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전남도를 방문, 성평등·가족정책 협력 강화와 청소년 상담·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기반을 한층 다졌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원민경 장관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가족정책 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면담에서 ▲농어촌 여성의 취업 접근성 부족 ▲고령화로 인한 조손·한부모가정 증가 ▲다문화가정 비중 확대 등 전남의 특수성과 도민의 정책 요구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전남도가 추진 중인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 문화 확산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지원 ▲전남 출생기본수당 등 전남형 돌봄체계 구축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의 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광역가족센터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 국가사업 전환 등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성평등을 청년층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의 선결 조건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보고 있다”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11월 19일 열린 2026년 도민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고령운전자 사고가 증가하는데도 면허 반납 중심 정책을 반복하는 것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제는 고령자가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면허 반납 시 2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 지속됐지만 참여율이 낮고 사고 감소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그런데도 면허 반납 인센티브 예산을 동일하게 반복 편성한 것은 정책적 검토가 부족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감소가 아니라 증가세”라며 “2020년 1,950건에서 2024년 2,197건으로 늘어난 통계를 보면 지금의 방식으로는 사고 증가를 막기 어렵다는 점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은 70세 이상 인구 34만 7천 명 중 22만 2천 명이 운전면허를 보유해 비율이 65%에 달한다”며 “농촌ㆍ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상 차량은 이동뿐 아니라 생계수단인 경우가 많아 단순한 반납 권고만으로는 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없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학교 안전사고가 47% 증가한 가운데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 8명 감소를 이유로 전남도교육청이 예산을 감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전남도교육특별회계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학교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제 인력 감소를 예산 감액 사유로 삼는 것은 학생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교육청의 역할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5년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인건비 소요액 조사 결과 당초 본예산 편성 기준보다 관제요원이 8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숙 의원은 “관제요원이 줄어들면 교대조 축소, 학교 주변 사건ㆍ사고 대응 속도 저하로 학생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지자체와 운영시간 조정은 협의하고 필요시 긴급 증원 요청과 같은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CCTV 통합관제센터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관제요원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에 대해 질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먼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흥행 부진과 국제대회임에도 준비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윤명희 위원장은 “관람 동선에 차도가 있어 관람객이 위험에 노출됐다.”라고 관람객의 안전확보 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국제행사임에도 ‘국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빈약했다.”라며 박람회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하며 “박람회가 폐막했으니 외부 용역을 통한 객관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윤명희 위원장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하반기에도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지난 7월 업무보고 때부터 지적했지만 아직도 개원이 안되고 있다”면서 “대한체육회에만 문제를 맡기지 말고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전남도가 문제 해결 역할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윤명희 위원장은 “전지훈련팀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직업계고 공동실습소 운영비 감액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함께 활용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임에도, 이번 예산안에서 운영비가 학교별 2천만 원씩 감액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무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정착이 됐다는 판단으로 예산을 줄이는 것은 교육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예산 감축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실제 최근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일선 교장들은 운영비 축소가 실습 환경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현장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공동실습소는 특정 학교가 아닌 직업계고 전체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라며 “한두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미래 기술 인력을 위한 최소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J-파이널 운영 예산 감액이 평가 신뢰도를 약화시키고 학생 학습권 보호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과 평가 전문성을 위해 운영 중인 J-파이널의 업무 인쇄비가 감액된 것은 활용도를 스스로 낮추겠다는 신호로밖에 볼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문제지 및 OMR 답안지 인쇄 예산은 2023년 3,900만 원, 2024·2025년 각 4,500만 원에서 2026년 3,600만 원으로 감액됐으며, 영어듣기평가 CD 제작비도 연 400만 원에서 2026년 320만 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시험지와 답안지 인쇄를 줄이는 것은 평가 시스템의 기본을 흔드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실제 성취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가 비용 절감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저작권 문제가 해결될 경우 파일 공유 등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필요한 경비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다시 산출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2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기업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전남도의 대응은 여전히 관성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투자유치활동 전개 사업비는 전년 대비 오히려 327만 원이 감액된 3억 6천15만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삼성ㆍSKㆍLS 등 대기업의 투자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이들과 협력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이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직접 만나 발굴하고 설득해야 할 현장 활동 예산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전략 부재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정주ㆍ입지 여건을 제안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취약성을 짚으며 “대기업과의 협력 경험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요소”라며 “전남도가 협력 구조를 정책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농촌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영농형 태양광 포럼’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나주시)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및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이익공유형 ‘햇빛연금(햇빛소득)’ 실현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제3회 영농형 태양광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의 가능성을 논의하던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소득 모델을 설계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전남형 햇빛연금의 체계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전남도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전남형 햇빛연금 및 영농형 태양광 추진 전략 △영광군, 1MW급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보급 현황 △한국형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 현황 △작물 간 수직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일자리투자유치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자 의무고용 부담과 전남도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강화한 법으로, 안전관리 인력 확보와 예산·조직 마련 등 실질적 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한다. 위반 시 경영책임자에게 형사적 책임까지 부과돼 모든 사업장에서 안정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은 “규모가 큰 기업들은 대응 여력이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안전관리자 채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전남도가 ‘법이니 알아서 하라’는 태도로는 도내 기업의 생존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가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언급한 것에 대해 “지킴이는 법적 안전관리자와 전혀 다른 개념이며, 가장 핵심적인 의무를 대체할 수 없다”며 현장 어려움에 대한 이해 부족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대안으로 “수백 개 기업이 각각 인력을 고용하는 것보다 전문 인력을 공동 배치하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보호 대상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희망 첫걸음 현명한 주거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로 개인별 선호에 맞는 주거 유형을 선택·비교하고 임대차 계약서 작성법을 직접 배우며 자립 준비 과정을 체험했다. 아동들은 또한 전입신고 절차, 확정일자 신청 방법 등 자립 후 실제 주거생활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에 대해서도 함께 학습하며 향후 독립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다양한 주거 유형과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집을 고를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자립 기술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5개 장애인단체와 6개 장애인시설과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행위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에서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차별 용어 및 장애 유형별 에티켓 안내를 통한 올바른 장애인식 제고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주차방해 등으로 인해 주차구역을 이용하지 못한 보행상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진행됐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된 시설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표지(주차 가능)를 부착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미탑승 이용 및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과 주차구역 일부를 침범한 차량에 불법 주정차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에 주정차하여 차량 진입을 막거나 물건 등을 쌓아두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이용을 방해하는 경우 과태료 50만 원, 장애인 주차 표지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장성군이 내달 10일까지 ‘2026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비료는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 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이다. 지원 금액은 20kg 포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유기질 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 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다. 장성 지역에서 생산된 비료를 구매하면 20kg 포대 당 500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농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신청서에 비료 종류, 품질 등급, 신청 물량, 공급 시기 등을 적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농가의 토양 환경 개선과 비료생산업체 경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