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물과 자원순환 생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물‧자원순환 환경교육 VR 환경 교실’ 디지털 환경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글로벌 실증 파트너십 지원사업 공모에서 ‘물‧자원 순환 VR 환경교육 콘텐츠’가 최종 선정되어 개발하게 됐다.
사업비는 총 1억 2천만 원으로 ㈜ 아인픽춰스와 함께 인천의 환경 특성을 반영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시민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의 내부를 가상현실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원순환 콘텐츠는 쓰레기가 소각되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물순환 콘텐츠는 하수가 깨끗한 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담아내어 교육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공단은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청라·송도‧남항 물홍보관 등 주요 사업소 홍보관에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관내 학교와 평생 교육기관에 ‘찾아가는 환경 교실’도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환경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VR 콘텐츠 개발은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에듀테크(Edu-tech)’로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교육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정식 서비스 개시에 앞서 광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콘텐츠의 교육 효과를 사전 검증했으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