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24~25일 3일 간 순천‧나주‧무안에서‘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모든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학교장)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 분석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실무 역할과 점검 포인트 ▲ 최근 개정된 법령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절차와 기술적·관리적 조치 방법도 함께 안내되어, 각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많은 민감정보를 다루고 있어 학생 개인정보 보호는 곧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이 주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정책과제’를 마련해 24일 발표했다.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대입제도부터 교원정책, 교육복지, 글로컬 인재 육성까지 교육정책 전반에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골자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기획조정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해 21대 대선에 출마할 후보와 각 정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5대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입제도 개선 및 대학 체제 개편이다. 과도한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재정 균등 분배를 통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육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수능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둘째,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및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이다. 이는 소규모 학교에도 충분한 교원을 배치해 모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관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대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의 복잡·다양화에 대응하고, 심의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라는 심의위원회의 본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연수 주요 내용은 ▲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의 최근 주요 재결례 분석 ▲ 분쟁 조정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 ▲ 실제 심의 상황에 필요한 질문 등이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불복 사례를 줄이기 위한 방안, 학교폭력 유형에 따른 대응 방안, 관계 회복 중심의 사안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서, 심의위원이 실제 상황에서 판단하고 조율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실천 중심 연수”라며 “앞으로도 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작은학교의 매력을 담아내는 영화 제작 내실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8일 도교육청 정보마루실에서 ‘2025.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워크숍’을 열고, 영화 제작 기반 강화와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는 학교공동체가 가진 삶의 이야기를 수업과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주도로 영화화하는 전남만의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올해 26개 초‧중‧고 작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청은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한편, 이들의 작품을 통해 작은학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교폭력예방영화 ‘비밀전학’을 연출한 김민수 목포서해초 교감이 강연자로 나서, 실제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영화 ‘작아도 괜찮아’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영화는 단순한 영상물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 아이들의 삶이 담긴 교육과정 그 자체”라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17명 선발에 1,298명이 접수해 평균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지난해 154명보다 63명(40.9%) 증가했지만 지원자수는 56명(4.5%) 늘어 지난해 평균 경쟁률 8.1:1보다 낮아졌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조리(일반)직렬이 8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16.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143명 선발에 911명이 접수해 전년도(12.1:1)보다 낮아진 6.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단위로 모집한 기록연구 직렬은 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10:1을 기록했다. 이 외의 모집 분야별 경쟁률 등 세부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6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소식 – 공무원시험 – 시험장소)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 등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16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교육부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개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이는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전남의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 학교가 지역의 산업·문화·환경 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지역 중심 학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사전 요청 사항을 반영해 ▲ 교육부 행정 이행 사항 ▲ 자율형 공립고 평가 지표 ▲ 협력기관 연계 및 예산 집행 적정성 등 학교의 사업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목포성신고등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시청, 목포상공회의소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재도전에 나섰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교육청·학교·산업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모델이다. 선정 시 학교당 3~5년 동안 35억~45억 원이 지원되며, 교육과정 고도화,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목포성신고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최종 평가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어 이번 재도전에 각오가 남다르다. 이 학교는 남도미식 분야 중심의 식품 조리·가공 교육 특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과 목포성신고, 목포시청, 목포상공회의소는 4월 21일 목포성신고에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미식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남도 음식은 전통과 품격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산업으로, 목포성신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식품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한 수상 기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ESG(환경 · 사회 · 거버넌스) 가치를 교육행정과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내재화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남교육청은 ‘ESG교육지원센터’ 설립, 2023년 전국 최초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제정에 이어 ▲ ESG 교육발전위원회 운영 ▲ 찾아가는 ESG 인식 교육 ▲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정책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특히, ESG 가치 실천의 중심축으로 추진해온 ‘전남형 생태전환교육’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50개의 탄소중립 선도학교가 운영되며, ‘지9하는 학교’ 실천 운동은 전 학교에서 의무화되어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4,376명의 학생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남 1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교육청 내 관련 부서의 장학사 및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28명이 참석하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7개 시군의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원단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단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선 상담, 현장 방문,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 지원을 펼치게 된다. 지원단은 4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 유보공동교육·보육 ▲ 늘봄학교 ▲ 전남형 미래학교 ▲ 2030교실 ▲ 전남형 공동교육과정 ▲ 학교급 간 연계교육 ▲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이다. 덩달아서 각급 학교의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남의 생태 전환 교육은 교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학생들은 강을 걸으며 물길을 읽고, 숲에서 흙을 만지며 삶을 배운다. 생태 감수성은 수업을 넘어 행동으로, 실천을 넘어 일상의 습관과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생태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50개가 운영된다. 일상 속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지9하는 학교’는 올해부터 전남의 전 학교에 의무화돼 시행된다. 숫자가 보여주는 변화의 크기만큼, 전남의 학교는 이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생을 배우는 생태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2025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교육청의 학생 주도적 실천 중심 ‘전남형 생태교육’ 추진 상황을 살펴본다. ▲ 113개 학교, ‘탄소중립’ 이끌다 2021년 시범적으로 시작된 ‘탄소중립 선도학교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을 초·중등 영어 기초학력 향상 내실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학교급별 맞춤형 영어 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며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영어 학습 가이드단’ 121명을 양성·운영하고 있으며, 파닉스 지도와 영어 동화책(교과서) 읽기 중심 수업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중등까지 연계된 ‘초·중등 영어 교과연구회’(15팀)는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수업자료와 학습 방법을 연구하며, 학교급별 맞춤형 영어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영어 그림책 읽기 한마당’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학습 가이드단과 교과연구회에서 개발한 수업 사례 및 자료들이 공유되며, 영어 기초학력 향상의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교류 활성화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Hello, e-Friends!6기’(82팀), 호주 화상교육(30교), 글로컬 전남 국제교류 선도학교(28교) 운영 등 온라인 기반 교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나주시 농업인들이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 해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18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풍물패 길놀이와 국악 공연, 고천제를 시작으로 농업인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결의문 낭독도 이어졌습니다. 결의문에는 농민 기본법과 양곡관리법 개정,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행사 후에는 초대 가수 공연과 노래 경연 등 대동한마당이 열려 농업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