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주 S컨벤션에서 지역사회 문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참여 신청을 받은 자원봉사자와 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인구구조 속에서 자원봉사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저출생․고령화 시대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활동 영역 확대 방안, 청소년․청년․은퇴자 등 새로운 자원봉사자 확보와 활성화 방안,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자원봉사센터의 역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총 15개로 구성된 원탁별로 진행돼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원봉사 활성화 개선 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 및 공유, 종합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원탁토론회가 우리 사회와 자원봉사가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증가, 청년인구의 부족, 지역을 움직이는
국내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2024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충청북도 충주에서 개최되었다. 포럼은 충북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으며, 승강기 관련 국내 전문가 및 기업 경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수억 한국승강기학회 회장이 ‘승강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9명이 좌장 및 패널로 참가해 ‘미래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인적자원관리 전략에 대한 기업인 대상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및 대기업 우수인력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승강기 우수인력 유입 및 이탈 인력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번 포럼은 승강기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승강기 산업의 다차원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 클
충북도는 7일 2025년에 있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4년에 처음 시작돼,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건축된 지 5~30년 미만의 아파트를 제외한 충북 도내 559,033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과 조사요원 총 371명이 투입되어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를 병행하여 거처종류 빈집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수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정보가 공개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또는 ‘나 한 명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조사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필요한 표본추출틀 구축과 조사구 설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7일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으로 청주·충주의료원의 2023년 재정적자가 266억 원에 달할 정도로 경영난이 심각하다”며 “지난해 11월 충북도가 융자해 준 220억 원을 지원금으로 전환하는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도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충북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조속한 설치와 종사자들의 독감 예방 접종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문했다. 현재 제천시 등 5개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 월 2만~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나, 도 차원의 통일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2025년까지 총 11회에 걸쳐 10만여t이 방류될 예정인 만큼, 유통 농수산물의 방사능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형마트나 공영도매시장 외에도 수산물을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7일 청주 지역 외 충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제천·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증평·음성·단양교육지원청 등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각 교육지원청의 지역별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증평군 송산초와 증평교육지원청의 설립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증평 송산지구 거주 학생들이 증평초등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면서 생기는 안전사고가 깊이 우려된다”며 증평 송산초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증평군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증평교육지원청의 조속한 설립 추진을 요구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청소년 단체 활성화에 대해 질의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신체적 발달을 위해 청소년 단체활동 활성화를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도내 가장 적은 인구 수를 가지고 있는 단양군의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늘봄 강사 인력 구인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학생들에게 차질 없는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도내 모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에 남학생이 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현희)는 6일(수), 한국경제 신문사 주최로 교육부 및 GS칼텍스사가 후원한 <2024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 대회>에서 전국 66개 고교 중 8위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9일(금)부터 8월 21일(수)까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시장 경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증진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미래 창업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1학년 박지민, 안수영, 정현서, 최아영 학생은 교내 카페․디저트․창업 동아리 활동을 하며 버려지는 커피․밀․목재 가루의 새활용을 위해 충북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를 방문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사회 카페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상해 세 가지 가루를 혼합한 카페 트레이를 제작하였다. 창업에 대한 역량을 쌓는 동시에 버려지는 자원을 새 활용하는 과정을 아이디어로 하여 급변하는 경제 및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획서 작성 및 체험 활동을 최종 보고서로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정현서(1학년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박한수)가 6일(수), 지역 내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체험의 날-오픈 데이(OPEN-DAY)> 행사를 개최하였다. 증평공고 4개 학과(도시공간건설과, 건축인테리어과, 디자인과, 컴퓨터전자과)의 실습실을 개방하여 학과별 교육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증평지역 중3학생 45명이 참여하여 해당 분야의 전공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도시공간건설과는 학생들이 직접 쿼드콥터를 조립하고 비행하며드론의 구조와 원리를 학습하고, 중장비 운전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장비 운전 방법 및 건설 현장의 실무 감각을 익히도록 하였다. 건축인테리어과에서는 우드 책갈피 만들기를 통해 목재 재료에 대한 이해 및 가공기법을 익힐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디자인과에서는 도자기를 물레로 성형하는 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 기법을 접목한 실습을 경험하도록 하며, 컴퓨터전자과는 태양광 전기자동차 제작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기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전기회로의 원리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된 창신유치원 외 9개원에서 원생 61명을 대상으로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찾아가는 놀이 중심 직업 체험인 <나의 꿈 보따리>를 운영한다. 나의 꿈 보따리 체험은 북부, 남부, 중부, 청주 등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이번 하반기에는 중부․청주지역에서 특수교육대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놀이 중심으로 구성한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 유아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유아기 때부터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업 체험에는 농부 경찰 디자이너 세 가지가 있으며, 체험 부스는 꿈품네컷 직업포토존 드론 조종체험 과자 낚시 체험을 운영한다. 농부 체험은 교구를 활용하여 과일 수확, 분류, 포장 체험 경찰 체험은 UV 라이트를 이용한 과학수사대 체험 디자이너 체험은 패브릭마카를 활용한 주트백 디자인 체험 등이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직업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자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4일 ‘산불예방 감시원 및 진화대 발대식’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으로 면은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없는 해’ 실현을 위해 산불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불법소각행위 계도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 참여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활동 △진화장비(GPS 단말기, 무전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한편 면은 산불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산불조심 깃발 달기, 소각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면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단양군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땔감은 지난해와 올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부산물을 재활용해 마련됐다. 군은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을 활용해 장작을 가공했다.
단양군은 오는 8일까지 음식적 위생등급제 지정 대비 컨설팅 희망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무상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위생등급제 제도 개요, 세부 평가기준 및 평가 시 주요 지적사항, 지정 시 효과 등 위생등급에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등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업소주는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 신청서와 확약서 등 서류를 갖춰 단양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043-420-3259), 이메일(hh1761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위생팀(043-420-3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은 준공 50년을 맞이하는 군 청사 본관 2층 복도에 오는 11일부터 진천 미술협회(회장 권처기)와 진천예총(회장 양헌주)의 협업으로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사 복도 갤러리에는 한국화(문인화), 서양화, 조각, 공예, 민화, 서예 등 6개 분과의 다채로운 작품 15점과 격년마다 시행하는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수상작 3점을 전시한다. 또한 작품마다 간단한 작품 설명을 곁들여, 청사를 방문하는 이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권처기 회장은 “이번 전시는 분과별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추진하게 됐고, 미술관을 벗어나 관공서에서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합전시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미술관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청사 복도 갤러리는 오래된 청사의 재생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사 갤러리가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