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부터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걸미산 일원에서 운영 중이던 포장마차가 20여 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군은 올해 10월 포장마차 철거를 완료했으며 철거된 부지에는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 정원)을 조성한다. 생활밀착형 숲이란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약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약 2천500㎡ 면적에 미스트 분사기, 친환경 산책로, 경관조명 등 기반시설물과 화초류, 수목 식재 등을 진행,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포장마차 철거를 완료하고 진천군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숲을 선보일 수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색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해 군민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이 농다리‧초평호 일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청용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용 조형물 설치는 지난 7월 진천 농다리‧초평호를 방문한 김영환 도지사가 청용이 품은 한반도 지형 콘셉트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을 위해 상징적 조형물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3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 이 작품은 괴산군에 위치한 국제 예술단체인 하모니국제도예프랜드십(대표 강경훈)에서 기획‧제작했다. 철골구조에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인조 볏짚과 인조 등나무 줄기로 만들어졌으며 여의주를 들고 있는 높이 4.5m의 청용 형상이다. 힘과 지혜, 번영의 상징인 청용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시작, 행운이 가득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을 진행했다. 벌써 지난 주말 방문객마다 청용 조형물과 뒤로 보이는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동시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용과 관련된 이색적이고 특색있는 조형물 추가 설치를 검토하는 등 농다리‧초평호가 지속 가능한 관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농다리‧초평호를 찾
충북 증평군은 22일 도안면 노암2리(이장 한정민) 백암마을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조윤성 군의장과 노암2리 이장, 마을주민 및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림청이 산불 발생 주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등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도안면 노암2리 백암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산불 예방 홍보활동에 앞장서 왔다.또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등 소각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단속 활동을 펼쳐 백암마을 내 산불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군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산불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소각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많은 마을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한정민 이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소각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며, “앞
충북 증평군은 22일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성과 공유와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문화확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행복돌봄나눔터 운영자 및 돌봄활동가 등이 참석해 증평형 돌봄 모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어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꾸준한 재능기부로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윤영석(57세, 남) 씨, 김윤선(57세, 여) 씨와 헌신적인 돌봄활동을 실천한 장금자(73세, 여)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또 행복돌봄나눔터 운영에 적극 협조한 증평송산휴먼시아1단지주거행복지원 음영동(55세, 남) 센터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과 연계된 돌봄 공간으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돌봄 모델이다.아이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놀이 위주의 돌봄이 이뤄져 양육자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돌봄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의 성공모델로 자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재학)는 이달 31일까지‘농특산물 유통 전문인력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농특산물 유통에 관심 있는 농업인, 직장인, 예비 취·창업인이 대상이다.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신청은 이메일(jdevelop55@naver.com) 또는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수료생에게는 농특산물 유통에 관한 자문과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교육은 11월 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사례 △지역 농특산물 실태와 유통현황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라인 상품페이지 구성 및 관리 △농특산물 홍보영상 기획 및 제작 △농특산물 유통규정과 소싱 등이다.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과목 운영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교육생의 학습 성취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제고시킬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증평군지역활성화센터(☏043-838-6
제33회 학산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9일 학산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학산면체육회(회장 김종원)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27개 마을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잔치가 이어졌다. △족구 △발볼링 △발양궁 △포도상자 오래들기 △물동이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경기와 면민화합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회 한은옥, 삼정리장 송균섭, 주민자치위원 설재분, 새마을지도자 신맹호, 새마을부녀회 백정란 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 근심걱정을 잠시 잊고 우애를 다지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김종원 체육회장은 “면민분께 지친 날들의 위로가 되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라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산면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
충북 영동군은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동 풍류 피크닉’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첫 주(10월 19일부터 24일까지)에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이후(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이어진다.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확정에 따라 엑스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특히 문화관광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영동 풍류 피크닉’은 ‘해먹·북 페스티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해먹과 그늘막이 설치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 도서관에서 5,000권 이상의 도서 대여도 가능하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토크 콘서트와 다양한 독서 관련 공연, 어린이 대상의 버블쇼와 마술쇼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방문객에게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황규철 옥천군수가 22일 옥천군청에서 각 부서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 27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과 건의 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특히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과 민원 만족도 설문 결과를 토대로 민원 공무원의 역할을 공유하는 등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군수님을 직접 만나 평소 느꼈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기회를 통해 더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다”고 밝혔다.황규철 군수는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서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과 공무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군이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는 구직자 대상 ‘사회복지기관 탐방 및 직무체험멘토링’을 실시한다.또한, 충북도립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직업 카드 활용을 통한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자동차학과 2학년 학생 대상으로 직무 관련 관내 사업장을 방문해 ‘직무 체험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기존 외부 강사를 초청한 이력서나 면접 특강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을 방문하고 임직원이나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한 관심과 기업에 채용 의지를 보임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23일에는 옥천시니어클럽, 옥천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직에 대한 이해, 시스템 사용법 등 직무 흐름 및 업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해 교육한다.24~25일은 충북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카드 활용법을, 미래자동차학과 학생들은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과 타이어 제품생산의 공정 과정을 둘러봄으로써 공정 과정에 대한 이해와 직업인이 갖춰야 할 자질 및 역량을 배울 기회를 갖는다.한편, 옥천군은 매년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장년 대상 ‘노동시장의 이해와 면접 특강’, 충북산업과학고 취업반을
충북 옥천군이 24~26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놀이마당 일원에서 2024년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놀이교육원정대-아동권리를 찾아라’를 운영한다.‘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지난 2021년 제1회 아동정책창안한마당에서 ‘안남꾸러기들’팀의 ‘놀이문화 활성화와 마을놀이터 만들기’ 제안 일부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놀이 소외지역인 면 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를 증진하고자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놀이와 교육을 융합한 놀이터를 만들어 아동에게 특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프로그램 구성은 옥천군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대형 종이 미로 미션 수행을 비롯해 대형 젠가, 스파이더 놀이, 보드게임 등 신체 놀이 활동과 퀴즈 맞히기, 권리 나무 손도장 물감 찍기 등 즐겁고 신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 기간 중 평일 오전은 면 지역 초등학생이 우선 참여하며, 평일 오후 및 주말에는 모든 아동이 참여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올해 팝업 놀이터는 지난 3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구상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획돼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음성군새마을회(회장 유곤현)는 22일 인천 남동구새마을회 회원과 함께 대소면 오류리 일원 300평가량의 고구마밭에서 고구마캐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행사는 지난 새마을행사에서 남동구새마을회가 음성군새마을로 농촌일손돕기를 요청해 성사됐으며, 음성군새마을회 회원 30여 명과 남동구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곤현 회장은 “음성군새마을회와 남동구새마을회가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류 행사를 넘어 자매결연을 통해 유대관계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남동구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새마을회와 남동구새마을회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며 다양한 사업 공유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야간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58개소에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했다가 밤에 형광색 빛을 방출하는 방식의 건물번호판이다. 일반 건물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쉬울 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청주청원경찰서에서 후보지를 추천 받아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범죄 예방 효과, 주변 조도 상태, 건물 출입구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원구 사뜸로 일원 등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축광형 건물번호판에서 나오는 빛은 어두운 환경을 보다 밝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과 더불어 주민 안전까지 고려한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