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이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趙心泰, 1740~1799)에 보낸 편지를 모은 어찰첩(御札帖) 번역서가 발간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수원화성 축성과 ‘신도시 수원’ 건설에 대한 정조의 생각이 담긴 편지를 번역한 수원화성박물관 역사자료총서9 「정조어찰첩-정조대왕이 수원유수 조심태에게 보낸 편지」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정조어찰첩」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유물 「정조 사 조심태 어찰첩(正祖 賜 趙心泰 御札帖)」(경기도유형문화재 제299호)과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한 「정조선황제어묵(正祖宣皇帝御墨)」 원문 일체를 번역한 것이다. 정조가 1789년부터 1798년 사이에 수원부유수(지금의 수원특례시장), 장용대장 등을 역임한 조심태에 보낸 편지를 볼 수 있다. 정조대왕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던 조심태는 1789년 수원부사로 부임해 현륭원 조성과 수원신읍 건설에 큰 역할을 했고, 1794년 수원화성 축성 당시에는 감동당상(監董堂上)을 맡아 완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편지에는 현륭원 조성과 수원부 이전, 수원화성 축성, 용주사 창건, 장용영 운영 등 수원유수부 경영과 관련된 정조의 지시사항이 수록돼있다. 정
풍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종구, 민간위원장 허진욱)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관내 취약계층 10개 세대에 100만 원 상당 ‘명절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식료품 꾸러미 전달’ 행사는 아동이 있는 한부모가정, 장애인 부자가정, 가족과 단절된 홀몸 어르신 등 상대적으로 외로운 명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비는 지역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풍무동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 상자를 전달하며 생활 불편 및 안부를 묻는 한편 위원들이 마음을 담아 쓴 카드를 전달했다. 열악한 지하 빌라에서 질병과 장애가 있는 아들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한 주민은 “명절은 일상과 같은 날이었는데 방문해 전, 과일 등을 선물 받아 감사하다. 아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다. 잘 먹겠다”라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진욱 위원장은 “명절이면 외로움이 더 클 수 있는 우리 소외이웃들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종구 풍무동장 또한 “항상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하신 이웃들이 지역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
김건한 사우23통장은 지난 18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김건한 통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고물가 속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끔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라면 하나지만 배부른 한 끼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풍요로운 설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후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우동은 김건한 통장이 기탁한 라면 30박스를 홀몸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시 내 4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들은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방문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고촌농협, 김포농협, 신김포농협, 엘리트농부 등 4개소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에 따르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이달 9일 하루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 4개소를 방문, 공무원이 직접 판매대에 진열된 시금치, 봄동, 표고버섯, 무말랭이, 연근 등 농산물 50여 종을 무작위로 수거해 2주간 잔류농약 463종과 중금속 3종(납, 카드뮴, 비소)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김포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매달 시행해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검사 결과는 로컬푸드 매장에 비치돼있는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김포시 농업인의 검사비용 부담을 대폭 줄이고 부적합한 농산물의 유통 사전 차단을 통해
양주시 회천1동(동장 배용숙)은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민·관 합동으로 덕정역 주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회천1동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이날 덕정역을 찾아 행사에 동참하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깨끗한 우리 마을, 품격 있는 회천1동 만들기”를 위해 3개조로 나뉘어 덕정역 주변과 시가지, 빌라 밀집지역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 A씨는 “상가 거리와 골목길을 중심으로 우리 주민과 상인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환경정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쾌적한 환경조성뿐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숙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회천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많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을 납품한 후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최대80%까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난과 연쇄 도산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해 고물가·고금리의 복합 경제위기 속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보험료 지원을 위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한 양주시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관내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의 70%, 기업당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에 보험료를 10% 우대 할인한다. 이에 따라 4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던 기업은 양주시 지원금과 신용보증기금의 할인 금액을 합쳐 최대 220만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보험료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가 양주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업종 제한은 없다. 단 사치·향락 등 보험 제외
양주시·연천군·서정대 컨소시엄은 지난 19일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확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지난해 6월 양주시·연천군·서정대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된 후 첫해 이뤄낸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희태 양주시의원,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 서정대학교 교직원, 정규교육과정 학생, 직업교육프로그램 교육생 등 약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성과포럼(토론회)와 성과 전시회, 성과공유회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성과포럼에서는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 개편방향과 과제 직업교육프로그램의 고도화 방안 양주·연천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평가와 시사점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고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성과전시회에서는 2022년 직업교육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지역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이룬 성과, 활동 현황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과공유회에서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작년 12월 23일 2023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으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전액 미반영되어 경기도에서는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며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단, 본 사업 신청일 현재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행정안전부 연계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 검증 결과, 임산부로 확인된 대상자는 별도의 서류가 필요 없으나, 검증이 어려운 대상자는 임신확인서·출생증명서·산모수첩 등의 서류를 신청 시에 첨부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수)부터 2월 28일(화)까지며, 사업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쇼핑몰(https://www.ecoemall.com)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친환경 농산물쇼핑몰 사이트 신청 시 회원가입을 먼저 할 필요 없이 신청만 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610명의 대상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 천문교실’을 의정부천문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겨울천문교실’은 2월 7일(화)부터 2월 16일(목)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천문우주 관련 이론 및 만들기 수업,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과 별자리 설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1일(수) 14시부터 의정부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참가 학생의 아이디로 학년별 일정에 맞추어 하면 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추운 겨울밤을 반짝이는 별과 함께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천문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28-8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26일부터 광역버스 입석대책으로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 간 운행 중인 G6000번, G6100번 출퇴근 수요대응형(전세)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중단(2022. 11. 18.)에 따른 혼잡 개선과 승차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시·경기도와 광역버스 추가 증차에 최종 합의하면서 마련됐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출퇴근 시간대 만차 지속으로 민락‧고산지구 시민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광역버스 추가 투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추가 운행 횟수는 G6000번 2회(출근 1회, 퇴근 1회), G6100번 2회(출근 1회, 퇴근 1회)이며, G6000번의 경우 출퇴근 전세버스를 임시 운행 후 상반기 중 2층 버스로 전환 운행할 예정이다. G6000번은 출근 시간대(6~8시) 배차 간격이 10분, G6100번은 15분으로 단축되어 탑승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락‧고산지구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의 행복한 명절을 위해 기업들의 성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다인코리아(대표 이성환)와 (주)아이엠피(대표 정혜영)에서 각각 300만원, (주)진명여객(대표 허상준)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700매를 기부하는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누려는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물가, 고금리로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달해주신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주 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특산품인 가와지쌀이 중앙일보가 개최하는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쌀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와지쌀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경기도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특화 농산물이다. 멥쌀과 찹쌀의 중간인 반찰품종으로 쌀을 미리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쫀득하고 부드러운 밥이 되며, 냄비로 지어도 압력솥에서 지은 것 같은 윤기가 나는 찰진 밥이 완성돼 캠핑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시 급식학교 170개교 중 98.8% 가 학교급식용으로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고, 해외에서도 밥맛을 인정받아 2월에 수출을 앞두고 있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등 높아지는 인기에 걸맞춰 시는 올해 재배면적을 300ha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수확한 가와지 쌀은 최신의 도정시설을 갖춘 도정공장에서 도정하여 기준이 엄격한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는 등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