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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금고 합동 주거개선 나서

명절 직후 홀몸어르신 가구 찾아 노후 화장실 수리 구슬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명절이 끝난 10월 13일 아침부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화장실이 노후되어 겨울철 동파가 잦고 양변기 파손이 심해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행복 1%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회비를 모아왔으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약 3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소속 ESG회원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삼선동 주민센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일문 회장은 “추석 명절 직후에도 많은 지도자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이 수리된 화장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생업을 잠시 미루고 내 집처럼 봉사해주신 삼선동 새마을지도자들과 서울미래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계의 후원으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