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라는 부제로 열린 ‘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이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7야(夜)를 테마로 달빛으로 물든 삼척 죽서루와 삼척 성내동성당을 비롯한 문화유산과 문화시설 등을 배경으로 2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삼척도호부사 부임 행차 재현은 취타대를 선두로 삼척도호부사와 어린이 도호부사, 유림, 삼척문화원,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행의 의미를 살렸다. 올해는 특히 작년에 자연주의 건축의 백미이자 관동팔경 중 유일한 국보이며 삼척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이번 야행은 죽서루 광장에서 열린 권연태 연희단의 야간 줄타기 공연, 성내동성당에서 진행된 캔들라이트 공연, 대학로와 죽서루 주차장에서 진행된 버스킹, 경사재에서의 척주동해비 탁본 체험, 삼락관에서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올해 야행에서는 윤딴딴, 잠골버스가 참여한 대학로 문화가 있는 날, 박휘순, 안상태 등이 출연한 개그 뮤지컬
삼척청년센터(센터장 신명진)는 지난 21일 삼척 청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이벤트 응원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스포츠 이벤트 응원터’는 스포츠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야간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들의 여가생활 증진 및 자유로운 네트워크 연결을 목적으로 진행하였으며, ‘KBO 한국시리즈’를 센터 내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시청하며 함께 응원하고, 치킨과 다과를 먹으며 청년들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였다. 신명진 센터장은 “삼척 청년들이 삼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청년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재 삼척청년센터에서는 ‘볼링강좌’, ‘요트 실기 면허 자격증’ 프로그램 등 삼척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가족센터(센터장 박나윤)는 26일 삼척시 모든 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 삼척시가족센터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는 삼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총 181가족(500여명)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참여 가족들의 열정과 환호성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특히 식전공연에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로 구성된 센터 자체 ‘댄스ON’ 댄스팀의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며,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복불복 주사위 달리기를 비롯한 13가지 명랑 프로그램이 쉴틈없이 진행되어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신나게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고, 경품과 기념품을 받게 되어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윤 센터장은 “삼척어울림플라자로 센터 이전 후 처음으로 개최된 한마당 운동회로 더욱 의미있고, 삼척시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족 등 모든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2025년도 수소에너지·관광활성화 분야를 비롯한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박상수 삼척시장은 10월 28일(월)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수소내연기관 실증 인프라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진흥센터 구축, 관광 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등 4건은 내년도 사업 반영 및 국비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동해선(포항~삼척) 철도종착역인 삼척역에서 개통식 개최 및 동해역~삼척역(12.9㎞) 구간 KTX 연장 운행 건의 등 2건의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삼척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수소에너지·관광 분야를 비롯한 핵심사업은 삼척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국비 사업은 중앙재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만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상우 국토부장관, 임상섭 산림청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만남 육동한 춘천시장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춘천시 현안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요청에 나섰다. 춘천시에 따르면 28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에 대해 긴밀하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과 관련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은 옛 캠프페이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K-콘텐츠와 첨단산업, 공공 및 지원시설 등 옛 캠프페이지를 시민 친화적인 곳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춘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춘천시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춘천에서 직장을 다니며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핵심이다. 춘천시는 변화하는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
- 지체장애인협회, 봉주르Wonju, 바스타일협회, 대창봉사단 참여 - 저소득 장애인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협력 원주시는 10월 28일(일) 오후 5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원주시지회(회장 이왕재), 봉주르Wonju(대표 김동희), 원주바스타일협회(대표 윤종민), 대창봉사단(대표 이승환)과 저소득 장애인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금자리 안심케어 협약을 체결했다. 보금자리 안심케어는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청소 및 도배·장판 교체, 장애인이 이용하기 불편한 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단체는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자원봉사자 지원, 후원 물품 연계, 전문공사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작년과 올해 원주시지체장애인협회의 자원봉사로 추진하던 보금자리 안심케어 사업이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봉주르Wonju와 원주바스타일협회, 대창봉사단 덕분에 더욱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라며, “사업에 함께해주시는 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형락)에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너구리 및 기타 야생동물 서식 지역에 54,000개의 미끼 백신을 살포할 계획이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 공동전염병으로,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상처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가축 법정 2종 전염병이다. 군은 지난 10월 16일까지 30명의 살포 요원을 모집하였고, 미끼 백신 살포 요원과 군 장병으로 살포단을 구성해 너구리·오소리 등의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는 미끼형 백신(가로 3㎝, 세로 3㎝의 갈색 고체)을 살포하고, 살포 장소에는 안내 현수막과 관리 표찰(식별카드)을 부착해 야생동물 백신 섭취율을 검증할 예정이다. 미끼 백신이 살포되는 지역은 민통선 내를 포함한 고성군 전 지역으로, 특히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의 5~6부 능선과 한우농가 주위 야산이나 하천 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미끼 백신 살포는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확산을 방지하는 중요한 예방조치로, 군민들의 안전과 가축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 고성에서 아열대 작물인 ‘키위’가 재배되고 있어 화제이다. 키위는 제주도, 남부 해안지방에 주로 재배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재배 적지 북상으로 강원 고성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고성에서의 첫 키위 재배는 2017년 명파리 홍연수 농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7개 농가, 면적은 2ha까지 증가하였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에서 키위 재배가 가능한 주요 요인으로는 바다와 인접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여기에 최근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에서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채택하여 묘목, 재배시설 등 과원 기반 조성과 재배 기술 교육을 지원하였고,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인 ‘감황’을 주력 품종으로 보급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연수 농가는 재배 6년 차로 “지역에서 첫 재배한 이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군으로부터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은 결과 지금은 고품질 키위를 안정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었고, 이번에 2,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수확한 키위를 학교급식, 로컬푸드 매장, 소비자
속초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주 민속 공연 속초돈돌라리 특별공연 ‘회향(懷鄕: 고향을 그리워하며 마음에 품다)’이 10월 27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하고, 속초문화원과 속초돈돌라리보존회가 주관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국가유산청의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공연 ‘회향’은 실향민의 애환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종합예술극이다. 연출과 안무는 김성욱 감독(정동국립극단,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출신)이 맡았으며, 속초돈돌라리보존회원 등 7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채운다. ‘속초 돈돌라리’는 속초 지역에서 전해지는 이주 민속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연은 한민족의 공통 민속놀이인 돈돌라리의 가치와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담아낸 무대이
속초시와 속초시 유기동물보호협회(회장 김미숙)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10시 엑스포 상징탑 광장에서 ‘제2회 속초 유기 동물 입양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평소 반려동물을 원했던 시민들에게 입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로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에서는 속초시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을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보내주는 것을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돌봐야 할 존재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주는 행사로 구성했다. 먼저 시민이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과 1:1로 친한 친구가 되어주는 ‘친친시민단 발대식’을 진행한다. 친친시민단 참가자는 보호소를 방문하여 친구로 맺어진 유기 동물과 교감 활동을 하게 되며, 입양처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궁극적으로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행사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입양 물품을 지급하여 반려견과 함께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1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에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태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더 하우스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 ‘연하늘 밴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년 지역맞춤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공연으로, 총 4회 중 마지막 공연이다.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하는 ‘연하늘 밴드’는 반도네온 연주자 연하늘을 주축으로 더블베이스 한다빈과 피아노 박동의가 함께하는 팀으로, 태백시민들에게 탱고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이상관람가로 전석 만원에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문화사랑회원은 10월 28일(월) 오전 9시부터 할인가 7,000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은 10월 29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예매(접속 후 ‘태백’으로 검색)와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태백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의 문화, 문화 속의 일상을 추구하며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뮤지컬, 연극,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일간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HIGH 900 태백재단(가칭)’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장성광업소 폐광 및 강원관광대학교 폐교에 따른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 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스포츠 산업 확대 및 육성을 위한 전문기구인 ‘HIGH 900 태백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HIGH 900 태백재단(가칭)은 풍부한 산악자원 기반의 스포츠시설 전문화 투자사업, 스포츠브랜딩 및 스포츠이벤트 등 스포츠마케팅업무, 엘리트운동선수 고지대 훈련장 유치, 스포츠이벤트 및 관광인프라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사계절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HIGH 900 태백재단(가칭)을 통해 기존 지방보조금으로 지원하였던 대회의 개최비 등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인 재단 출연금으로 전환될 경우 지방보조금 절감 및 출연기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방교부세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스포츠 산업을 육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