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 중인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바우처 지원사업’이 대표적인 고령 어르신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정동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매달 목욕탕을 이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에서 이러한 노인 복지사업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분기별로 1만 5000원씩 연간 총 6만원을 어르신들의 목욕비 또는 이‧미용비로 바우처 카드로 제공하고 있다.
10월 현재 1만여 어르신들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75세 이상 사업 대상 어르신 중 80퍼센트를 넘는 수준이다.
또한, 지역 내 가맹점은 목욕장업 26개, 이용업 14개, 미용업 141개로 총 181개의 업체가 등록하여 어르신들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바우처 사업을 내년부터 연간 7만원으로 1만원 상향하고, 반기별로 3만 5000원을 선지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이용을 편리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어르신들의 위생과 정서적 안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