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금성산 물놀이장, 여름철 대비 현장 점검
나주소방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8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명구조함, 구급키트, 구명조끼 등 비상 구조장비의 비치 상태와 작동 여부, 그리고 안전요원 배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조 동선과 응급 대응체계, 통신망 점검도 병행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순간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놀이장 내 시설물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세지면 노후주택, 화재 예방 순찰 강화
같은 날 나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세지면 부치마을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생활안전순찰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누전차단 콘센트 설치, 자동소화패치 부착,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비치 등 다양한 생활안전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신향식 서장은 “지역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방과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안전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생·행정·예산까지, 전남도정 총력 대응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확대와 행정 개선, 예산 확보 등 전방위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은 경제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적극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현안이 반영되도록 막바지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초안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전 실국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도 언급하며, 행정 면책제도, 인공지능 기반 역량 강화, 성과 중심 인사문화 정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폭우 피해 지역의 항구 복구,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 농작물 병해충 방제, 에너지 자립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대응도 지시했다.