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일, ‘지혜의 숲’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분과위원,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공위원장 김경일 시장과 민간위원장 이보경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함께라서 빛났던 2025년, 반짝이며 나아갈 2026년’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한 협의체 활동을 돌아보고, 현장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전 참여자들이 작성한 붙임쪽지는 행사장 앞 성탄절 나무에 장식되어, 각자의 바람과 격려가 하나의 공동체적 상징으로 모아졌다. 성탄절 나무 쪽지 걸기 시연회는 올 한 해 서로 간에 다져온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2026년을 향한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 소개와 함께 유공자 24명 및 특화사업 우수 읍면동 3개소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공동위원장 두 명의 기념사를 통해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알림말(메시지)이 전해졌다. 이어 활동 영상 상영, 성탄절 나무 점등식, 단체 촬영 등 협의체의 연대와 성장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고용분과 등 4개 실무분과의 성과 발표와 읍면동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각 지역에서 진행된 다양한 복지 모델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읍면동 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소개된 운정6동의 ‘아로마 세러피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중장년과 노년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우울과 고독을 완화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복지를 위해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의 현장에서의 좋은 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