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가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또는 전액 본인부담금 및 일부 비급여 항목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2024년 모자보건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당초 45세 기준의 차등 시술비 지원을 폐지하고 연령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지원한다. 시술 지원 횟수 또한 1인 평생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첫째 아이를 가지며 25회를 지원받은 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각 25회씩 다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기존 공난포(체외 수정을 위해 채취한 난자가 비어있는 경우), 미성숙 난자 등으로 인해 시술이 중단될 경우, 정부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개정 이후부터는 지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1월 1일 이후 신청한 대상자부터 확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음성군보건소 방문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개선된 지원 혜택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비)모자 건강 증
제천시는 농업용수가 부족한 봉양읍, 금성면, 산곡동, 명지동 지역에 원활한 용수 공급 및 가뭄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신규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되어,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게 되며, 기본계획 수립 후 착수 지구 선정 시 8년간 약 4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수혜면적 227ha에 양수장 3개소 및 토출수조 2개소, 송수관로 13.7km, 용수관로 14.3km가 신설․설치하여 청풍호의 수원을 장평천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제천시는 청풍호의 수원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에서는 가뭄 시 물 부족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물 증발량 증가로 가뭄 발생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그동안 안정적인 용수확보에 노력해 온 제천시는 계획 승인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식품부의 기본조사 지구 선정에 감사드리며, 우리 시 농촌지역의 가뭄 해소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지난 10월 30일 결혼이주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 자격과정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날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축하해주는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된 운전면허 취득과정은 지역 내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교육 3시간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5월부터 학과교육, 장내 기능 및 주행 실습 등 안전한 공간에서 학원에서 총 16시간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수강생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운전면허 자격과정 한 참여자는“한국어로 필기시험을 봐서 많은 부담과 함께 계속되는 불합격으로 실망도 많이 했었는데 참여자끼리 모르는 부분은 서로 알려주며 힘을 얻어 합격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국적 취득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원 센터장은“운전면허증 취득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결혼이민자들의 전문적인 취업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0월 31일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서부동 443번지 일원에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신서부 텃밭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마을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서부 텃밭정원’이 조성된 서부동 443번지 일원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 발생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지역이었으나,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김봉수 회장과 마을주민 주도로 사업을 구상하고 토지주 동의를 얻어 주민이 직접 꽃나무를 식재하고 정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김봉수 회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민분들의 뜻을 모아 마을 중심에 아담한 텃밭정원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와 텃밭으로 잘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아울러, LH공사와 위탁 시행 중인 서부동 431번지에 어울림센터와 프로그램 주차장 조성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10월 30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수원시 권선구지회의 충주 방문을 맞아 환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충주시 방문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상희 지회장과 임직원 40여 명과 김진석 부시장도 참석해 권선구지회 김병문 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 방문단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충주시지회는 2016년 ‘수원시 권선구지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격년으로 양 지회를 초청하여 친선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교류해 오다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으며, 2023년 권선구지회의 초청으로 권선구지회를 방문하며 자매결연사업을 재추진하게 되었다. 이상희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주시지회의 신축 건물 이전 후 권선구지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 지회의 발전과 우정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병문 지회장은 “성대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아름다운 충주에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양 지회는 환영식 후 활옥동굴 관람 및 오찬, 충
충주시보건소에서는 올해 8월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엄정보건지소는 엄정면 향림경로당(회장 김동성)을 방문했고, 신니보건지소는 신니면 원평경로당(회장 조우선) 어르신들을 찾아가 진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 혈압 및 혈당 등 기초검사 측정,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읍면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로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지부(회장 김성덕)는 29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서울지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며 ‘자유평화통일 의지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연맹 강석호 총재, 김진현 충북지부회장, 박근석 충주시지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울 25개구 자유총연맹 회원 4천여 명이 참석하여 북한의 러시아 파병 행위를 규탄하는 구호 제창과 충혼탑 참배 그리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차려진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 서울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충주 농특산물을 다량 구매하여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도 하였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는 제도 홍보와 충주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 동참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참고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답례품(기부금의 30%)과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 복지정책과와 (재)청주복지재단은 31일 삼일공원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 ‘가치줍깅’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두 기관 직원 25명은 삼일공원부터 수암골 전망대까지 걸으며 길과 공중화장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또 충북 출신 민족대표 5인 동상의 먼지와 거미줄을 제거하기도 했다. 이날 가치줍깅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삼일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더 뜻깊게 다가왔다”며 “나와 가족, 그리고 지역 환경 보호라는 가치 있는 일에 함께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정책과와 청주복지재단은 지난해에는 모충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한 바 있다.
청주시는 31일 도시재생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 등 균형발전 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총 98개 사업을 선정‧심의했다. 주요 사업은 △동보원자연휴양림 시설개선 사업 등 지역특화 사업 7건 △오송 쌍청1리 도로확포장공사 등 낙후지역 주민편익사업 9건 △읍면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사업 등 생활권 주거환경 개선사업 82건 등이다. 시는 선정된 사업을 토대로 오는 12월 청주시의회 심의을 거쳐 2025년부터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지원이 5년간 연장된 만큼 앞으로도 관련 재원을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특히 4개구의 권역별 읍면에 대규모 지역 특화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31일 동성고등학교(음성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이상정 의원(음성1)이 동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 의원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지방자치와 도의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도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내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 각 지역 행사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10월 25일 충북 바르게살기 한마음 회원대회와 26일 충북청주FC 경기장에서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어 31일 제천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10월 한 달 동안 조직위는 엑스포의 마스코트 캐릭터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북 지역 8곳에서 총 27일간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매력을 충북도민들에게 친근하게 전하며, 향후 관람객을 유치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역 행사를 통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엑스포의 가치를 알리며 다양한 참여형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릴 이번 엑스포는 총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적인
(재)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는 오는 11월 3일 13시부터 17시까지 충북도청 일원에서 도내 어린이와 가족 대상 충북 문화예술교육축제 <도청가을피크닉: 알록달록, 문화단풍>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날 충북도청에서 문화예술교육 공연, 체험, 놀이, 스탬프 투어, 먹거리,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취타대, 아프리카 음악, 가족 재즈 밴드, 가족 뮤지컬 공연과 함께 충북문화관 숲속페스티벌 일환으로 어린이 합창제, 어린이 사생대회와 도청 힐링공연으로 아쿠스틱, 클래식 앙상블 등 풍성한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 도청 잔디광장에서는 움직임 놀이, 아슬놀이터, 어푸어푸 볼풀장과 함께 쌈지광장 일원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선정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스탬프 투어로 도청 내 축제프로그램과 지난 10월 15일 열린 당산벙커에서 진행된다. 팝업부스로 축제 대표 캐릭터 다람이의 도토리 찾기, 단풍잎 백일장. 다양한 먹거리 등 방문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