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형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공식 제안하며, 반려문화와 생활치안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안전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 중인 반려견 순찰대는 1,700여 팀이 참여해 위험요소 발견, 신고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반려견이 지역 안전의 주체로 나선 사례는 광주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 활동이 시작돼 주민 제보, 범죄 취약지 순찰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채은지 의원은 “광주가 이를 제도화하면 생활치안 강화뿐 아니라 비반려인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도 될 것”이라며 “단순 반려견 동반 산책을 넘어 보호자와 반려견이 지역 안전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 안전·동물 복지·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동시에 촉진되는 정책”이라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에 등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11일(화) 열린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과 상인 피해의 근본 원인은 엉터리 실시설계와 행정의 의지 부족에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심 의원은 이날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상대로 공사로 인한 상가 영업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을 인정하느냐고 질의했다. 본부장이 직간접적 영향을 인정하자, 심 의원은 피해는 발생했는데도 그 책임은 고스란히 상인들에게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행정이 적법한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본부장의 해명에, 심 의원은 “피해를 입힌 사람이 피해를 보상하는 것이 공정하고 적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심 의원은 현재 보상 규정이 '영업을 아예 못하게 막은 경우'에만 한정된 맹점을 지적하며, “길을 막아 한 번에 문을 닫게 하는 것은 보상이 되고, 공사 펜스로 손님이 오지 못하게 서서히 말려 죽이는 것은 보상이 안 되는가”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문을 열수록 손해를 보는 상인들이 '말라 죽고 있다'며 절박한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nb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AI기업 관계자들과 ‘제1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AI기업들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과 AI특위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 AI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제조업에 대한 AI교육 및 지원 신설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속 지원 강화 ▲지역 AI기업과 중소기업, 뿌리기업 연계 지원책 강화 ▲중앙 이전 기업과 지역기업 간 상생방안 ▲기업맞춤형 AI사관학교 인재양성 ▲공공기관 공간제공형 AI실증사업의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민 광주 9대산업협의회 인공지능분과장은 “AI는 빠르고 제조는 느리다. 중간에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뿌리산업 및 소부장산업 등 제조업 현장에서도 고령화에 따라 AI를 접목해 돌파구를 찾고 싶어한다”며 AI기업과 연구기관, 제조업 간의 소통과 AI교육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아이티앱스 조춘호 대표는 “(광주AI데이터센터 이용과 관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자치행정국·시민안전실·민주인권평화국 행정사무감사 결과, 옛 적십자병원과 국군광주병원 등 5·18 사적지가 보험·안전·소방 모두 방치된 채 관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두 건물 모두 매년 시민을 위한 특별전시가 반복되고 있지만 영조물배상공제 미가입·안전점검 미이행·화재를 대비한 소방계획 부재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며, “시민의 기억이 서린 공간을 행정의 사각지대에 방치한 것은 광주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자치행정국은 영조물배상공제 미가입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시민안전실은 제3종시설물의 등록, 안전실태조차 확인하지 않았으며, 민주인권평화국은 올해 5월 시민 개방전시 중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점검계획 부재·소방서 통보 미이행 상태로 행사를 진행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보험은 원천적으로 가입했어야 했는데 미치지 못했다. 현재 건물은 폐쇄돼 있고 용도 기능이 상실된 상태지만, 행정이 대비를 했어야 했다”며 관리 부실을 인정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시가 혁신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다큐브㈜ ▲㈜데이타몬드 ▲몽구스에이아이㈜ ▲㈜솔티랩 ▲㈜애쓰지마 ▲㈜에이엑스 ▲㈜원앤아이 ▲㈜이노바메디 ▲㈜이음아이씨티 ▲피플즈리그㈜ 등 10개 인공지능(AI) 기업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본사 이전 또는 연구소·지역사무소 설립을 검토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나아가려는 광주시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혁신기업들을 광주에 집적하고, 산업별 실증·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앞서 AI 직접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구체적으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수천 건의 기업 실증·연구개발을 지원하며 기업 성장을 도왔다. 내년부터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7조6823억원 규모로 편성해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7조6043억원)보다 780억원(1.0%)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올해보다 3.9% 감소했지만, 국고보조금 등 의존 수입이 7.4% 증가했다. 광주시는 내년도 일반회계를 올해보다 0.2% 증가한 6조2725억원으로, 특별회계는 5.0% 늘어난 1조4098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 대표사업 추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예산안은 ‘민생 · 성장·돌봄 · 기후4대 전략, 함께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했다. 광주시는 특히 ▲민생활력 : 서민경제 안정과 골목상권 재도약 지원 ▲혁신성장 : 미래산업 선도와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 ▲상생돌봄 : 인구위기 대응과 전 생애주기 복지 실현 ▲기후회복 : 2045 탄소중립과 안전한 도시 구현 등 4대 전략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서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일 동구 선교동 너릿재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남서풍을 타고 무등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산림청 산불방지과(헬기 지원),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31사단 503여단, 광주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등 14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산불 상황판단회의 ▲주민 대피 ▲문화재·민가 등 주요 시설 보호 ▲진화자원 동원 ▲현장 투입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했다. 특히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상황을 주시해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산불 확산 예측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진화 전략을 적용한 훈련을 펼쳤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등 현장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 전남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11월 10일 순천시 이읍리 일원 송광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이외에도 올해 10월 1일부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직 확대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도 참여하여 총 7개 기관·단체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전남 250만 식수원인 주암호는 2022년부터 2023년 봄까지 남부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최근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14년만에 녹조가 발생하여 긴급히 수질 대책을 시행한 지역이다. 이러한 주암호의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류 지역에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 작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정화활동은 주암호 상류 송광천 일원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구역을 나누어 마을 주변과 주요 도로, 하천 둔치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할인 혜택이 정부의 10% 충전할인이 11월10일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 단독 10% 환급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할인 종료로 중복 혜택은 불가능하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회복과 골목형상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행사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정부 할인 종료로 아쉽게도 시민들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광주시의 1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2025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장소 협조 ▲2028 전국체전 협력 방안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협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신규사업 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 10∼11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로비 등 포럼 주변 공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파빌리온 전시공간 일부를 ACC에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광주에서 개최하는 ‘2028 전국체육대회’ 연계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1월25일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매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서구기억해온단’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구기억해온단은 지난해 5월 치매안심마을(상무2·풍암·금호1동)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치매 예방 활동, 인식 개선, 고위험군 발굴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5인 1조로 나뉘어 경로당, 치매안심공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치매예방 체조와 교구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과정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영상 시청, 발표 등을 통한 활동성과 공유와 함께 김이강 서구청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 청장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단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가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서는 ▲활동 지역 및 역할 확대 ▲치매예방 콘텐츠 다양화 ▲단원 역량 강화 등을 논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단원들은 “활동을 통해 어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월 9일 송정다누리센터에서 독서 문화 교류의 장인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독서동아리 워크숍은 우수 독서동아리의 사례와 운영 비결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독서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 겸 작가가 워크숍의 진행을 맡아, ‘잘 하고싶다, 북클럽’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 경험을 나눈다. 참여자들은 강연을 통해 각 독서동아리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독서동아리 워크숍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독서동아리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까지 설문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독서동아리 워크숍은 단순히 강연을 넘어 문화적 교류의 장”이라며 “참여자들이 독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광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