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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취재] “노사상생의 힘으로 중국 저가 공세 뚫는다”… 김중남, 신일정밀서 ‘정밀산업 수호’ 약속

과거 갈등 극복한 ‘신일정밀’ 현장 간담회… 조승환 대표 등 임직원 노고 격려
“기술력은 세계 최고, 가격 경쟁력은 정책 지원으로 뒷받침해야” 목소리 청취

- 김중남 “기업·노동자·시(市)가 함께 일자리 지키는 ‘강릉 공단 삼각 편대’ 구축할 것”

 

[강릉=양호선 기자] 강릉 산업의 불모지에서 정밀기계산업의 자존심을 지켜온 향토 기업이 노사 화합을 통해 글로벌 위기 돌파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예비후보가 25일 강릉 공단에 위치한 ‘신일정밀’을 방문해 조승환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및 근로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 중심의 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과거의 노사 갈등을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인 신일정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갈등 너머 상생으로”… 해외 수출 일구는 ‘신일정밀’의 저력

간담회에서 신일정밀 측은 과거의 진통을 딛고 일어선 현재의 노사 관계를 강조했다. 조승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한때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누비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장의 고민은 깊었다. 최근 막강한 자본력과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저가 정밀가공 제품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개별 기업의 기술력만으로는 대응하기 힘든 ‘가격 경쟁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호소였다. 기업 측은 지자체와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이고 특단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 김중남 “해외 저가 공세에 우리 기업 설 자리 잃게 두지 않겠다”

김중남 예비후보는 신일정밀 임직원들이 보여준 노사 상생의 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화답했다. 김 후보는 “수많은 고비를 노사 화합으로 이겨내며 강릉 정밀기계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 후보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밀산업 보호막 구축: 지자체 차원의 직접 지원은 물론, 중앙정부와 협력해 해외 자본의 저가 공세로부터 국내 정밀기계산업을 보호할 특단책 마련.

삼각 편대 행정: 기업은 기술을, 노동자는 일자리를, 시(市)는 경영 터전을 지키는 ‘3자 협력 모델’ 완성.

강릉 공단 도약: 신일정밀의 노사 화합 모델을 강릉 공단 전체로 확산시켜 산업 전반의 활력 제고.

 

■ “현장에 답이 있다, 강릉 경제의 뿌리를 지키는 법”

김중남 후보의 행보는 ‘민생 경제 시장’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김 후보는 강릉 경제의 뿌리인 제조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김중남 후보는 ‘노사 상생’을 강릉 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특히 전날 한수원과의 간담회에서 제시한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이번 ‘정밀기계산업 지원’이 맞물린다면, 강릉은 명실상부한 첨단 제조·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웃는 강릉을 만들겠다”는 김중남 후보의 약속이, 거센 해외 자본의 파고를 막아내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 강릉 공단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내기를 시민들과 함께 기대해 본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