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민간 참여로 더욱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망을 구축한다. 부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와 2월 14일 ‘부천 온(溫)스토어’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은 슈퍼마켓, 약국, 공인중개사사무소 등 우리 주변 마을 가게에서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시 긴급생필품을 지원하는 부천시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델이다. 2023년 기준 98곳의 가게가 참여해 413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2천여만 원의 긴급생필품을 지원하는 결실을 봤다. 나눔 협약과 함께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탰다. 후원금은 부천시 관내 10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연계해 긴급생필품 사업비 등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고도화를 위해 참여 가게를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으로 3개 구에 새롭게 신설된 스마트행정안전팀을 통해 동(洞)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긴밀히 하고 모니터링 등 관리기능을
부천시는 지난 3일 ‘2024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부천의 책 선포식 &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선포식에서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낭독을 통해 2024 부천의 책을 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3명에게 ‘2024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전달했다. 2부 북 콘서트에서는 2024 부천의 책 일반 부문 선정도서 <눈부신 안부> 백수린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책을 노래하는 스와뉴밴드의 공연 등을 진행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조용익 시장의 ‘책과 친하기’를 시작으로 한 ‘올해의 독서 다짐 트리’와 1년 후의 나에게 안부를 전하는 ‘안부 우체통’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부천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300일간 시민이 함께 읽는 책 릴레이 독서운동이 진행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부문 <리보와 앤>, 만화부문 <그림자 밟는 아이>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초등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달 31일 원활한 도시 정비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진 차관과의 면담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개선안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규제 완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이전 후보지 신도시 편입 부천자연생태공원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반영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원만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을)의 주재로 열렸으며, 지역 시·도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현재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해 연말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예정지구인 중동역 서측은 지구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동역 동측은 올해 상반기에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두 번째로 많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55곳 중 7곳)”이라며 “중동역 동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
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전집도서 한 세트를 전부 빌려볼 수 있는 ‘책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책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는 가정에서는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전집 세트를 상동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한 달간 통째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집 대여 서비스용으로 1분기 제공되는 도서는 총 129종 2,944권으로, 매 분기별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채워지는 전집 세트가 올 12월까지 부천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상동도서관에서는 열띤 성원으로 해당 서비스 신청이 마감됐으며, 햇살이가득한·글마루·약대 신나는가족 작은도서관 등에서 잇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한 전집 도서는 해당 도서관에서만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고, 상호대차나 무인대출 및 반납기를 통한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전집 대출서비스 도입으로 가족이 모여 전집을 읽는 문화가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4년 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부천시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1월 1일 재정비된 두 개 협의회가 함께한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평생학습협의회 4명과 평생학습실무협의회 10명 등 총 14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협의회 위원 모두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며 부천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고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02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학습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필요에 따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역량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선으로 김경이 가톨릭대 교수를 평생학습협의회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송영선 건국대 교수가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김선실 평생학습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주민 반대로 무산됐던 GTX-B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를 오는 2월 1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GTX-B노선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지난 1월 11일 개최됐다가 상동 호수공원 변전소 설치 문제로 300여 명에 이르는 참석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한 차례 미뤄졌다. 당시 주민들은 △상동 호수공원 변전소 설치 수용 불가 △사전 정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공청회 반대 △대체 부지 원점 재검토 등을 요구하며 공청회 연기와 새로운 부지 대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다시 개최할 것을 주장했었다. 이에 주최 측은 논의 끝에 공청회를 다시 개최하되 추후 공청회 개최 일정과 관련 자료 등을 부천시 홈페이지에 미리 게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1시간 30분의 논란 끝에 공청회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개최되는 공청회 일정은 관련 법률에 따라 14일간의 공고 절차를 감안해서 결정됐다. 부천시는 더 많은 시민이 계획에 대해 이해하고 공청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1월 17일부터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 > 공고・입법예고 > 기타 공고)를 통해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한다. 한편, GTX-B노선에 설치되는 상
부천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해 395개의 주차면을 확보하는 결실을 얻었다. 시는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 및 ‘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해 오정동 616번지, 춘의동 172-1번지, 역곡중학교, 부천중학교 등 17곳에 총 395개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 사업은 나대지의 소유주와 토지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시는 공사비를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 소유주는 협약 기간(최초 3년) 동안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 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되며, 시는 주차장 조성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 조성사업’은 공공 및 민간시설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시설 관리 주체와 부설주차장 사용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설 관리 주체는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정비 및 시설 지원을 받게 되며 시는 주차장을 공유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토지를 매입해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 1면당 약 1억5000만원의 시 재정이 투입되는 것을 따져보면, 395개 주차면에 들어가는 약 6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토지 소유주 및 공공·민간시설 관계자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3일,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천시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최성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김종흠 회장님을 비롯한 상공인 여러분께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 경제의 도약을 이뤄낼 거라 확신한다”라며 “시의회는 여러분이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늘 경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22일 2023년 비상대비연습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비상대비연습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을지연습 등 비상대비연습 분야에서 국가 위기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부천시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추진해 충무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문제점 개선에 노력했으며 특히 도(道) 단위 실제훈련 시 ‘핵’을 주제로 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영상을 제작했다. 부천시는 전문가 세미나, 국민 행동 요령 시범, 전시 장비 관람 및 체험 훈련, 생활 밀착형 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 방식을 활용해 민·관·군·경·소방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핵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등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21개 기관, 420명을 종합상황실에 편성·운영해 상황별 메시지를 다량 처리하고, 각 메시지에 대한 내용별로 문제점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시창설기구 훈련에서는 각 기구에 맞는 상황을 준비해 행정기관의 역할을 인지하고, 상황별 대처하는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교통 통제 및 긴급차량 물터주기 등의 민방위 대피훈련을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하고, 부천시장이 직접
부천시는 국내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우수 대상지’로 선정돼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은 해외 외빈, 교육생 등에게 한국의 스마트시티 도시운영·교통·환경·에너지·지능형 농장(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국내외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견학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에서 부천시가 우수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보행자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접근 차량 운전자에게 사전에 보행자 횡단 정보를 제공해 보행자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안심울타리 서비스’를 지난 2022년부터 관내 8개소에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 및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스마트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의 풍부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안전 서비스, 스마트 온(溫)부천 사업 등 시민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시 승격 50년인 올해를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연말까지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안 모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9년 국가 지정 첫 법정문화도시가 된 부천시는 2020년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이를 맡아 시민이 주인공인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024년 사업 추진 5년 차를 맞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이후의 로드맵 짜기에 돌입한다. 지난 4년간 쌓은 토대 위에서 지금까지 전개했던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문화도시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년…‘마지막까지 풍성하게’ 시 승격 50년을 기념해 다촘운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 부천문화재단은 풍성한 연말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이하는 등 색다른 시도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8년부터 부천시민의 삶과 기억,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도시다감 : 감정사전’이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과 만나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2월 8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2023년 활동보고회 및 송년모임 ‘행복한 동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송년 모임 <행복한 동행>은 만성정신질환자와 가족, 협력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매년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 <행복한 동행>은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1부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해온 회원과 옆에서 지원해준 가족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마술공연,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와 가족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공연을 선보이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부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만성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지역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