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의원(국민의힘, 삼척 1)이 대표 발의하고, 교육위원회에 위원 8명 전원이 공동으로 발의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지난 8월 23일 예고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대학생처럼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2022년 특성화고 도입을 시작으로 일반계고 부분 도입을 거쳐 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강원자치도는 115개 고등학교가 해당된다. 조례안에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연수 및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 한 조성운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사업이 더욱 체계성을 갖추고,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학교 현장에 잘 정착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일부터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원주교육문화관(관장 유선종)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활동 및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의 책 달력 △야외에서 책 한 권, 아주 특별한 책소풍 △성인 독서동아리 캘리그라피 특강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보드득 보드득 & 오픈하우스 등이 있다. 유선종 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든 세대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는 9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강릉중앙고 산업용드론제어 금메달과 정선정보공고 게임개발 동메달 눈길 | 기능경기대회 참가 인원 및 입상 증가로 강원 직업계고의 성장과 활약 기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8월 30일(금) 폐막한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년 대비 입상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교 22개(금 2, 은 4, 동 4, 우수 3, 장려 9)의 입상을 하였으나, 금년도 8교 25개(금 1, 은 3, 동 3, 우수 2, 장려 16)의 입상으로 학교 수와 학생 수가 모두 증가하였다.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금메달 산업용드론제어(2인 1팀) 황민기/박정우(강릉중앙고) △은메달 프로토타입모델링 이승환(춘천기계공고), 산업제어 김지민(춘천기계공고), 유한승(춘천기계공고) △동메달 게임개발 김태현(정선정보공고), 메카트로닉스(2인 1팀) 탁우빈/유정우(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정보기술 박준휘(춘천한샘고) △우수상 배관 박수민(춘천기계공고), 자동차차체수리 강규민(강릉정보공고) △장려상(직종명 생략) 강릉중앙고 3명(안종현, 김성근/허교정), 강원생활과학고 1명(박아현), 미래고 1명(김대
강릉시가 시민이 개선사항을 체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시민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강릉시는 지난 8월 30일(금) 14시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감콘서트」에서 우수상, 공감상 2건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감콘서트란 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구비서류 감축·절차 간소화·민원빅데이터 분석 등 민원서비스 제도 개선으로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자 올해 9회째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도·시군에서 발굴한 민원처리 우수사례 41건 중 전문가 참여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공감콘서트 당일, 사례 발표를 통한 현장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으며, 강릉시는 이례적으로 6건 중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 공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릉시 교통과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민원 발생 사전차단! 주문진 일원 주정차 홀짝제 도입’으로 우수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주문진 일원 주정차 홀짝제 도입은 강원 최초로 시행되는 주정차 홀짝제로, 강릉시 주정차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8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방안 및 학부모 상담 강화를 위한 협의의 장”이틀간 홍천군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12년부터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되어 다양한 학습부진 문제로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 지도·지원하며, 대상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자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지도·지원하는 학생은 매년 1,500~1,6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학습클리닉전문가 22명이 참여하여 △24년 하반기, 25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방안 논의 △유아 언어발달 사업과의 연계지원 방안 협의 △경인교대 조아라 박사의 ‘학부모 상담과 협력적 관계 형성’ 강의 △학부모의 고민을 바탕으로 한 밎춤형 지원 방안 협의 △2025년도 학습코칭지원가 운영 방안 △난독 학생 지원 지속성에 대한 협의 등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릉지회(지회장 조득선)는 ‘2024년 제33회 강릉시민가요제’를 오는 9월 1일(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강릉시민가요제’는 강릉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에서 가수로서 재능이 있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지역 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9월 1일 오후 3시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이후 2부 행사로 ‘강릉시민가요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85개 팀이 참가한 지난 7월 7일 1차 예심을 시작으로 3차의 예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13팀이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강릉시민가요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하면서 특별히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조항조, 황민우·황민호 등 유명 가수가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강릉시민가요제가 강릉시민의 날 당일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노인복지관(관장 엄기대)에서는 최근 삼척시청 법률홈닥터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김대규 변호사의 상담방문을 맞이하고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방문은 삼척시청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 상담실운영을 통해서 삼척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를 진행하고자 방문을 요청하여 마련되었다. 법률홈닥터는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를 거점으로 변호사 자격 있는 사람을 ‘법률홈닥터’로 배치해서 취약계층과 서민에게 1차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자에 맞춘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생활법률 교육, 인권보호 법교육을 실시해서 사전에 법적 분쟁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엄기대 삼척시노인복지관장은 “향후 서민 법률보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차 법률서비스를 넘어서 소송구조 등 다음 단계의 법률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조력기관과 연계해서 지원 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정책과 노인참여 활동에 관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삼척시가 8월 27일 ‘겨울축제 육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계절 관광축제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현재 봄여름 축제 콘텐츠로 ‘삼척정월대보름축제’, ‘삼척맹방유채꽃축제’, ‘삼척장미축제’ ‘삼척비치썸페스티벌’ 등을 삼척을 대표하는 축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가을축제로는 ‘삼척 동구리 동굴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나, 마땅한 겨울철 축제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돼 삼척의 겨울을 콘텐츠로 하는 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시는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기존의 삼척 관광콘텐츠와 중복되지 않으면서 최근 축제 트렌드인 ‘빛’과 MZ세대의 젊은 특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여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축제는 겨울철 대학로와 삼척해변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달(루나)을 주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학로 일대를 ‘판타스틱 로드’로, 삼척해변 일대를 ‘루나비치 페스티벌’ 이원화하여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여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컨셉으로 각종 루미나리에 전시, 판매, 카운트 다운 행사는 물론,
삼척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삼척해변에서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영화제를 통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삼척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행사이다. 시는 최근 죽서루 국보승격 등 삼척시의 문화도시 위상이 커져감에 따라 삼척만의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지난해 시범적으로 ‘죽서단편영화제’를 개최하는 한편 영화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30일 오후 7시에 진행하는 개막식에는 ‘영화가 좋다’ 진행자인 이재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록밴드 ‘크랑잉넛’의 축하공연과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주연배우 유지태와의 대화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날에는 이번 영화제에 출품한 무려 256편의 작품들 중 엄선한 1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창작자와 관객들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
- 8월 29일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2회 정기 연주회’ - 9월 5일 오후 7시 30분 동해문화예술회관 ‘동해 이음’ - 9월 8일 오전 11시 전천야외공연장 일원 ‘전천 생태 문화제’ - 9월 20일 오후 8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매직컬 판타지 콘서트’ - 9월 22일 오후 6시 삼화사 ‘삼화사에서 소리질러’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8월 29일 오후 7시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해프라임현악앙상블이 주최하는 ‘제2회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하고 현악기 고유의 감성적인 음악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9월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혁악단과 동해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동해 이음’이 공연된다. ‘전천 생태 문화제’가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전천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고블렛잔, 캘리액자, 와이어키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이 동해시의 젖줄 전천을 배경으로 열린다. 또한,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 전천의 생태적
전천 야외무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상반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전천강변 달빛운동교실이 하반기(9월~11월)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학생 등 낮 시간대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계층의 신체활동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달빛운동교실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매주 화요일에는 근력운동, 매주 금요일에는 요가 교실 등 생활 건강 운동으로 진행된다. 단, 요가 교실 참여 시에는 개인 요가 매트를 지참하여야 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이 중단할 수 있고 중단 시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전천 달빛운동교실)을 활용해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 김선옥 보건정책과장은 “바쁜 일상으로 운동이 부족한 주민분 모두 적극적으로 참가해 스트레스 해소와 비만 예방 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이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 장비 의무 비치 시설을 확대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항공기, 공항, 철도 객차, 선박 및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소유자ㆍ점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 소생을 할 수 있는 응급 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문화시설에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 장비 설치가 의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주민 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노인복지시설, 전통시장, 문화시설에도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하도록 함으로써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박주민 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응급 장비 의무 구비 시설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시설 등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장비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