기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수운근린공원* 야외무대 정비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 제주시 이도이동 371 일원 이도이동 제주청소년의 거리에 위치한 수운근린공원은 1990년도에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공연장소, 쉼터, 자연 체험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나, 야외무대 시설이 노후되어 각종 공연이나 행사 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야외무대 바닥과 관람 스탠드를 정비하고 삼각그물 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0억 8,500만 원을 투입하여 산짓물공원에 볕난디 산짓물장 조성, 노형제1근린공원 정비 등 도시공원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수운근린공원이 시민과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