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인재양성기금으로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미래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2025년 하반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4일 함평군 청년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중 참석자 11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9월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9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금 3억 1,500여만 원을 지급했다.
함평군은 1995년 인재양성기금을 조성 후 현재까지 총 5,507명에게 54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전남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생활비 성격의 학업장려금까지 함께 지급하며 인재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지역 주민과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탁으로 현재 99억 원 규모로 조성돼 안정적인 장학사업 운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인재양성기금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가 함평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도함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