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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김보미 의원, 청년들의 길을 밝히는 새로운 플랫폼 열다

분산된 79개 청년정책 한데 묶어, 온라인 플랫폼에서 원스톱 제공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성남시의회 김보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가 지난 22일(월)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청년들이 겪던 불편, 해법은 플랫폼

 

성남시 청년정책은 2024년기준 17개 부서에서 79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부서별로 흩어져 있어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찾기 어려웠다.

 

실제로 정책의 존재조차 모른 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낮은 정책 체감도로 이어졌다.

 

김보미 의원은 “좋은 사업이 많지만 청년들에게 제대로 닿지 않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의 문턱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청년이 체감할 변화

 

이번에 통과된 '성남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는 성남시가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청년정보 플랫폼의 제도적 뒷받침이 된다.

 

조례는 △청년정책·복지·취업·창업 정보를 한눈에 제공 △온라인 제안·토론 등 참여 기능 △마일리지·포상 제도 △개인정보 보호와 위탁 운영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고, 직접 제안이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흩어진 정책을 효율적으로 연계·홍보할 수 있게 된다.

 

▲발언에서 입법까지

 

김보미 의원은 제296회 본회의(2024년 10월) 5분 발언에서 “79개 청년정책이 부서마다 분산돼 있어 접근이 어렵다”며 종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처음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이후 상임위 질의와 정책 점검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꾸준히 확인했고, 성남시의 용역 추진을 견인하며 제도화의 길을 열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플랫폼이 단순 행정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제도적 안정성을 갖추게 된 상징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기대

 

성남시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정보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올해 12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본 조례 제정을 통해 플랫폼은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성남시가 청년 친화도시로 발전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미 의원은 “청년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성남시 정책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권익이 강화되고 정책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