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강진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1,658개소이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선별해 해당 가맹점을 현장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포함),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제한업종 운영이나 유령업체를 통한 부정 거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과 차별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처분이 이뤄지며, 규모·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2025년 10월 말 기준, 상품권 발행액 701억 원, 판매액 501억 원, 환전액 629억 원으로 97%의 높은 회수율을 기록했다. 또한, 연중 10% 상시 할인율을 유지하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동신대와 문화관광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강진군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문화관광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강진군 문화관광 사업에 외국인 유학생 등 동신대 재학생 참여 확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 과제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문화 분야에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신대 재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동신대는 교육·연구 기반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의 문화관광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와 2025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등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겨냥한 외국인 대학생 푸소(FU-SO)체험을 시작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광주대 외국인 대학생 푸소 체험은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시범적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광주대에서 학부 또는 어학원을 다니는 유학생들로 몽골, 베트남, 중국, 라오스, 키르기스스탄에서 모인 7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첫째 날, 강진의 대표 관광지인 백운동원림 및 월출산 강진다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등을 관람했다. 특화 체험으로 강진향교에서 유복을 입고 다식을 만들어 차와 함께 마시는 다례체험, ‘케데헌’의 대표 캐릭터 중하나인 민화의 작호도 아크릴 스탠드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첫날 저녁부터 다음날 점심 때까지는 강진에만 있는 푸소농어가체험이 진행됐다. 4명에서 6명이 조를 이뤄 민박 형태인 푸소체험운영 농가에 입실해 야간에는 불꽃놀이, 고구마·마시멜로우 구워먹기, 푸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는 지방재정 관련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지자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이 직접 운영하는 ‘e커머스 직영 모델’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예산 효율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 장관상에 선정돼 그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킨 대표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이 절실했다. 특히 1차산업 비중이 높은 강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19일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해조류 소득자원 육성을 위한 ‘바다고리풀 육상양식 시설공사 설계비’ 명시이월 문제를 지적하며, 추경예산 편성 시에는 집행까지 더 촘촘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설계비는 올해 제1회 추경에서 8,080만 원이 편성됐으나, 건축 관련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해 집행이 어려워지자 7,540만 원을 이번 제3회 추경에서 명시이월로 편성 요구했다. 진호건 의원은 “1회 추경 당시 용역 기간과 건축 관련 절차 소요 기간을 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는지 의문”이라며, “결국 올해 집행하지도 못할 예산을 서둘러 올렸다가 다시 명시이월하는 방식은 예산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진 의원은 “바다고리풀 육상양식 시설 사업은 해조류 소득자원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인 만큼,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시기와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해양수산과학원은 도민과 어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재정이 구조적 취약성에 직면해 재정운용 체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총세입은 전년 대비 4,44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금전입금이 3,900억 원 감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전수입도 489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5년간의 세입·세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산 감소가 단순한 외부 재정여건 악화 때문이 아니라 세입 구조가 지나치게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원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도교육청의 세입 중 97% 이상이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수입은 0.1~0.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구조에서는 재정자립도는 사실상 ‘0’에 가깝고, 교육재정의 탄력성·자율성이 떨어져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우선순위 조정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비율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1월 4일, 2025년도 전남바이오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연물·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남 농업과 지역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전남은 천연물 원료(원물) 보유량과 생태계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 이후, 실제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로드맵을 진흥원이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천연물 산업 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표준화 부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어렵게 유치한 천연물 표준화 사업을 기반으로 식품·미생물·천연물이 연계된 전남형 삼각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천연물 산업을 농가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재배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농가가 실제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흑하랑 등 성공 사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7월, 5분 자유발언으로 제안한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불과 4개월 만에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개정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내 대학생에게만 지원했던 아침식사를 산단 근로자까지 확대 지원하여,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과 도내 근로자 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을 ‘쌀을 포함한 농산물 이용 촉진’으로 하고, 전남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을 아침식사 재료로 사용하도록 권고함으로써 도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또한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산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나 의원은 “사업 추진 약속 이후 4개월 만에 지킬 수 있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조례 개정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의 도움과 도민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단 근로자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1월 18일에 이어 비번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또다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이준호 소방위는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경,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다. 최초목격자인 그는 즉시 의식 및 호흡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CPR)를 실시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이어가며 환자의 생명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소방관의 침착한 대처로 환자는 의식을 되찾아 현재 일반병실에서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년간 화재·구조·구급 현장과 소방학교 교관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이준호 소방위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배웠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근무 여부를 떠나 우리 전남소방 소속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보성군은 지날 20일, 회천면 영천리 농업유산마을 소공원에서 2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한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소박한 차꽃축제’는 한 해 차농사의 끝을 알리고 차나무가 늦가을에 피우는 ‘차꽃’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다. 올해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마을 공동체인 ‘전체차랩’이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더욱 ‘젊어진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차문화를 기리는 헌다(獻茶) 제례로 시작됐다. 이어 ▲차꽃차 만들기 체험,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청년 댄스팀 ‘MAF’ 무대, ▲차꽃 마술 공연, ▲소박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천면 영천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의 핵심 지정 마을로, 전통 차밭 경관을 보전하고 차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마을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박한 차꽃축제는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의미 있는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보성예술제’가 군민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축제로, 보성의 고유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문화의 품격과 깊이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예총 보성지회(회장 서정미)가 주최주관 했으며, 다카포아리아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보성군 어머니합창단, 전통국악예술단 입소리, 타악그룹 얼쑤의 무대가 이어져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보성의 소리와 전통을 담은 100인 판소리 합창 공연은 젊은 세대와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환호를 받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문화 소고춤, 복내면 길쌈놀이, 노동면 들독놀이 등 보성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창극단, 보성 아리랑예술단 등 지역 대표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19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100여 명이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악단으로 함평군은 2017년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기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음악 역량을 키워왔다. 현재 약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주회에서 약 40명의 단원들은 최영미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현악을 중심으로 호흡을 맞춰 ‘환희의 송가’, ‘신세계로부터’, ‘님과 함께’를 포함해 총 8곡을 선보이며 지난 1년 동안의 성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를 관객에게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며 함평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 아동을 대표하는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