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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올해의 베스트 10’ 후보정책 발표 시민 참여 정책평가로 공감‧실효성 높인다

군공항 이전·복합쇼핑몰 조성·AI중심도시 등 주요 현안 포함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온라인 설문을 시작으로, ‘시민의 날’ 현장평가, 지역사회리더 평가 등 시민 1만2279명이 참여한 정책평가를 통해 ‘광주시 올해의 베스트 10’ 후보 정책을 선정, 발표했다.

 

후보 정책으로는 ▲광주 군공항 이전(교통·안전) ▲복합쇼핑몰 조성(문화·관광·체육)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 및 공공의료 강화(복지·돌봄) ▲AI중심도시 광주(산업·경제) ▲광주천 수질 및 악취 개선(환경·청년·교육) 등 5대 분야 주요 정책이 뽑혔다.

 

먼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무안군민의 이전 찬성여론 변화와 대통령실 주도 6자 전담팀(TF) 회의가 연내 개최될 예정이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복합쇼핑몰 사업’은 더현대 광주가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오는 20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확장에 따른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3년차를 맞아 돌봄·요양부터 의료방문까지 확대돼 전국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 3월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예정이다.

 

‘AI중심도시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광주 도시 전체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국가 NPU컴퓨팅센터 건립, AI연구소 유치 등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천 수질 및 악취 개선사업’은 4수원지 등을 활용한 하천 유량 확보, 하수관로 정비, 광주천 주변 악취 근원지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친수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정책평가는 부서별 대표정책 65건을 대상으로 4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차 31건으로 압축한 뒤 5월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월 지역사회리더 평가를 거쳐 10건의 최종 후보정책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된 지역사회리더 평가에는 통장 2321명과 주민자치위원 2509명 등 총 4830명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 5월24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정책담당자가 직접 시민에게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1409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2400명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초 ‘2025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어 시민평가단(300명)과 전문가평가단(30명)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베스트 10’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광역시의 정책평가박람회는 1년에 걸쳐 총 4라운드 평가를 진행하고, 일반 시민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교수 등이 참여해 공정성을 확보한다”며 “이를 통해 광주시 정책이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