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3일 벌어진 반헌법적 계엄 상황 당시 광주의 긴박했던 대응 과정을 공개하며, 이를 도시발전의 동력으로 확장하겠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27분 계엄이 선포되던 순간, 광주는 어떤 곳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계엄 선포 10여분 만에 강기정 광주시장의 지시로 비상대응 체계가 즉시 가동되고, 실·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시청으로 집결했다. 계엄 선포 30여분 뒤인 밤 11시에는 첫 대책회의를 개최해 비상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어 12월 4일 0시11분 계엄 선포 2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각에 시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5·18단체, 학계, 종교계 등 광주지역 각계 대표들이 참여한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긴급하게 마련했다. 연석회의에서는 반헌법적 계엄은 무효임을 선언하고, 군·경에는 시민 보호를, 공직자들에게는 시민의 일상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권고하고, 민주주의 수호를 결의했다. 전국에서 이같이 신속 대응에 나선 도시는 광주가 유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임실군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 대설 및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자연 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제설제 942톤을 비축한 상태이며, 향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제설 장비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수시‧정기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또한,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 135개소, 한파 쉼터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12월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원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국도·철도분야 숙원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최시장은 단순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긴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임을 강하게 강조했다. 먼저 시는 지리산권 접근성 강화와 동부 생활권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과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 뱀사골, 실상사, 오토캠핑장 등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정체와 안전 위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여기에 에코촌 조성사업과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기존 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도 24호선 역시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핵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구청 상황실에서 ‘무장애도시 광주 동구 조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주요 대학 재학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무장애도시 구현에 힘을 보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장애 인식개선 교육,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무장애 시설 모니터링 ▲보행약자 이동편의 점검 ▲장애인친화 열린지도 제작 지원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무장애 환경 조성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장애도시 조성은 행정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으며, 생활 속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 세대의 시각과 감수성이 더해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를 ‘무장애도시 기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사랑채 활동가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행정동 12개 마을사랑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 운영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사랑채는 생활 SOC 기반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모임, 문화 프로그램, 돌봄 활동, 마을 의제 논의 등 일상 속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임택 구청장과 민형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의 주제 발표와 각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참여 토론이 진행됐다. 사랑채 운영 지속성 확보, 동별 특성화 전략, 주민 주도 프로그램 확대, 행정–주민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랑채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협의체 역량 강화 ▲주민 활동가 교육 체계화 ▲공간 운영 개선 및 접근성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마을사랑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서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 및 2026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동구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 한 해 동안 ▲주민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신중년·노년층 대상 경력 전환 교육 강화 ▲마을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재도약 프로그램’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평생교육 운영 방향도 제시됐다. 동구는 내년을 ▲세대별 생애주기 맞춤 학습 체계 구축 ▲인공지능(AI)·미래 기술 기반 학습 콘텐츠 개발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공동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관·마을배움터 기능 강화 ▲문화·건강·돌봄과 연계한 교육모델 도입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동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교육과 디지털 역량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올 한 해의 끝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뜻을 담아 오는 15일 오후 4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2025 송구영신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학당은 지난 2022년 1월 개관 이후 매년 12월 ‘한 해의 마무리와 성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김상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땅의 깨달음, 한국의 별서와 원림’을 주제로 우리 땅에 깃든 인문 정신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호남 일대에 남아 있는 대표적 별서·원림의 문화적 가치와 철학적 의미가 소개된다. 특히 담양과 광주호 일대를 중심으로 ‘일동삼승(一洞三勝)’으로 불렸던 소쇄원·환벽당·식영정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학문 정진과 자기 성찰, 의로움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비들의 인문 정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경상좌도의 별서·원림이 추구했던 도(道)의 본질, 경상우도의 별서·원림이 강조했던 행(行)의 실천정신도 더불어 살펴보며, 과거 선비들의 삶 속에서 오늘의 도시와 공동체가 배워야 할 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남로 1~3가 구간에서 ‘12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금남로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낭만과 즐거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족·친구·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겨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2025 금남로 연말 결산 잔치’에서는 한 해 동안 금남로에서 활동한 시민과 참여자를 돌아보며 대자보 실천 리더와 우수 협력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군고구마 파티에서는 따뜻한 군고구마와 함께 겨울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금남로를 누비는 산타와 함께하는 미니 게임 ‘산타와 한판승부’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당일 금남로를 시민 중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 1~3가(전일빌딩 245~금남로공원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해당 시간 동안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임택 동구청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 노력을 평가하고, 아동보호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자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아동 보호 조직·인력 구성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 보호 서비스 제공 ▲아동 보호 업무 지원 노력 등 4개 지표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아동의 개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 조치를 통해 가정형 보호조치를 100% 달성했다. 또한 원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면접교섭 지원을 체계화하고, 무연고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설담당자와의 라포 형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며 보호 아동의 안전과 발달을 촘촘하게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수상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전담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초심을 잃지 않고 아동 보호에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정이 모두 11건의 국가지정 유산의 승격을 이뤄내며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대외 위상을 강화했다. 오래된 유산이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다시 미래 세대에게 전해지는 선순환의 길, 고창은 그 길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편집자주 국가지정 보물로 ‘고창 문수사 대웅전’ 1건이 승격됐고,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는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1건이 승격됐다. 도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는 ‘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왕도’, ‘고창 선운사 도솔암 독성도’, ‘고창 만수당’,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 등 4건이 지정됐다. 도지정 무형유산으로는 ‘자수장(보유자 박미애)’, ‘고창농악 상쇠(보유자 이명훈)’ 등 2건이 인정됐다. 도지정 기념물로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1건이 지정됐다. 고창군 향토유산으로는 ‘고창 손화중 도소터’, ‘고창 충현사 편액’ 등 2건이 지정됐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2024.7.17. 보물 지정)=‘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이 봉안된 건물이다. 규모는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이며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의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청소‧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서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25 청소환경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11월 28일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평소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땀 흘리는 현장 근무자들과 행정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자원순환과 및 환경과 직원, 운전직, 미화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족구,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등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단체 경기를 통해 팀워크와 협동심을 발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시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하여 일선에서 수고하는 환경 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는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다진 화합의 힘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일 새정부 항만정책 기조에 맞춘 새만금신항과 배후부지에 미래 신산업 유치를 위한'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허브 실증단지 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에 참여한 전문가 그룹에서는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취지와 신재생에너지, 농식품으로 대표되는 전북권 특화산업과 신산업 지원 및 에너지 산업 육성 기조 등 새정부 국정철학에도 부합하는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에너지-물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표준 선도 플랫폼 및 인증 구축, 전략적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초기시장 창출, 산학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확산 기조에서 새만금신항은 광활한 배후지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 항만·공항·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그린 암모니아 생산과 공급 인프라, 첨단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집적, 에너지와 부산물을 상호 활용하는 순환 경제 모델을 도입하자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새만금신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후발주자로서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