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시는 청림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와 청림동 주민협의체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프로그램 출범 행사’를 개최하고, 청림동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청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현판식과 현수막 퍼포먼스에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의지를 함께 다졌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마을공동체가 직접 만든 지역 특화빵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사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민역량’을 꼽는다. 기반 시설과 공간 정비만으로는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이를 운영하고 발전시킬 주민의 역량이 뒷받침돼야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도시재생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 쇠퇴를 완화하고 회복 기반을 마련하는 장기 정책으로,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을 중시하는 사업이다.
이에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주민 참여 수준에 맞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인 ‘주민역량 강화 로드맵’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집수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중간 단계에서는 마을활동가 양성, 협동조합·마을기업 운영, 회계·홍보 등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공동이용시설 운영, 사업 기획, 수익모델 개발 등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사업의 실질적 운영 주체로 성장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립적으로 마을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림동 도시재생은 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