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6일 호남선비문화선향회와 함께 전남 곡성군 옥과면 합강마을에 위치한 도산사(道山祠)에서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창의(倡義)에 나섰던 월파(月坡) 류팽로(柳彭老, 1554~1592)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숭모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산사숭모회 박대하 회장(現 전라남도향교재단 이사장)이 직접 안내를 맡았으며, 유건과 도포를 착용한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이 진행(집례)를 맡아 엄숙한 예법 속에 봉심이 이루어졌다. 월파 류팽로 선생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제봉 고경명, 안영 등과 함께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금산전투에 참전했다. “대장이 계시는데 어찌 먼저 도망하겠는가”라 하며 끝내 대장 고경명과 함께 장렬히 순절한 그의 나이는 겨우 29세였다. 조정은 그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뒤에 승정원 좌승지로 추증했고, 금산 종용사와 옥과 영귀서원, 옥산사 등지에서 지금까지 제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숭모 행사를 주최한 류찬길 회장은 “월파 류팽로 선생은 임진왜란의 첫 의병장이자 충절의 상징으로, 후손뿐 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6일 2025년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산종자 방류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 현황을 점검하며, “어민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사업은 확대하고, 기후 변화에 대비한 연구는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길수 의원은 해수면·내수면 종자 방류사업과 관련해 “방류한 다음 해 바로 어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효과가 확인된 만큼 방류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품종도 지역 수요에 맞게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난해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TF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고수온·저수온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TF는 매우 중요한 조직이지만, 정규 조직이 아닌 기존 업무를 병행하는 구조여서 연구 속도나 효율성 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F의 연구 방향, 예산, 인력구조를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바람이 12m/s로 불고 파고가 약 2.5m까지 이는 등 악기상 속에서도 노화도와 청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이송하며 도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노화도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남성 A씨가 낙상으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높게 이는 파고로 여객선 운항마저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완도해경은 즉시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 A씨를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18분께 청산도 보건지소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여성 B씨가 넘어져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B씨를 완도항으로 이송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도서 지역 응급환자는 신속한 대응이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도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완도해경]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197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학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함평군은 18일 “2025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을 10월 중순까지 모집하고, 장학생 선발 심사와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총 197명을 선발했다”며 “오는 12월 초 약 3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약 3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268명의 학생에게 지원한 바 있으며, 하반기 지급 완료 시 올해 465명에게 약 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은 거주요건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소득 요건에 따라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재양성기금은 지역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역민과 관내 기업, 사회단체의 자발적 후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함평군은 효율적으로 기금을 운영하며 미래세대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겨울을 환하게 밝힐 ‘2025 함평 겨울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18일 “‘2025 함평 겨울빛축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가 지난 17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22개 실·과장, 9개 읍면장,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축제장의 야간경관 조명 연출과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구성, 캐릭터 팝업스토어·푸드트럭·농특산물 판매장 등 부대시설 운영 계획, 읍 시가지 상권과의 연계 방안,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주차장 확보 등 교통대책까지 전반적인 추진 상황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겨울빛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에도 8만여 명이 방문해 함평군이 나비대축제·국향대전 등을 통해 구축해온 축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도 내 학교에서 외부인 침입 등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의 ‘학교안전 실태조사’가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학교안전사고 통계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전남소방본부에서 제출받은 ‘2023~2025. 6. 시군별 학교 내(이송장소) 119 신고접수 및 이송 현황’에 따르면 2년 6개월간 교육시설을 포함한 학교에서 발생한 119 이송 환자는 3,055명, 이 가운데 질병을 제외한 낙상, 추락, 둔상, 교통사고 등은 1,38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과 올해 6월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추락 관련 119 이송 환자는 각각 9명, 교통사고 대부분은 자전거 관련 사고로 확인됐다. 반면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에서 받은 ‘교육지원청별 학교 내에서 발생한 추락 및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학교 내에서 발생한 추락 및 교통사고는 ‘교통사고 1건’으로 119 이송 환자 수와 차이가 있었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지역 산업 중심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11월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전남 2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 산업 중심으로 편성되면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있다”며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의원은 “교육발전특구가 지자체ㆍ산업ㆍ교육ㆍ대학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까 지역적인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며 “어촌에 사는 학생이 반도체나 AI를 공부하고 싶고, 농촌 학생이 생명공학을 배우고 싶고,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의 학생이 2차전지나 반도체 이런 걸 공부하고 싶을 때 현재 시스템에서 그게 가능하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지금 시스템에서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도 있지만 전남 내에서도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가 더 벌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5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관리 부실과 해외사무소 운영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이 제출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490건 중 완료는 138건(28%), 추진 중은 352건(72%)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9개월 전인 2025년 1월 기준 자료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모정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적발이 아니라 도정 발전을 위한 점검과 성찰의 시간”이라며, “의원 지적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감사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 전반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이 최신 통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감사에 임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적사항을 일회성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지속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모정환 의원은 해외사무소 운영 실적이 부풀려진 것에 대해 지적했다. 전라남도 자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만호동은 지난 15일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회장 이형일)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생활가전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뒤틀린 큰 안방 창문 때문에 여닫기가 어렵고 틈새로 외풍이 심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안방 창틀 교체를 비롯해 외벽 및 옥상, 집 안 곳곳의 페인트 보수, 에어컨 설치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약 30년 동안 사용해 온 노후 냉장고를 대신할 새 냉장고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5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일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만호동장은 “주말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국제와이즈멘 목포비파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지원을 위해 희망더하기(회장 남승희)의 후원으로 '2025년 드림 아동 행복 나눔 DAY'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팀 레크리에이션과 협동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희망더하기는 아동들에게 참치, 햄, 김 등 총 370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쿠우쿠우에서 식사를 제공해 아이들이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승희 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희망더하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새목포제일교회(담임목사 박제주)가 지난 1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해 희망상자 80세트(총 8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희망상자에는 김, 라면, 세제, 마스크 등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이 담겼다. 드림스타트는 이를 사례관리 아동 80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제주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목포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상자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목포제일교회는 2022년부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40가정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목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목포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음주로 인한 사회적·건강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절주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목포시보건소와 목포가톨릭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음주폐해 예방과 절주의 중요성, 음주조장 환경 개선 등을 홍보했다. 또한 알코올뿐 아니라 도박, 인터넷, 약물 등 다양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내 및 홍보물 배부 활동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절주 홍보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문제 예방과 상담,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문제 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