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범)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김주선)가 지역 내 이공계 및 자연과학 계열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과학연구 여름 캠프가 9일 성료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4일 양 기관이 맺은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 첫 협력 사업으로,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연구진들과 함께 팀별 주제에 따른 실험 실습, 토론, 결과 발표 과정을 체험하며 진로 역량을 강화하였다. 정태범 교육장은 “앞으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협력하여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과학연구 캠프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8일(목) 도내 칡소(희소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체(598두)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칡소는 우리나라의 토종가축으로, 일제강점기 때 한우 심사 표준 모색이 황갈색으로 지정되며 멸종위기에 처했으나 1996년부터 시작된 칡소 복원사업을 통해 전국 100두 미만에서 '24년 현재 2,187두로 증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칡소 사육 규모는 598두로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다. 칡소는 일반적인 황색모와 달리 특유의 짙은 갈색모에 검은색 줄무늬가 특징적인 호반무늬를 지니고 있으며, 생애주기에 따라 모색이 계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고유 유전자원인 칡소가 출하 시에 한우계통으로 인정받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를 통해 실시된 친자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발급되는 칡한우 인증서가 필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2013년도부터 매년 칡소의 체계적인 유전자원 보존 관리 및 혈통 정립을 위해 강원칡소 농가를 방문하여, 개체별 혈통관리 및 조직 샘플 채취, 기존 개체의 모색 양태 발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24개월령까지 개체
원주시는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기초)가 참여하여 1차 지역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발하는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시상식이다. 2012년 일자리 대상이 시작된 이래 시의 공시제 부문 수상은 올해가 세 번째로 같은 평가그룹에 속해있는 용인, 수원 등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시는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에서부터 “원대한 일자리(원주시 산업전환에 대응하는 건강한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으로 구체화하여 지난해 고용률, 청년고용률, 여성고용률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상용근로자 수, 취업자 수는 강원지역 1위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원주시는 지역산업인 제조업 성장 둔화와 구인난 심화, 산업패러다임 변화, 청년의 역외유출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하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9일 삼척시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실시하였다. 삼척시의회 의원 8명은 이날 무더위에 지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의정,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8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장성탄좌‘클로징&어게인100’기념식에서 태백의 역사를 함께 노래할 100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합창단에는 태백을 사랑하는 합창동아리 및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연습과 공연당일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결과 발표는 오는 8월 21일에 통지될 예정이며, 사전연습 일정은 개별조율로 순회하며 진행한다. 전체 리허설과 공연은 오는 9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합창곡은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에 맞는 신곡으로 제작되며, 태백과 탄광의 역사와 미래를 그리는 스토리를 담아 태백시민 100명의 하나된 목소리로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하나되어 함께 부르는 노래가, 폐광으로 어려운 태백에 따뜻한 울림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태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인 장성탄좌에서 100년의 석탄산업과 산업영웅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녹색에너지 기반의 뉴산업
강릉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132건 2,685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며 후반기 핵심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36건 237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주문진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8억원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5억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강릉문화유산 야행) 23억원 로컬브랜드 창출팀 지원사업 10억원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 10억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8억원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공공기관혁신 구조개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700백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8기 전반기 총 8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재난관리평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여러 분야에서‘우수’ 결과를 얻어내어, 적극 행정·신속 행정을 강조하
춘천시가 쇼몽 쉬르 루아르 국제정원축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춘천호수정원에 어떻게 접목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프랑스 현지 시각) 육동한 춘천시장은 2024 쇼몽 쉬르 루아르 국제정원축제를 찾아 견학했다. 쇼몽 쉬르 루아르 국제정원축제는 세계 3대 정원축제 중 하나로 불린다. 1992년부터 시작됐으며 자연과 문화, 예술창작, 조경설계 등을 총망라한 차별화된 정원축제로, 서울시와 순천시도 벤치마킹 목적으로 방문한 바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정원, 생명의 샘’으로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 등은 정원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살펴봤다. 방문을 마친 육동한 춘천시장은 “쇼몽 국제정원축제는 10만 평이라는거대한 정원에 25명의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된 자연박물관과도 같았다"라며, "호수정원도시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구상에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담부서까지 편성해 국가호수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54억 원을 투입해 상중도 일대에 청정 수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호수지방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대한민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최근 지리한 장마와 폭염, 열대야가 지속되는 7월, 8월 휴가철과 휴지기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양의원은 소양강댐노인복지관에서 2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14주에 걸쳐「치매 조기진단 및 뇌인지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허미숙)과 함께 무료 시범사업으로 진행하였다. (*별첨1 사진자료 참조) 봉사활동에 나선 양의원은 “치매 진단과 극복에 적용되던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진단과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복지관, 스마트경로당으로 변신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어른신들의 뇌인지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 모습과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스러워 하시는 반응에 단지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허미숙관장은 “어른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양숙희의원이 의원사업비로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기로 한 만큼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의원은 춘천시 동면 장학2리 마을입구를 단장하기 위한 동물조
속초시가「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평가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했다. 속초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1분기 목표액 562억 원을 83억 원 초과한 645억 원을 집행하였고, 상반기 합계 목표액 1,204억 원 중 약 97% 수준인 1,167억 원을 집행하여 도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434억 원 대비 38억 원을 초과 집행하여 도내 7위를 기록했다.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속초시는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강원특별자치도 종합 2위를 달성하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신속집행은 예산의 적기 투입 및 신속한 집행을 통해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다. 속초시는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과 행정령을 동원하여 현장점검, 대책 논의, 추진 현황 모니터링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속초시는 생활 속 폐기물 분리배출 실천과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여 작동하는 자동 접이식 쓰레기 집하장 2대를 시범운영 한다. 이번에 시범운영 하는 자동 접이식 쓰레기 집하장은 쓰레기 배출 시간에 맞추어 자동으로 확장 및 축소되는 시설이다. 이 과정에 필요한 전기는 친환경적인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다. 주간에는 축소된 상태로 있는 집하장은 일몰 후 배출시간이 되면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자동으로 확장되어 일반적인 집하장처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수거 가능한 용량은 50리터 종량제봉투 25개 수준이며, 배출 시간 종료 후 쓰레기 수거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접히게 된다. 이용자들은 평소와 같이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고, 배출 시간 이외에는 접힌 상태로 유지되어 여유로운 보행 공간 확보는 물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장소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량이 많은 구) 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 동해대로 부근이다. 보행자가 많은 만큼 신규 설치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여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ESG경영 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종이백을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쇼핑백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용지와 해조류 부산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지끈활용, 친환경 잉크 인쇄 제작공법이 사용되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종이백은 코팅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 사용 후 재활용도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해양과학관은 ‘일회용 컵’ 없는 친환경 과학관을 위해 전 직원이 머그컵 사용을 시작으로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수건 제작, 해조류 부산물로 제작한 친환경 명함사용을 실천하고 있다. K-ESG 확산을 위해 한국ESG학회와 업무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과학관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해양과학관은 전시관에 천연재료인 코르크만을 사용하여 만든 탄화코르크보드로 만든 벤치의자와 바닷속전망대의 친환경 벤치의자를 갖추고 있다. 편의성과 친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 제작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이번 친환경 종이백 제작을 통해 관람객들이 환경을 먼저 생각하게
고성 화진포 관광지에서 초도 항구까지 해안 데크 탐방로를 조성하는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사업이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양 탐방로 607m 길이에 전망쉼터와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는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사업은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 해안 경계 철책이 있었던 자리에 철거 후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찾는 탐방객들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고성군은 화진포 관광지와 지역주민 생활공간인 최북단 초도 항구를 해양경관 탐방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을 착공하여 현재 90%의 공정률 조기 추진중으로 포토존 및 안내판, 난간 조명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 후 개통할 예정이다. 그 동안 초도항 입구의 진입로는 교행이 가능한 농어촌도로이나, 도로폭이 좁고 보행로가 협소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관리가 미흡한 곳이였다. 본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해양경관 탐방객 수요 충족에 따른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진포 관광지와 초도항구가 연결되면 화진포 해수욕장과 화진포 콘도 등 관광지 내 숙박, 숙영 시설에 머물면서 주민 생활공간인 초도항 어촌 체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