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신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를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 공익재단과 신안군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도서 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 진료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5년 7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51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특히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흑산면 4개소와 신의, 하의, 장산 등 4개소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하며 맞춤형 치과 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주요 진료 내용은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의치 세정 교육 등 주민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실질적인 서비스였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흑산면 진리 1구에 거주하는 80대 김모 씨는 “힘들게 배 타고 뭍으로 나가지 않고 치과 버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신안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11월 1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로컬푸드 참여 농가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 화순군수와 도의원, 화순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교육 참여 농가가 함께 모여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와 화순팜에서 만들어가요!” 구호를 제창, 참여 농가와 지역 농협의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교육은 2시간 정도로 진행됐으며, 로컬푸드 출하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화순팜 소개 및 홍보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 △로컬푸드 출하 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로컬푸드의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화순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화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 이양고등학교 학생들이 11월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IST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바이오⸱헬스 관련 과학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GIST 생명의과학융합대학과 AI융합학과 교수진으로부터 강연을 듣고, 바이오⸱헬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연구 흐름을 이해했다. 강연에서는 바이오 연구의 기초부터 데이터 기반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계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연구실 및 주요 시설 견학에서는 ▲중앙기기연구소 ▲고등광기술연구원 ▲슈퍼컴퓨팅센터 등을 둘러보며 연구 장비와 운영 방식을 학습했다. 특히 실험동물 자원센터에서는 연구 윤리와 동물 관리 과정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생명과학 연구에 필요한 기본 원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학생들이 GIST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교육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민에게 함평의 농업 경쟁력과 정착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대외 홍보에 나선다. 함평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농업 정보를 안내하고, 함평의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박람회에서 ▲귀농 정착 절차 및 지원 제도 안내 ▲농산어촌유학 및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홍보 ▲영농기술·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해 함평이 가진 농업 환경과 정착 지원 시스템을 방문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함평의 주요 농특산물과 지역 농업의 특징을 함께 소개하며 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함평 농업의 강점과 매력을 알리고, 귀농·귀촌 친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한다. 또한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도 적극 홍보해 사계절 축제 도시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농업·농특산물 소비 확대 효과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상익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제주도 및 포항 등 국내 해안가에서 마약류(케타민) 유입 정황이 확인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불안 해소와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관계 유관기관과 ‘해안가 마약류 대응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완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완도군·해남경찰서·목포세관·육군 해안감시대(TOD) 등 11개 기관이 참석해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 및 진행사항 공유 △해안가 마약류 발견시 조치사항 및 신고체계 정비 △마약류 신고를 위한 홍보 활동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수유동관측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표류의심 해안가를 선정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취약구역에 대한 해안가 합동 수색 계획을 구체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최근 타지역에서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형태로 케타민이 발견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완도 관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안가에서 수상한 물품을 발견할 경우 임의로 열어보지 말고 즉시 완도해양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주식회사 캠프밸리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캠프밸리는 텐트, 캠핑의자, 야외테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장비를 자체 설계·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등산용품과 가구용품, 골프용품 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37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지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캠프밸리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승달장학금을 기탁하여 지난해까지 총 6회, 1억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탁액이 총 1억 4천만원에 이르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범준 대표는 “무안군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꾸준한 기부로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무안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해남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심장으로 육성, 국내 최초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농생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미래 발전 비전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청년,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소외된 땅이 아닌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으며 K관광을 선도하고 미래 농축수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의 땅이 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에너지, 농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농어촌 해남의 비전에 김영록 지사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AI·농업·문화·에너지의 미래혁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하반기 고용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과 상생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근로자, 사용자, 민간기관,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동 현안과 고용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노사관계 주요 법령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노동조합법 개정(노란봉투법) ▲근로기준법 개정(상습임금체불근절법)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칙 개정 등 법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사민정 협력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각종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기적인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선언(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일터)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골자는 ▲노동자는 안전 주체로서 역할과 소임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사용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 책임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에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0일 스프링클러가 나주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소급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병원 측에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관계자들과 나주종합병원 경영진 및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현재 병원의 소방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성과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나주종합병원 측은 설치 과정에서의 공사 일정, 예산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성군이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지역 내 305개 경로당에 6인용 입식테이블 691개, 의자 4177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좌식 생활 환경을 입식으로 전환해 낙상 사고를 막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시책인 ‘경로당 문턱 낮추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로당 진입로 계단 및 경사로 보수 △안전손잡이 설치 △노후 출입문 교체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다. 연말까지 총 29곳의 경로당에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일 남면 죽분남녀경로당을 방문해 지원 상황을 살핀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성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2026년 도민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자율방재단 예산이 매년 2,300만 원 수준에 머무르며 수당ㆍ장비ㆍ보험 등 지원체계가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에도 2,300만 원 중 1,000만 원이 반납됐다. 이는 예산이 남아서가 아니라 현실과 맞지 않는 수당 기준과 불합리한 지원 구조 때문에 애초에 집행이 어려운 방식으로 편성됐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아무런 제도 개선 없이 내년에도 동일한 예산을 반복 편성한 것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폭구ㆍ폭설 때 밤새 양수 작업을 해도 현장 단원들은 ‘하루 2만 원이면 끝’이라고 말한다”며, “제도상 시간당 수당이 있어도 시ㆍ군에서 누락되거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는 올해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수당 기준 신설, 교육 강화, 인센티브 도입 등 종합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활동 인원은 전남보다 1.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1월 20일 열린 기업도시담당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홍보·개발·투자유치 예산이 수년째 비슷한 구조로 반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예산을 ‘어디에 썼는가’보다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예산안 요구에 따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관련해 ▲기업도시 홍보 1억 260만 원 ▲ 개발 1,006만 원 ▲ 투자유치 3,076만 원 ▲관광자원 기반 조성 15억 원 등 홍보·개발·투자 관련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전년도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반복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솔라시도 사업은 이제 20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예산 구조를 보면 여전히 TV·KTX 광고, 전광판, 브로슈어 제작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이 비슷한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며 “이 방식이 분양 확대, 투자유치, 상주인구 증가에 충분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예산을 쓰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비슷한 규모의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