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음식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음식문화 자원을 관광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미식관광 전문인력–음식문화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과정은 속초를 포함한 고성·양양 권역의 핵심 인력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됐으며, 수산물·향토음식 관련 스토리텔링 교육을 비롯해 기획 실습, 현장 답사,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속초 내 수산시장과 향토음식 식당을 비롯해 서울의 대표 미식공간 등을 탐방하며, 지역 식문화의 특성과 다른 지역 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이해하고 실전 활동에 필요한 기획 역량을 키웠다.
수료 후에는 각 교육생이 직접 기획한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속초·고성·양양 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스토리텔링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며 가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재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속초의 음식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더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미식 스토리텔러’를 육성하고자 한다.
속초만의 ‘맛’과 ‘멋’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지역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음식문화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향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지속 운영하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도시센터 문화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