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회장 단양군수)는 지난 25일 유례없는 가뭄을 겪었던 강릉시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강릉시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행정협의회 시·군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행정협의회는 시멘트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건강권, 환경권 회복을 위한 공동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 기탁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가뭄 피해를 겪은 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협의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 상황을 헤아려 선뜻 도움을 준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가뭄 피해 복구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체는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 6개 시‧군이 시멘트 생산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권 회복을 위해 2023년 창립됐고,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시멘트사 환경규제 강화 등을 다양한 공동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