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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경찰청·중부경찰서·중부자율방범연합대, 합동 안전 순찰 전개 “대전 0시 축제,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절정에 이른 지난 8일과 9일, 대전경찰청과 중부경찰서, 그리고 중부자율방범연합대가 힘을 모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합동 순찰에 나섰다.


이번 합동 순찰은 축제 기간 중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총 100여 명의 순찰 인력이 투입됐다. 이들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함께 ‘0시 축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축제 현장의 질서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중부자율방범연합대 류성광 연합대장은 “0시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매번 책임감 있게 순찰 활동에 참여해 주는 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 역시 “무더위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지역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자율방범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순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중부자율방범연합대는 축제 종료 시까지 각 지대별로 순찰 활동을 이어가며, 야간 시간대에도 빈틈없는 안전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무대 주변뿐 아니라 골목길, 주차장, 인근 상권 등 다양한 취약 지역을 순환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 차단에 힘쓸 예정이다.

 

시민 김모 씨(37)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축제라 아이들과 함께 오기 전 걱정이 있었는데, 곳곳에서 순찰하는 방범대와 경찰을 보니 안심이 됐다”며 “이런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대표 야간 축제로, 대전 원도심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폭염과 많은 인파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가 돋보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