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6년 충무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군수(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위원장 포함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15개 부서에서 제출한 24개 충무실시계획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을지연습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의 반영 여부 ▲비상상황 시 임무 고지의 적정성 ▲상호 연계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 간 연계성 및 실효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회의를 주재한 양국진 부군수는 “충무실시계획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행정 기능 유지,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수립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각 부서는 현장 상황과 업무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28일까지 전라남도청에 승인 요청을 마칠 계획이며, 12월 중 최종 충무실시계획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을지연습 등 훈련 상황과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힘쓸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고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1일 박물관 강당에서 지역 군민과 향토사학자, 문중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재 송주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흥이 배출한 대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삼호재(三乎齋) 송주헌(宋柱憲, 1872~1950)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그가 남긴 고문서와 유물을 통해 지역문화 자원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주헌 선생은 연재학파(淵齋學派)의 대표 문인으로, 1910년 만동묘(萬東廟) 철폐 반대와 삼은각(三隱閣) 중건을 주도했으며, 1919년 파리장서운동과 순종복위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항일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사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으며, 대표 저서로는 ‘삼호재집(三乎齋集)’, ‘동학지(東鶴誌)’ 등이 있다. 이번 포럼은 송주헌 선생의 사상과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서들을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증손자 송광현씨와 부인 김옥자 여사에 의해 1,450여 점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기증되면서 가능해졌으며, 이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학술적 연구가 이루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고흥군의 고명팀(대표 김경림)이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 도내 20개 시군 우수공동체 참여자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 대표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의견 공유를 통한 청년공동체의 비전과 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군별 성과 발표에서는 고흥군의 ‘고명팀’을 포함한 10개 팀이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 고흥군의‘고명팀’은 2024년부터 전남형 청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이주 창업 청년 간 간 네트워크 구축, 창업가 발굴 및 기록, 로컬문화 콘텐츠 제작 등을 활발히 추진해 오며, 이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주 창업 청년을 인터뷰한 책자 ‘고명’을 발간해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며 청년 창업가들을 소개해 왔고, 올해는 공동체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흥군의 관광 굿즈를 제작해 유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에게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을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글로벌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검은 금요일, 황금 농수산물–블랙프라이데이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시작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연말 쇼핑 성수기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품·신선식품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농수산물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고흥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타임세일을 마련했다. 기획전 참여 상품은 유자·키위 등 제철 과일과 활어·건어물, 가공식품 등 고흥 대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2회(10시, 15시) 진행되는 타임세일을 통해 매회 한정 수량의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흥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높은 품질을 ‘황금 농수산물’이라는 메시지로 강조하고, 블랙프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은 어려운 이웃을 돕던 인물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 등 4건을 향토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발굴해 향토유산으로 지정·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중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인물을 선양하기 위해 세운 비석과 흥양(현 고흥)으로 유배왔던 이건명 유허비, 김해김씨 열부 정려각, 여산송씨 재실 등 4건과 해제 1건을 지난 19일 향토유산 심의회를 거쳐 고흥군 향토유산 지정 및 해제 예고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금산면 어전리에 있는 우당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기우만이 지은 것으로, 선영홍 관련 비석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문은 아들 신근의 청으로 작성됐으며, 선영홍이 가난한 이웃을 널리 돕던 인물임과 그 은덕을 기리기 위해 비석에 새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동일면에 위치한 조선 후기 문신 한포재 이건명(1663~1722)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건명 유허비로 비신의 ‘상지 44년(1768)’ 기록과 '서행록'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4일, 영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 5명이 고흥을 방문해 고흥분청사기와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2일 첫 방문 이후 이루어진 두 번째 왕래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발적으로 재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문단은 박물관 1층·2층 전시 관람과 뮤지엄샵을 둘러보았으며, 고흥 도예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창작 과정과 작가별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전시 협력, 국제 컬렉션 구성, 교류 협력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재방문은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해외 교류와 전시 협력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지난 2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목포 여성시대(준)’ 창립총회에 참석해 여성 경제인의 역할 확장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 경제인의 역량과 연대를 결집해 목포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기관ㆍ단체 관계자, 여성 창업자ㆍ소상공인ㆍ전문직 여성 등 약 50여명이 함께했다. 전경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목포 여성시대의 출범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확장하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성 친화 일자리, 창업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여성이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후 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전 의원의 ‘목포의 미래와 여성 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간담회에서 전 의원은 ▲해남 AI디지털 단지 조성, ▲목포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해상풍력 O&M 클러스터 확장, ▲MICEㆍ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돌봄ㆍ늘봄ㆍ방과후 분야에서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운영하고 있으나 직종간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업무 중복과 업무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20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직 직종이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역할 혼선과 업무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돌봄전담사, 늘봄실무사, 방과후전담실무사 등 다양한 공무직 직종을 통해 돌봄ㆍ늘봄ㆍ방과후 운영과 관련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늘봄실무사가 배치되면서 돌봄전담사의 업무가 줄어들고 방과후교사 수업 시간에 돌봄전담사는 특별한 역할이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직 직종이 필요할 때마다 늘어나면서 업무가 중복되고 업무량 불균형 등 내부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며 “직종 체계를 정비해 역할을 명확히 하면 갈등을 줄일 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진도의 중심가에 있는 상점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바꾸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락(三樂)가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상점 주인의 취향과 재능을 살려 소규모 모임, 공연, 전시 등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범한 가게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사랑방으로 꾸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진행된 1차 ‘삼락(三樂)가게’는 진도 중심가의 옷 가게, 공방, 카페 등 8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의 활동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점 주인들은 자신의 공간을 개방하고 문화 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해 지역에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형식적인 기준보다 ‘즐거움’에 중심을 둔 운영 방식이 주민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주민들은 “동네 가게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상인들도 “재능을 나누며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과 23일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53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소통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에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 양육자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아쿠아리움, 오월드(사파리&놀이기구) 등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가족 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가족을 알아가기’와 소통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는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나주시]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nbs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1월 28일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제 산업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기업인 (유)천마실업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주요 공정시설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Q&A, 직무 안내, 현장 네트워킹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탐방으로 구직자들이 실제 작업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직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도 지역 인재를 직접 접할 절호의 기회로 지역 일자리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요즘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현장 경험 부족과 실제 정보의 단절”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산업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