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제13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전라도 사람의 삶과 정신이 담긴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논에 난 피를 뽑으문 꼬실라부러야 다시는 안 난다”는 삶의 지혜를 전할 90세 정기임 할머니(함평)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전라도말을 가르쳐 160만 조회수를 기록한 20대 최경아 씨(서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영산강 갯벌 간척과정에서 불렀던 ‘서호 장부질 소리’를 소개할 김귀란‧김정자 할머니(영암) ▲영감한테 작은각시 얻어준 사연을 담담하게 꺼내놓을 양남수 할머니(남원) ▲고흥 나로도에서 평생 삼치잡이를 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전할 김영선 씨(광주) ▲다문화가정의 한국살이 이야기를 나눌 필리핀 출신 김지수 씨 ▲스턴트맨·연극배우의 인생사를 들려줄 장영진 씨(나주)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질로존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농업인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4,358명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지급하는 수당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대상이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확대되어 정책대상에서 소외됐던 여성농업인, 지급 제외됐던 부모와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등도 지급 대상이다.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를 위해 19일부터 각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김제사랑카드에 순차적으로 충전될 예정이며 지원 단가는 1인 경영체에는 60만원, 2인이상 경영체부터는 구성원별 1인당 30만원이다. 다만,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기간, 농업 외 소득 등 지급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되고 신규 대상자는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부터 지급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언어·집단·사이버 폭력 예방과 관계회복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약 12만 명(참여율 88.4%)이 참여했으며, 피해 응답률은 2.5%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 특히 집단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문화 개선, 어울림 활동,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공동체 모두의 권리와 책임을 담아 일상생활의 규칙을 실천하는‘학교문화 책임 규약 및 학교생활 규정’개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시범 운영해 사소한 갈등은 형사 절차나 과도한 징계가 아닌 학교장 자체 해결제도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버폭력 증가와 관련해서는 전라남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남스마트쉼센터와 협력하여 전문강사 인력풀 37명을 구축하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금제 장신구와 철기, 토기 등 다수의 유물이 확인되며 백제사의 중요한 연구 성과로 평가됐다. 정읍시는 전주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지난 18~19일 최종 자문회의를 열고 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자문회의에는 ▲강봉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권오영·김낙중 국가유산청 매장유산분과 위원 ▲최완규 원광대학교 역사철학부 명예교수 ▲김재홍 국가유산청 사적분과 위원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 관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사 결과와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에 분포한 270여 기의 고분 중 대표적인 횡혈식 석실분 56기를 포함해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의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2022년부터 연차적 발굴이 진행돼 왔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9기의 백제 고분이 확인됐다. 고분 내부에서는 금제 장신구와 금동이식, 청동팔찌, 청동뒤꽂이, 구슬 등 장신구류와 철도자·관정 등 철기류, 광구장경호·병형토기·삼족토기·대부완·개배 등 토기류가 다수 출토됐다. 특히 금제 장신구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고창군 관내 청소년외교관들이 지역의 7가지 세계의 보물을 탐방하고, 해군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고창군 청소년외교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국가 안보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국제 교류 활동에 필요한 안목과 국가관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외교관들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의 7가지 보물’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졌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해군사관학교와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와 박물관, 군항 차상견학, 고창함 승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체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 탐방과 고창함 견학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완주군이 인공지능(AI)과 코딩을 활용한 창의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미래인재 피지컬 AI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 자동차(알티노)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와 센서 제어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례읍·이서면·고산면·구이면 등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완주학당 지정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반별 10~15명 내외로 운영된다. 수업은 총 4차시로 진행되며, ▲AI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 이해 및 후륜 모터 제어 ▲조향·소리 센서 코딩 ▲조도·거리 센서 코딩 및 후진 주차 실습 ▲종합 자율주행 코딩 실습 등 단계별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현재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서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신청 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이며, 이메일, 팩스, 재단방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가 오는 2026년 7월경에 개관 예정인 ‘김제形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운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개시하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도 청사 1층 로비에서 도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김제시의 첫 지정기부사업인 '김제形 365일 24일 아이돌봄센터 운영' 및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고향사랑기부 시 받을 수 있는 답례품을 포함한 김제시의 특산품을 시식·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제 출신 도청 공무원을 비롯한 도청 직원 33명이 현장에서 김제시 지정기부사업에 기부했다. 시는 이후에도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9.17 경기도 과천), 전북현대 축구경기 김제데이(9.20 전주 월드컵경기장), 2025 무차별대로(차없는 거리) 축제(9.28 서울 은평구/자매도시), 제6회 김홍도축제(10.25 경기 안산시/자매도시) 등 타 지자체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9월 18일, 대전광역시 어르신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이번 행사에는 박상도 회장, 박헌철 동구 회장, 이인상 중구 회장 등 각 구 회장단이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대회에 참석한 대전시장은 어르신 세대가 이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개척자'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최근 대전시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전입 인구의 60%가 20~30대 청년층으로, 미래 도시로서의 활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주요 도시 인프라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도시철도 2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화됐고, 유성터미널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지연됐던 유성 호수공원 사업도 마무리돼, 오는 9월 27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화들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9월 18일, 대전광역시 어르신 체육대회가 어르신들의 활기와 응원 속에 열렸습니다.이날 행사에서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은 27만 대전 어르신을 대표해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습니다.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공동체로 함께하자는 진심 어린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대전시를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연합회장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세계 장수촌의 공통 비결도 소개했습니다.첫 번째는 축제가 많다는 점으로, 오늘 같은 체육대회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두 번째는 칼로리가 낮은 식습관과 함께, 늘 웃는 태도가 장수의 열쇠라고 말했습니다.“웃음은 만병의 보약”이라는 말과 함께,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미소로 가득 찼습니다. 어르신들은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화합하는 오늘의 자리를 진심으로 즐겼습니다.끝으로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킨다”며, 일상 속 행복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상기시켰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어르신 공동체의 의지와 희망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대전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김태진 의원(광천동, 동천동, 상무1동, 유덕동, 치평동)이 발의한 ‘광주시내버스 환승 시간 1시간으로 연장 건의안’이 채택됐다. 광주광역시 환승시간은 30분에 불과해 환승시간 초과에 따른 요금 추가 납부 등의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다. 현재 버스 평균 배차 간격은 급행 10분, 간선 15분~20분, 지선/마을 20~30분이면 공휴일이나 방학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난다. 또한 동일한 노선의 환승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환승이 대부분 불가능하며, 행선지가 이원화된 노선에 한하여 가능한 정도이다. 이에 김태진 의원은“광주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대자보 도시’정책이 주민들에게 체감되는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위해 환승시간을 현행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이 필요하다”며,“동일노선 환승제한 규정 또한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구의원들은 이날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 시내버스 환승시간 기존 30분에서 60대로 확대 ▲ 동일노선 환승 제한 규정 폐기에 대한 내용을 촉구했다. 이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9월 18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에 따라 구성될 연합의회 출범을 앞두고, 최초로 운영중인 충청광역연합의회(대전·세종·충남·충북)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향후 광주·전남 양 시·도의회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청광역연합 출범 과정, 의회 조직 구성, 의회 간 협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들은 광역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합리적인 의회 구성, 사무처의 역할과 함께 광역연합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협력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다은 운영위원장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충청광역연합의회를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광역연합 구성·운영 과정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장·단점과 해외 선진사례(간사이 연합의회 등)를 비교 분석하고 양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준비에 차질이 없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며, 이를 이끌 '푸드테크 육성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18일 시청에서 '푸드테크 육성 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14명을 정책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익산시의 푸드테크 허브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이끌 핵심 자문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위원은 산업·학문·정책을 아우르는 민관학연 연대의 틀을 갖췄다. 인테이크·네오크레마·메타텍스쳐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을 비롯해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등 산업단체 △원광대·전북대·국립공주대 등 학계 전문가 △한국식품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 △익산시의회 △도·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익산시 푸드테크 산업 추진방향이 제시됐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계획도 공유됐다. 특히 이날 오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WFT25 포럼에서는 '식물기반 푸드테크 산업'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