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낙동강을 인접한 7개 지자체(경남 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7개 도시의 가을철 대표 관광지를 테마로 한 ‘낙동강따라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낙동강협의회는 공동 관광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낙동강따라 자전거길 스탬프투어’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110명이 참여했다. 자전거길 스탬프투어는 지자체별 낙동강 자전거길 구간을 완주하면 코스당 1개의 스탬프가 지급되고, 적립 개수에 따라 다양한 선물이 제공돼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도전했다.
이번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협의회가 선정한 14곳의 가을 대표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선정된 명소는 △양산시 내원사 △황산공원 △김해시 낙동강레일파크 △대동생태체육공원 △밀양시 영남루 △표충사 △부산 북구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병풍암 석불사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운수사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사하구 을숙도 피크닉광장 △다대포 고우니생태길 등이다.
참가자는 관광지 1개소당 1개씩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 개수에 따라 △4개 적립 시 1만원 상당, △9개 적립 시 2만원 상당, △14개 적립 시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앱을 다운로드한 뒤 ‘낙동강따라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정해진 인증지점을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는 낙동강뿐만 아니라 7개 지자체의 대표 관광지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을에도 스탬프투어를 시작으로 낙동강협의회의 다양한 공동협력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