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여수, 진남관 중심 ‘국가유산 야행’ 성황… 4만 6천 명 몰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남관 일원에서 열린 ‘2025 여수 국가유산 야행’이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10년간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친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거리극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는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정체성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 진도군 청년공동체, 함양 워크숍서 플리마켓 운영 노하우 전수
진도군의 대표 청년공동체 ‘진도사또’는 지난 21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2025 청년정책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에 강사로 초청돼 벼룩시장(플리마켓) 기획과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진도사또 운영진 윤성실, 강보혜 대표는 사또마켓 기획 과정, 디자인과 브랜딩 전략, 판매자 섭외 노하우 등을 전하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진도 청년들의 경험이 타지역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도군, 수산업 현안 간담회… 전복 산업 지원 방안 논의
진도군은 지난 23일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수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복 산업 침체, 인건비 상승, 이상 수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산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재해 대응 전략 등을 협의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