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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주)한미화장품-(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업무협약

남원시, 천연물 바이오 K-뷰티 거점도시 조성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10월 27일 ㈜한미화장품,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남원시 천연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민간·연구기관과의 동반 성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천연물을 활용해 K-뷰티 바이오 관련분야의 산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의 발굴 및 산업화 협력 ▲정보·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 ▲시장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미화장품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원 지역의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서며,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소재 분석, 효능 평가 등 연구개발 지원을 담당한다.

 

남원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중심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완성,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 미래 신성장 일자리 창출, 투자 선순환 구조 구축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미화장품은 58년 업력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한미양행이 화장품 사업 확장을 위해 남원시에 설립한 100% 자회사로, 자사 브랜드인 『한국미인 오브한(OFHAN)』을 개발하여 첫 제품인 ▲오브한 브라운라이스 브라이트닝 세럼 ▲오브한 아르테미시아 수딩 세럼 2종을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전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5’에 참가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가진 천연물 자원, 문화자산, 산업 인프라를 연결해 세계와 경쟁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출, 투자, 연구개발이 함께 움직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