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에 위치한 연화어린이집 원생들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라면 300개와 아동용 신발 20켤레를 모아 지난 24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라면과 신발을 하나씩 정성껏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탁된 물품은 겨울철 도움이 절실한 관내 장애인 가구와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수인 연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와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유정 지산1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연화어린이집 원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성탄 나눔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는 뜻깊은 사례로 남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