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앞두고 ‘국회 상징석 제막식’이 국회 잔디광장에서 거행됐다. 국회 상징석은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하여 민주주의를 지킨 대한민국 국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국회 정문 무궁화광장에 있던 자연석을 이용해 전면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를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새겨 넣었다. 후면에는 “2024년 12월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이 선포됐습니다. 계엄에 저항하는 국민과 함께 국회는 계엄군을 막고 계엄을 해제시켰습니다. 그날의 역사를 새겨, 국회가 가장 앞에서 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이곳에 남깁니다. 2025년 7월 17일 대한민국 국회”라고 새겼다. 제막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겨울, 국회와 국민이 하나의 뜻으로 뭉쳐 헌법이라는 방패를 가지고 비상계엄을 막았다”며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이름을 새길 수 있게 되기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국민들 속에 또 하나의 민주주의 성지로 인식되기까지, 참으로 험난한 헌정사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제막식은 정말 뜻깊고 감격스러운 자리”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상징석은 다시는 같은 비극이
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경기도 시흥시 군자서희스타힐스 경로당이 지난 7월 3일(수) 오전 11시, 14번째 경로당으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서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노후에 행복한 삶을 경로당에서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노인이 자택에서 편안히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종군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철학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소통을 잘 하고 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처럼 소통은 곧 건강이며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모두의 공통된 목표는 노후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경로당이 그런 삶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지내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지회장은 아울러 “노인 일자리는 움직임을 통해 건강 수명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군자서희스타힐스 경로당이 시흥시 14개 경로당 중에서도 모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자 서희스타힐스 경로당을 이끌어갈 오승섭 회장은 인사말에서“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지만
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열린 제23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회장 강춘식)와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여 명의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는 노인 체육 문화의 장으로, 참가자들의 활기찬 모습과 열띤 경기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실질적으로 총괄한 (사)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는 경기장 구성, 행사 동선, 진행 인력 운영 등에서 체계적인 준비와 세심한 현장 운영을 선보이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이끌었다. 충남게이트볼협회는 경기 운영을 맡아 기술적 지원을 더했다. 강춘식 충청남도연합회장은 “충남에서 이 같은 전국 규모의 노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단순히 경기를 넘어서 교류와 화합을 이뤄가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충청남도연합회는 앞으로도 어르신 체육과 문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입 시민을 위한 각종 생활 정보를 책 한 권에 담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입 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맞춤형 생활안내서 ‘처음 뵙겠습니다, 나주라고 합니다’(이하 처음 나주)를 제작,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처음 나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경제활동, 교통안전 등 5개 분야 79개 목록으로 구성했다. 일과 중 전화로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나주랑 민원콜센터’, 시정 소식을 모바일로 전송해주는 ‘나주알리미’ 사용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소 및 전화, 여권 발급, 쓰레기 배출 요령 등 다양한 일상생활 정보를 담았다. 임신·출산·양육 지원, 예방접종, 병원·약국 및 유치원·학교 현황, 나주愛배움바우처,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밥상·착한가격업소, 일자리 기관,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 분야별 주요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 ‘처음 나주’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입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며 나주시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활안내서가 나주에서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한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고 정착해서 살아가고 싶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이하 서봉협)가 4월 22일 서울시공익나눔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섰다. 서봉협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의 정관에 따라 설립된 협의체로, 서울지역 자원봉사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비스포피스재단, 지구가족봉사단 등 30여 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석해 서봉협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힘을 보탰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정성원 준비위원장이 개회 인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자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남영찬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서봉협의 공식적인 로드맵이 본격화된다”며 “발기인 여러분 모두가 향후 운영과 비전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서봉협이 서울시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원 위원장과 남영찬 상임대표는 “봉사와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한목소리로 강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고령자를 대상으로 "유심칩을 개통하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모집한 뒤, 피해자의 명의로 유심칩을 개통하고 고가의 단말기를 구입하여 판매한 혐의로 총책 A씨와 현금화 총책 B씨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유심칩 개통 후 최신 휴대폰을 할부로 구입하거나, 게임 아이템 결제, 인터넷 가입 등을 통해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수는 약 460명에 달하며, 범죄 수익은 총 36억 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막대한 채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가명을 사용해 신분을 위장하고 서산, 청주, 속초 등지에 하위 모집책을 두어 피해자 한 명당 10~15만 원의 수당을 지급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부 지원금처럼 보조금을 송금하고, 주변에 소문을 퍼뜨리는 등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모집 총책과 현금화 총책 등 주요 범죄자들을 차례로 검거하고, 이들 중 3명을 구속했다. 은신처에서 7,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전화 20여 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와 공범 추적을 이어가고 있으
이민식씨 가족(온양3동 거주)은 지난 15일 아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270포(2,7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아산기초푸드뱅크, 긴급피난처,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에 전달되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급식 제공 및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민식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꾸준한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시는 이민식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식씨 가족은 2010년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여 년 간 쌀 6천여 포대 이상 기증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나눔 봉사왕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동·성정2동)은 1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더 밝은 천안시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복아영 의원은 발언에서 “지방자치법은 많은 토론과 진통을 거쳐 성장해왔으며, 지방자치 시대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 천안시의 현실은 어떠한지 돌아봐야 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복 의원은 지난해 말 천안시가 추진한 대규모 조직 개편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시민 공감대 형성 없이 단기간에 이루어진 이번 개편은 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직 개편은 명확한 목적과 실질적인 필요성, 그리고 시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조직 개편이 정말 ‘시민을 위한’ 개편이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복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천안시의회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며 “시민들이 부여해주신 권리와 의무에 대해 본의원 역시 책임을 다했는지 깊이 돌아보게 된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년을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해”라며 기업 투자 유치와 개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4년의 성과와 2025년의 중점 과제도 함께 논의되었다. 하남시는 올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유치하고, ㈜성원애드피아를 '기업 민원 원스톱 처리 제1호 기업'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5호선과 3호선의 운영비 적자 문제와 LH와의 소송 등 재정적 압박 요인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시민소통 시스템 강화, 교통안전 및 편의성 향상, 문화레저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며, “이동시장실을 통해 민원의 80.5%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교통 편의를 위한 계획으로는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 학암1교 신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12월 28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박동창 회장은 과천의 '우림원예가든'에서 100여 명의 카페 회원들과 함께 '맨발 걷기 강연'과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하며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맨발 황톳길'을 통해 자연과의 접촉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박 회장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자연과의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맨발 걷기가 생리적 작용을 최적화하고 치유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땅과의 접촉을 잃어가고 있다"며, "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일상적인 실천을 공유하며 아침에 맨발로 서서 편지를 쓰고, 점심 후에 잠깐 맨발로 걷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접지가 혈액을 맑게 하고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고 덧붙이며, 맨발 걷기가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순(56세) 씨의 사례도 소개되었다. 최 씨는 2023년 9월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추천으로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 건강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다양한 활동에 집중한 결과, 한 달 후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5일 오전, 서울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 시상식은 2010년 시작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노인취업 우수사업체와 기여자들에게 상을 수여하여 지역 사업체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대한노인회장상이 수여되었고, 총 39개의 우수사업체와 취업왕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들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은 상패와 꽃다발을 받으며 자신의 공적을 기념했습니다. 이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2025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그는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들과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제작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 방안과 공무원 행동 강령을 포함한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히 제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원시는 이번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재준 시장은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날 새벽 SNS를 통해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해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수원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44개 동 새빛돌보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 덕분에 많은 이웃을 돌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새빛돌봄 활성화에 기여한 23명에게 유공표창이 수여되었습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