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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형 복지 모델' 구축 박차…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논의

민·관이 함께 그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취약계층 보호와 미래세대 육성에 집중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2026년도 복지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시는 25일 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5대 핵심 분야 46개 세부 사업을 담은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각 세부 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사회복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부서별 추진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실행계획의 방향성을 다듬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관련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지자체 고유의 종합 계획이다.

 

복지뿐만 아니라 고용, 건강, 교육, 문화, 환경, 주거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논의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건강·돌봄 ▲민생경제 ▲생활환경 ▲보육·교육 ▲지역 안전망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8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총 46개의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회보장급여 이용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민관 협력 강화와 거버넌스 운영, 관련 인프라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 기반 확대가 눈에 띈다.

 

시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수상안전 교육, 교육협력지구 사업 등 교육·청소년 분야의 신규 사업을 계획에 포함해 미래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 복지를 통해 따뜻한 정읍형 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