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8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은 의창구 우곡로 162에 민간개발공원인 사화공원의 공공기여시설로 건립됐다. 해당 시설은 지상 4층, 연면적 3,556㎡ 규모로 설계됐으며, 7월 준공을 완료했고, 12월 시에 기부채납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조성 과정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이 조성사업의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서를 수렴하는 등 시민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의견접수도 병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간 활용은 물론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 방식 등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질문과 제안들이 활발하게 오갔다.
한 주민은 “평생학습관이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지속 가능한 배움이 실현될 수 있는 평생학습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은 북카페,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를 위한 특화공간과 학습실, 요리실, 배움e룸 등 다양한 학습시설에 대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해 개관 준비를 철저히 진행한 후, 2026년 7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