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가 2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도내 어르신과 노인 단체 관계자 등 87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노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특히 동암재단 양복규 이사장은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사업과 장애인·저소득층 지원에 힘쓴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헌신을 존경한다며,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해 관중과 자원봉사자, 나아가 성화 봉송 주자로도 참여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습니다.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노인회가 사회와 가정의 힘이 되는 단체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 임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존경받는 노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